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28일 오전 9시 화곡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진 후보 선거운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당 지도부들이 대거 나섰다. 좌측부터 박찬대, 고민정 최고위원, 진교훈 후보, 서영교, 장경태 최고위원. 사진=원금희 기자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28일 오전 9시 화곡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진 후보 선거운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당 지도부들이 대거 나섰다. 좌측부터 박찬대, 고민정 최고위원, 진교훈 후보, 서영교, 장경태 최고위원. 사진=원금희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9월 28일 오전 9시 화곡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진 후보는 구민들을 향해 “33년 동안 경찰행정을 담당한 일 잘하고 깨끗한 후보 진교훈을 지지하면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홍익표 원내대표와 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 지원본부장 이해식 조직사무부총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김영진·민병덕·이용선·임오경·서영석·유기홍·양경숙 의원, 후원회장 노현송 전 강서구청장, 상임공동선대위원장 김영호 서울시당위원장, 한정애·진성준·강선우 의원과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진교훈 후보...‘주거혁신 5대 방안’ 공약

진 후보는 지난 2일 ‘주거혁신 5대 방안’ 공약을 발표하고, “원도심 주민의 숙원 주거환경 개선, 지역 불균형, 전세사기 범죄, 주차난 같은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주거혁신 5대 방안’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구청장실에 재개발·재건축 상황판을 설치해 구 전체 정비구역 현황을 구청장이 직접 챙긴다. △가로주택, 소규모 재건축, 모아타운, 신통기획,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노후공공주택단지, 재정비촉진사업 등에 대해 사업별, 구역별, 단계별 맞춤지원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세입자 피해보상방안 마련 △재개발·재건축 추진 절차의 신속 추진 등이 핵심 내용이다.

둘째, 화곡동·방화동 등 원도심 지역을 ‘재개발·재건축 특구(주거혁신특구)로 지정해 금융부터 세제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원도심활성화추진단을 확대 개편하고, 외부인력을 영입한 ‘재개발·재건축 전문지원센터(가칭)’를 설치해 원도심 재개발에 속도를 붙이겠다는 구상이다.

셋째, 당장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주택의 리모델링과 생활편의시설 개선 등 즉시 적용 가능한 주거환경개선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넷째, 전세사기 피해 구제와 재발방지 대책을 강화한다. △‘전세사기특별법’의 사각지대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 착수 △특별법 보완 입법 사안 발굴 및 신속 통과 추진 △임대인 부재에 따른 주거관리 공백 및 위협 노출 가구 지원 △HUG, 경찰 등과의 협조로 ‘나쁜 임대인’ 정보를 공유하는 전세사기 방지대책 마련 등이다.

다섯째, 주거인프라 확충과 아울러 ‘주거복지서비스’를 내실화한다.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춰 정주여건 개선부터 경제자립 및 사회적 관계 형성까지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주거취약지역의 청년·중장년·노년 등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모델을 발굴한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당원 및 주민들이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 발산역에 총집합해 진교훈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좌측부터 김영호, 한정애, 진성준, 강선우 국회의원. 사진=원금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당원 및 주민들이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 발산역에 총집합해 진교훈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좌측부터 김영호, 한정애, 진성준, 강선우 국회의원. 사진=원금희 기자

◆발산역 총 유세...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총 출동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당원 및 주민들이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 발산역에 총집합해 진교훈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진교훈 후보는 “이번 선거는 원칙이 반칙을, 상식이 몰상식을, 진실이 거짓을, 시민의 힘이 권력을 이기냐의 싸움”이라며 “위대한 강서구민과 함께 ‘강서대첩’의 신화를 반드시 기록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에서 만난 상인, 길거리 만나는 구민들께서 반드시 민주당이 이겨야 하고, 반드시 진교훈이 이겨야 한다”며 “이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 필요하다는 뜻이고, 원칙과 상식, 진실과 시민의 힘이 승리하기 위해서 진교훈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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