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은 7일 월례조회를 통해 “규제 완화를 위한 다양한 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교육혁신과 인재양성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고양교육브랜딩 선포식, 업무협의 간담회 및 시민 대상 설문조사,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을 위한 경기도 교육감·중부대·EBS 등 지역협력체와 업무협약 등 그동안의 노력들을 언급하며 “지자체 간 유치전이 치열하지만 고양시가 반드시 유치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창릉 3기 신도시 자족 용지에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회
앞으로 재판 중인 피고인이 처벌을 면할 목적으로 해외로 도피한 경우 재판시효가 정지돼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될 전망이다.법무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개정안을 이달 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법무부는 '재판 중 국외 도피' 시 제한 없이 시효가 진행·완성됨으로써 형사사법의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수사와 형집행단계 시효정지 제도와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지난달 11일 입법예고한 바 있다. 한편 현행 형사소송법은 공소 제기된 범죄가
정부가 출소한 고위험 성범죄자의 주거지를 제한하는 '한국형 제시카법'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두순·김근식 등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할 때마다 주거지를 둘러싸고불거져 온 사회적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법무부가 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2023년 5대 핵심 추진과제'에 따르면 재범 우려가 큰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하면 초·중·고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 미성년자 교육 시설에서 500m 안에 살지 못하도록 하는 '전자장치부착법 개정안'을 5월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다만 거주 이전의 자유 등 헌법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한 범죄자가 이것을 끊고 도주할 경우 죄질에 관계 없이 인적 사항을 공개하는 개정안이 시행됐다.법무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피부착자 소재 불명 사건 공개 규칙’(훈령) 개정안을 이달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기존에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하는 경우 ▲성폭력 ▲살인 ▲강도 ▲미성년자 대상 유괴 범죄 등 4대 중범죄 전과자에 대해 얼굴 사진, 신체 특징, 성별, 연령, 인상착의, 혐의 사실, 은신 예상지역 등을 공개했다.개정훈령에 따르면 범죄 전력에 상관없이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모
흉악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되는 '촉법소년'의 연령 상한을 1살 낮추는 방안이 추진된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촉법소년 상한 연령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만 13세 미만'으로 1살 낮추는 내용을 담은 '형법·소년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6월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 태스크포스(TF)를 가동시켜 본격 개정 검토를 거쳐 넉 달 만에 1살 하향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현행법상 만 10세 이상∼만 14세 미만의 경우 흉악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
법무부가 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권 폐지·검찰 독립예산 편성과 아울러 추가 합동수사단 신설·대검찰청 정보관리담당관실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한다. 법무부는 26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2년 법무부 업무계획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윤 대통령이 공약한 검찰의 독립적 예산 편성과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도 변동 없이 추진키로 했다.아울러 법무부는 ▲미래 번영을 이끄는 일류 법치 ▲인권을 보호하는 따뜻한 법무행정 ▲ 부정부패에 대한 엄정한 대응 ▲형사사법 개혁을 통한 공정한 법 집행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 등을 5대 핵심
검찰의 수사개시 범죄를 대폭 축소한 검수완박법(검찰수사완전박탈법,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법무부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개정법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청구하고 나섰다. 검수완박법에는 검찰이 직접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죄를 기존 6대 범죄(공직자범죄·선거범죄·방위사업범죄·대형참사·부패·경제범죄)에서 2대 범죄(부패·경제범죄)로 축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경찰이 수사한 사건을 동일 범죄사실 내에서만 보완수사가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검찰청법 개정안은 지난 4월30일,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5월3일 각각 국회 본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7일자로 임명됐다.17일 청와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동훈·김현숙 장관을 임명했다.다만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는 보류됐다.이에 따라 18개 정부 부처 가운데 교육부·복지부를 제외한 16곳의 장관 임명이 완료됐다.한 장관은 윤 대통령의 검찰 후배이자 최측근이며 김 장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을 지낸 학자 출신 정치인이다.한편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한동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16일까지 다시 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
