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 여론조사가 8일 시작됐다.국민의힘은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는 컷오프 여론조사를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9일까지 실시해 10일 최종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이번 전당대회에서 1명을 선출하는 당대표 후보로는 총 6명이,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총 13명이, 1명을 선출하는 청년최고위원 선거는 11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컷오프를 통과한 당대표 후보 4명, 최고위원 후보 8명, 청년 최고위원 후보 4명이 본경선에 오른다.당대표 선거는 6명의
김재원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25일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최고위원 경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과 보수·대한민국의 최종병기가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그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정치를 바로 이끌어 국민 모두가 부유해지고 정의가 바로 서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전 최고위원의 전당대회 출마는 이번이 두 번째로 2021년 6·11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한 주자는 원내 태영호·지성호 의원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대출 탕감’ 대책을 언급한 것으로 대통령실과 마찰을 빚은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 부위원장은 10일 저녁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출산위 부위원장직과 관련해 대통령께 여러 가지 심려를 끼쳐드렸기 때문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힌 것으로 연합뉴스 등이 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나 부위원장은 이 같은 뜻을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직접 문자로 전달했으며, 나 전 의원 측의 한 인사도 이진복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에게 유선으로 전달했다고 한다.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최근 대통령실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간의 갈등 모습과 관련해 “대통령 직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정치적 행보를 하는 것에 대해 대통령실 주변에서는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것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무직을 맡고 있으면서 여당 차기 당대표 출마를 준비한다는 자체가 옳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주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만약 전당대회에 나올 생각이 있으면 정무직을 정리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며 “정무직을 가지고 있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9일 “윤석열 대통령 힘에 기대는 대표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께 힘이 되는 대표가 되기 위해 출마한다”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단일화를 했던 점, 인수위원장을 맡았던 점을 언급하며 “저는 윤석열 대통령 연대보증인이다. 운명공동체라고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실패하면 안철수의 정치적 미래는 없다. 윤석열 대통령 성공에 저보다 더 절박한 사람은 없다”며 “그리고 무엇보다 윤석열 대통령과 저는, 대한민
국민의힘 친윤계 핵심 권성동 의원이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공식 밝혔다. 권 의원은 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의 최측근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의 운영 및 총선 공천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는 당원의 우려와 여론을 기꺼이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그러면서 “제가 출마할 경우 윤심이 작용했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낳아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여론도 수용을 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민의힘이 새 당대표 선출 방식을 100% 당원투표로 개정한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부위원장이 가장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경원 부위원장은 30.8%를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나경원 부위원장에 이어서는 안철수 의원이 20.3%로 2위에 올랐고, 김기현 의원은 15.2%로 뒤를 이었다. 또, 주호
국민의힘 비대위가 차기 전당대회에서 100% 당원 투표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에서 현행 ‘당원 투표 70%와 일반 국민 투표 30% 합산’ 방식을 개정, 당원 100% 투표 결과만으로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의결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와 관련, “비대위원들이 당헌 개정안 마련을 위해 여러 통로로 당원들과 소통하며 뜻을 모았다”며 “책임당원 100만 시대에 맞게 당 지도부 선택권을 전면적으로 부여하자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는 이념과 정치적 지향을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내년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당대회 룰 개정을 두고 당권 주자들 간 기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다. 당내 일각에서 현재 ‘당원투표 70%와 일반 여론조사 30% 합산’하는 방식을 수정해 당원투표 비율을 높이자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일부 인사들은 당원투표 100%로 전당대회를 치르자는 주장까지 펼치고 있고, 이에 반대하는 측에서는 당원투표 100%로는 당심과 민심이 괴리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샅바 싸움이 본격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과 자유한국당 당대표를 지낸 황교안 전 대표가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황교안 전 대표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넘어졌던 곳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며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출사표를 던졌다. 황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먼저 지난 날 당대표로서 제가 잘못했던 부분을 사과드린다”며 “2년 전 4.15총선에서 통합을 무리하게 추진하며 당시 당을 위해 애쓰셨던 분들이 경선의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고 사과 입장부터 밝혔다. 