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후보 논평을 통해 "어떤 이유로도 폭력은 용인될 수 없어"

지난 9월 30일 오후 강서구 방신시장 사거리에서 선거 유세 중이던 김태우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 “우린 민주당”이라고 밝힌 한 중년 여성(좌측)이 우산으로 김태우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을 내리쳤다. 사진=김태우 선거사무소
지난 9월 30일 오후 강서구 방신시장 사거리에서 선거 유세 중이던 김태우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 “우린 민주당”이라고 밝힌 한 중년 여성(좌측)이 우산으로 김태우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을 내리쳤다. 사진=김태우 선거사무소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지난 9월 30일 오후 강서구 방신시장 사거리에서 선거 유세 중이던 김태우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폭언 및 폭행을 당했다

“우린 민주당”이라고 밝힌 한 중년 여성은 우산으로 김태우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을 내려쳤고, 이를 말리던 또 다른 운동원을 주먹으로 폭행했다. 인근 유세차량도 우산으로 내리쳐 훼손 하는 등 경찰에 입건됐다. 

공직선거법상 선거 관련자를 폭행한 사람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극성지지자는 SNS에서 김태우 후보에 대한 악의적인 ‘가짜 뉴스’를 유포하고 진 후보 지지를 유도하다 경찰에 입건됐다. 이와 함께 한 시민은 큰 소리로 삿대질 하며 김태우 후보의 유세를 방해하다 고발당했다.

이런 가운데 김태우 후보는 "오로지 강서구의 ‘민생’과 ‘재개발’만 집중해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진교훈 후보측은  논평을 통해 "선거에서 폭력은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하며, 피해자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진 후보측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어떤 이유로도 폭력은 용인될 수 없다"며 "선진적인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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