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국민과 함께하는 주택분야 민생토론회 「국민이 원하는 주택」을 고양아람누리에서 개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주민, 건축전문가, 국회, 정부관계자 등 100여명과 함께 주택분야에 대한 민생토론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을 완화해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주민들이 집합적인 자기재산권을 행사하겠다는데 그것을 막으면 안된다”라며 “지혜도 모으고 법적인 대처도 하고 국회 협조를 얻어 입법도 해서 빨리 좀 추진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
3·8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통령실과 갈등을 겪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6일 공개 일정을 취소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했지만, 이후 예정된 서울 영등포구 독거노인 무료배식 봉사활동과 (KBS) ‘사사건건’ 대담 출연 등 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안 의원 측은 “(선거운동) 상황점검 및 정국구상을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안 의원의 일정 전면 취소는 어제(5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안 의원을 겨냥한 발언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심 논란으로 내홍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의원과 대통령실이 정면충돌했다. '안철수는 윤심 아니다'라는 대통령실발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안 의원이 "특정 후보에게 윤심이 있다, 없다라는 기사가 나오지 않도록 국민의힘 지도부와 선관위가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이 “대통령을 끌어들이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안 의원과 대통령실이 정면 충돌하면서 '윤심' 논란이 점입가경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안 의원은 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역술인 ‘천공’이 윤석열 대통령의 새 관저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전 국방부 대변인이 재차 천공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야권은 일제히 'CCTV 공개' 등 의혹을 밝힐 것을 촉구한 반면,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미사일 전략 사령부 개편식이 지난해 4월 1일 모처에서 열렸다. 거기 참석했다가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귓속말로 ‘천공과 인수위 관계자가 한남동 공관과 육군본부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김기현·안철수 의원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다만,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 여부에 따라 또다른 변수가 생길 수 있다.25일 엠브레인퍼블릭이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2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에게 차기 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기현 의원 25.4%, 안철수 의원 22.3%, 나경원 전 의원 16.9%로 조사됐다.앞서 (MBC)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도입된 결선투표를
윤석열 대통령의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는 발언을 두고 이란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외교적 파장이 일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형제 국가인 UAE의 안보는 바로 우리의 안보”라면서 UAE와 이란의 관계를 이같이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란 외교부는 16일(현지시간) “심각하게 지켜보고 검토하고 있다. 한국 정부의 응답을 기다린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란 국영통신 IRNA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Mohamed bin Zayed Al Nahyan)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UAE 간 ‘특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대통령실에 따르면 모하메드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국에 300억 달러(약 40조원) 투자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모하메드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300억 달러 투자를 결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중대선거구제’로의 개편 필요성을 언급하며 불붙은 선거제도 문제를 놓고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신중론을 제기했다. 윤심에 따라 여권이 일사분란하게 ‘중대선거구제’를 추진하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선거제도 개편은 또 다른 문제라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정진석 위원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대선거구제로의 개편 문제와 관련한 의견 글을 올려 “소선거구제와 중대선거구제는 어느 하나를 선택하느냐의 문제는 아니다”며 “국회의원들과 당원들의 의견,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정부는 여러분의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기업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으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중소기업, 여성기업, 스타트업, 중견기업 등 다양한 기업인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오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또, “경제계
지난해 대한민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472억달러(약 60조원)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와 기업들이 2023년 무역수지 흑자 전환을 위해 ‘올인’ 계획이다.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던 무역수지 개선 없이는 새해 경제 회복도 사실상 불확실하기 때문이다.윤석열 대통령이 1일 집권 2년 차를 맞는 신년사 화두에서 ‘수출’에 방점을 찍은 것도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해석된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 전략을 직접 챙길 것"이라며 "인프라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문재인 정부 주요 인사들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정치 보복이라는 주장을 이해할 수 없고 대통령의 일도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일 공개된 조선일보와의 신년인터뷰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 문재인 정부 인사들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야당은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한다’는 질문에 “수사에 대해 대통령이 언급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정치 보복이라고 하려면 선거 이후 그야말로 정권이 뒷조사를 했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계묘년 새해 첫날 신년인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신년사 발표에서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가장 먼저 “노동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야 한다”며 “노사 법치주의야말로 불필요한 쟁의와 갈등을 예방하고 진정으로 노동의 가치를 존중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교육 개혁과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도발과 관련해 ‘전쟁 준비’까지 언급한 것을 두고 야당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29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확고한 응징과 보복만이 도발을 억제할 수 있다”며 “우리가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압도적으로 우월한 전쟁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0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보 무능 정권, 남 탓 정권이 전쟁 불사를 외치는 철부지 행동을 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북한의 무인기 침투 사건을 문재인 정부 탓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최근 북한의 무인기 침투를 비롯한 각종 도발 사건과 관련해 “확실한 응징과 보복만이 북한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최근 북한의 무인기 위협에 대한 우리 군의 감시-정찰 요격시스템을 포함한 국내 무기체계 개발 현황 전반을 점검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거듭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도발에는 반드시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 교육, 연금, 건강보험 등 모든 분야에서 개혁의 방향은 바로 공정성의 확립“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추진전략 및 성과 보고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역시 대기업이 약자인 중소기업에 시혜를 베푸는 게 아니라 공정한 생태계를 만드는 게 진정한 상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민통합위가 운영해온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특위’와 ‘대-중소기업 상생 특위’, ‘팬덤과 민주주의 특위’ 등 3개 특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와 관련해 여야는 극과 극의 상반된 평가를 내놓았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소통-약속-미래를 본 국정과제 점검회의였다”며 높이 평가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역대 대통령들이 지키지 못했던 대통령 집무실 이전의 ‘탈권위’ 공약을 지키고 국민들께 청와대를 돌려드린 바로 그 약속 실천의 공간에서 국민 대표들과 함께 대통령이 직접 소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양 대변인은 회의 전반적 내용과 관련해 “장바구니 물가, 주택담보대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국정개혁 과제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예정된 100분의 시간을 훌쩍 넘겨 생방송으로 진행됐고,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과의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또 문제점은 뭔지 꼼꼼하게 짚어봐야 할 때가 된 것 같다”며 이날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문재인 케어 폐기’ 논란으로 야당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건강보험 개혁 방향에 대해 “도덕적 해이가 다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상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 해임건의 거부 의사를 밝혔다며 “헌법정신을 전면 부정하면서까지 이상민 장관에서 면죄부를 주겠다는 선언”이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헌법정신에 따른 대한민국 국회의 해임건의안 결정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은 그동안의 태도와 입장에서 한 치의 변화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전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해임 문제는 진상이 명확히 가려진 후에 판단할 문제라는 기존 입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와 관련해 “정유, 철강 등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은 즉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관계장관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화물 운전자 대체인력의 확보, 군 인력과 장비의 활용 등 대체 수단을 신속히 확보해 산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건설 현장에서 레미콘 등 공사 차량의 진입을 막고, 건설사들에 돈을 요구하거나 불법 채용을 강요하는 등 불법과 폭력행위가 판을 치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업무중단을 끝내고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1일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전방위 경제 위기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정부는 오늘부터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에 들어갔다.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를 엄격히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경제 상황과 관련해 “코로나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도 전에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