황 전 대표는 거듭 “그 결과 당이 지금 이러한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결과 이변 없이 이재명 의원이 새 당 대표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2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당 대표에 이재명 의원을 비롯해 정청래, 고민정,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 등 5명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선출했다. 이날 전당대회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 역사상 기록적인 총 77.77% 득표율로 당선됐다. 끝까지 경쟁한 박용진 후보의 득표율은 22.23%에 그쳤다. 이재명 대표는 반영비율 30%인 대의원 투표에서 10,092표(72.03%), 40% 반영비율인 권리당원 투표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가 당헌개정안을 부결시켜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의원은 “대의원을 없애버리면 정당구조 전체가 조금 이상하게 (된다), 쉽게 확 바꾸기는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연합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이재명 의원은 이날 오후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 당원과의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대의원제 폐지 문제에 대해 저는 아직 최종 결론을 못 냈다. 권리당원만 있는 조직, 이게 과연 정당 운영에 바람직한 형태일까”라며 이 같이 말했다. 같은 날 민주당 중앙위는 ‘기소시 직무정지’ 당헌 개정과 ‘권리당원 투표 우선’ 당헌 신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기소시 직무정지’ 당헌 개정 및 ‘권리당원 투표 우선’ 당헌 신설안에 대해 중앙위원회 투표 결과 최종 부결됐다고 밝혔다. 변재일 민주당 중앙위 의장은 이날 중앙위원회 온라인 표결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의 당헌 개정 및 신설안이 최종 부결됐다고 밝혔다. 변 의장에 따르면, 재적 중앙위원 566명 가운데 43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 268명으로 과반을 넘지 못해 부결됐다. 이날 중앙위에 상정된 당헌 개정 및 신설안은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시킬 때 ‘정치 탄압’의 사유 등 예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1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모두 당 중앙위원회가 아닌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전당대회는 다음달 2일 열린다.허영 대변인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원들의 뜻을 존중했다"면서 "최고위원 선출방법에 대해 수정·의결했고 차기 당무위원회 안건에 부의해서 최종 의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민주당은 재보선 패배 다음날인 8일 지도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고위원들을 당규에 따라 중앙위원회에서 뽑기로 했다.그러나 차기 당권 주자인 홍영표·우원식 의원뿐 아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선거일 3일(현지사간)부터 5일이 지난 7일 경합주(swing state)였던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선거인단 20명을 확보하고, 나아가 네바다 주 선거인단 6명을 추가해 이날 현재 279명을 확보 과반수 270을 넘김으로써 당선인이 됐다고 미국언 AP통신, CNN, 트럼프 방송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폭스뉴스 등이 일제히 당선 소식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인단 214명에서 머물고 있다. 이로써 지난 1988년, 2008년에 이어 3번째 대권 도전을 한 바이든이 최연소 상원의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25일 ‘국민주거정책위원회’ 신설 등 부동산 정책 자문기구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개혁·주거부지 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당과 정부가 책임지고 부동산 개혁과 국민 주거권 강화를 이루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주거정책위원회는 각 부처와 기관에 흩어져 있는 국민 주거 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로, 단기적으로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되 향후 정부 조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3번의 부동산 정책을 발표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은평갑)이 8·29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박 의원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에서는 여전히 어리다고 평가를 받는 저의 도전이 당원 여러분 그리고 국민과 함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미 출마를 선언한 존경하는 두 분 선배님들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너무나 훌륭한 분들이다”라며 “존경하는 두 분과 경쟁을 할 수 있는 것조차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이낙연 전 총리와 김부겸
[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김부겸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김부겸 전 의원은 9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는 당 대표, 무엇보다 선거 승리를 책임질 당 대표가 필요하다”며, “당 대표가 되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대신 어떤 대선 후보라도 반드시 이기게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내년 4월 7일 재·보궐 선거의 승패는 문재인 정부 후반기의 갈림길이다. 이 중요한 선거를 코앞에 둔 3월에 당 대표가 사퇴하면, 선거 준비가 제대로 되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오는 7일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은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대로라면 7일께 제 거취를 밝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전당대회에서 어떤 비전을 밝힐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국가적 위기에 책임 있게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다”며 “또 하나는 초유의 거대 여당을 국민 앞에서 책임 있게 운영하는 일을 외면해선 안 된다. 그 두 가지가 기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미래통합당이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기 위한 전국위원회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상정, 가결했다. 하지만 차기 전당대회 일정을 삭제하는 상임 전국위는 무산돼 김종인 전 선거대책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에 오를지는 미지수다.통합당은 28일 오후 3시 10분 여의도 63빌딩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기 위한 전국위를 열고 ‘김종인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상정, 가결했다. 재적위원 639명 중 330명이 참석해 과반을 채웠고, 전국위원 330명 가운데 찬성177표, 반대 80표로 집계됐다.그러나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