6.1 지방선거를 보름 앞두고 정부가 위법한 선거운동에 대해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행안부·법무부·보건복지부 공동 대국민 담화문 발표’에서 “검찰과 경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하여 금품수수나 허위사실 유포, 선거폭력 등 선거 과정에서 어떠한 불법도 용납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장관은 “정부는 중앙선관위와 함께 공정하고 안전한 투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초대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전격 발탁했다.이와 함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외교부 장관에 박진 의원, 통일부 장관에 권영세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행정안전부 장관에는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환경부 장관에는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을 내정했고, 해양수산부 장관에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영 의원을 각각 낙점했다.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임명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법무부는 25일 검찰 직제개편과 맞물려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으며 다음 달 2일 발령한다고 밝혔다. 주요 권력사건 수사를 이끌었던 수사팀장들이 전원 교체되는 등 검찰 중간 간부 대다수가 자리 이동을 했다. 이날 인사를 보면, 고검 검사급 검사 652명, 일반 검사 10명 등 검사 662명에 대한 신규 보임·전보가 결정됐다.이번 인사에 대해 법무부는 "검찰개혁과 조직안정의 조화를 주안점에 두면서 전면적인 전진 인사를 통해 조직의 쇄신과 활력을 도모했다"고 언론보도를 통해 밝혔다. 박범계 장관의 메시지를 전달해온 박철우 법무부
법무부는 18일 검찰 직제개편 관련 대검찰청의 의견을 상당 부분 반영하는 방향의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22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날 법무부는 직제개편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지청의 '장관 승인' 부분을 철회했고, 일반 형사부도 고소가 이뤄진 경제범죄에 대해서는 직접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한 발 물러섰다.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에 출석해 관련 질의에 "직제개편안은 종전 법률에 반영됐던 수사권 개혁의 연장선상에서 구체적으로 사법 통제와 인권 보호에 맞도록 세부적으로 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7일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 후속으로 추진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과 관련해 ‘2+2년과’ ‘인상률 5%’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추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참석해 ‘임대차법 개정안에 대한 법무부 입장은 무엇이냐’는 의원 질의에 “임차인 보호를 위해 조금 더 강화를 하자는 의견과 시장 안정을 바라는 의견이 대입하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법무부는 양쪽을 절충해 현재로서는 2+2년으로 하고 인상률은 5% 범위 내에서 지자체가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23일 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재석 292명 중 찬성 109명, 반대 179명, 무효 4명으로 부결했다. 국무위원 탄핵 소추안은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 발의와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되며, 본회의에 보고된 때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폐기되는 것으로 간주된다.앞서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 및 무소속 의원 110명은 지난 20일 추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태년 더불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미래통합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늘 추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제출한다”라며 “추 장관은 검찰청법상 여러 가지 권한 남용으로 법을 위반한 일이 있을 뿐 아니라 품위를 손상하고 수사에 열심인 검사들을 모두 인사 주기에 맞지 않게 쫒아버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추 장관은 역대 어느 법무부 장관보다 많은 위법과 품위손상을 저질렀고, 수사의 독립성을 해친 사람이다”라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미래통합당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최근 검-언 유착 의혹 사건 수사를 놓고 갈등 중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모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불러야 한다고 목소릴 높였다.통합당 법사위원들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추 장관의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박탈 시도와 관련해 법사위 차원의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윤호중 법사위원장에게 법사위 개회와 윤 총장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위원장은 법사위 개회를 거부했다. 이는 국회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국회법에서는 위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9월 그를 축출하기 전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직접 발탁한 존 볼턴 보좌관은 이번 주말 “2020년 선거에서 트럼프에게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23일 보도했다.볼턴(John Bolton, 71)은 11월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의 신분에서 가장 두드러진 비평가로 자리를 옮겼다. 볼턴은 이번 주 트럼프 백악관에서 18개월 간의 일을 다룬 통렬한 새 책자를 23일 출간했다.볼턴 전 보좌관은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단임 대통령으로만 기억되길
미국 법무부는 28일(현지시간) 북한 국적자 28명과 중국인 5명 등 총 33명에 대해 미 연방 대배심 기소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 북한 조선무역은행 관계자, 중국인 등이 미국의 금융제재법을 위반한 혐의 등으로 미 연방 대배심에 기소됐다. 이들은 200여 갱의 위장회사를 이용해, 25억 달러 규모의 불법 거래를 한 혐의라고 VOA가 29일 보도했다. 피의자 33명은 북한의 ‘조선무역은행’과 이 은행을 통해 운영된 위장회사 소속 직원들로 지난 2월 5일 미 연방 대배심에 의해 기소되었으며, 이 사실이 28일 공개된 것이다. 피의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