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31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낮아졌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9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담대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93%로 나타났다. 이는 한 달 전(2.98%)보다 0.05%포인트 내린 수준이다.은행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10월(3.31%) 이후 7개월 연속 하락 중인데, 지난달 금리는 2016년 10월(2.89%) 이후 31개월 만에 최저치다.가계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지난 1분기 말 보험회사의 대출액은 224조7000억원으로 전분기인 지난해 말 기준 223조5000억원에 견줘 0.5%(1조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분기 중 보험업계 대출 가운데 기업대출은 소폭 증가 했지만 가계대출은 주는 양상을 보였다.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분석’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진행한 가계대출은 121조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0.6%(8000억) 감소했다.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5000억원, 보험계약대출이 3000억 줄었다. 주담대는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금리는 지난 2017년 9월(3.41%) 이후 최저인 3.48%로 집계됐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3%대 아래로 내려앉았다. 이는 지난 2016년 10월 이후 2년 6개월만에 최저치다.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4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 가계대출금리(신규취급액기준)는 전월 대비 0.05%포인트 내린 3.48%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예금은행의 주담대는 전달보다 0.06%포인트 내리며 3%대 아래인 평균 2.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사기, 배임, 횡령 등 금융사고가 지난 2014년 이후 5년 연속 건수 면에서 줄고 있는 가운데 작년에는 145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금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은행, 증권 등 금융업권별 주요 사고유형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는 등 금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금감원은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년 금융사고 발생현황'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금융사고 건수는 지속해서 감소 추세를 기록했다. 2014년 237건이던 금융사고 건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저성장 기조 속에서 지난 4월 한 달 동안 가계대출이 4조5000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3조6000억원이었다.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4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4월 말 잔액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규모는 전월 대비 4조5000억원 늘었다.이로써 지난달 말 현재 은행 가계대출 총규모는 838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5조4000억원 증가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폭 늘어난 규모다.특히 주담대 증가 폭이 확대됐다. 지난달 말 주담대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정부가 강원도 고성·속초지역 등 산불로 상당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한 데 따라 금융당국과 금융권도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긴급지원에 나선다.우선 금융위원회는 5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포함한 정책금융기관의 기존 대출과 보증에 대해서 일정 기간 상환을 유예하고 최대 1년간 만기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금융권도 금융단체와 개별 금융회사별로 특별재난지역 기업과 개인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중앙회 등은 피해기업과 개인의 대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수신금리와 대출이자가 내림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리 기준으로 1.93%로 전월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 역시 내림세를 보이면서 연 3.70%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집을 잡히고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관심이 많은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전월에 비해서 0.04%포인트 빠지면서 지난달 3.08%로 집계돼, 2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금리는 3.04%를 기록한 2016년 11월 이후 가장 낮았다.주택담보대출
전월 대비 소폭 하락…1월 보다는 늘어양도세 중과 앞두고 늘어난 주택거래 영향전세대출 수요 증가와 주택거래량 확대 등의 영향으로 3월 시중 통화량 증가율이 5%대 수준을 나타냈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8년 3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3월 통화량(M2)은 2천578조3천618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M2란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를 의미하는 것으로, 3월 M2 증가율은 설 상여금의 영향이 있었던 2월(6.2%) 대비
가계주택담보대출 1조8000억 증가서울 중심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증가하면서 지난 2월 은행권 가계주택담보대출이 1조800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은행권 가계대출은 2조5000억원 증가했으며, 증가폭은 지난해 12월(4조1000억원)과 1월(2조7000억원) 대비 감소했다.하지만 1~2월 가계대출 증가 규모(5조2000억원)는 2008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조8000억원 늘어난 주택담보대출은 전월(1조3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커졌다.한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7년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국고채(3년)금리는 기준금리 인상 선반영 등으로 11월 중순까지 상승했다가 기준금리 인상 후 12월에 접어들며 좁은 범위에서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달 3일 사상최고치(2,558)를 기록한 후 차익을 실현했다가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 12월 12일 2461로 하락했다. 불확실성의 원인에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 의견 대두,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우려 등이 꼽힌다. 11월중 은행 수신은 증가로 전환(17.10월 –7.8조원 → 11월 +13.5조원)된 반면, 자산운용사 수신은 감소 전환(+9.4조원 → -2.6조원)했다. 반면 주식형펀드(+1.1조원 → +0.6조원)와 신종펀드(-0.2조원 → +4.1조
시사경제신문 온라인 뉴스팀=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국내 지점 설립 인가를 받은 인도 국영 상업은행 스테이트 뱅크 오브 인디아(이하 SBI)가 서울지점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SBI서울지점은 13일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무역, 기업금융을 통해 한국과 인도기업들간의 경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SBI 서울지점은 한국에 상주하는 인도계 기업들과 인도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금융 및 무역금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어 향후 기업대출, 보증업무, 프로젝트 파이낸스 업무로까지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SBI는 한국 진출 배경으로 지난 2009년 포괄적 경제동반자
주택거래 폭증세가 이어지면서 6월 은행권 가계대출도 8조1000억원 급증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5년 6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에 비해 8조1000억원 증가한 594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 4월 8조5000억원 증가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작년 6월 증가폭인 3조1000억원의 2.6배에 이른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양도 포함) 증가액이 6조80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6월 말 현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39조6000억원이다. 6월 기준금리가 1.5% 초저금리까지 낮아지고 실수요 중심의 주택거래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6월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은 1만
주택거래가 급격하게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은행권 대출 증가를 확대시키고 있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580조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5년 5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에 비해 7조3000억원 증가한 58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4월 증가폭인 8조5000억원에 비해서는 소폭 줄어들었지만 2012~14년 5월중 평균 증가폭인 2조2000억원의 3.3배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양도 포함) 증가액이 6조3000억원으로 대부분으로 지난해 5월 증가폭인 1조3000억원의 4.8배에 이른다. 5월말 현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32조8000억원이다. 5월 서울시 아파
초저금리와 주택거래 호조 등으로은행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국내은행에서 이뤄진 가계대출이 8조8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중 증가량이었던 4조원과 비교해 증가폭도 확대됐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293조200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5조원(1.2%) 증가했다. 이 중 가계대출은 534조9000억원이었으며 4월 중 8조8000억원 증가했다. 증가폭은 사상 최대다. 대기업 대출은 183조7000억원으로 4월 중 4000억원 증가했으며, 중소기업 대출은 543조4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6조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계
3월 금융권 대출금리가 2009년 1~2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세 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와 안심전환대출 시행이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예금금리(신규취급액 기준)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5년 3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3월중 신규 취급액기준 대출금리는 연 3.61%로 전월대비 0.25%포인트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업대출은 전월보다 0.21%포인트 하락한 연 3.81%, 가계대출은 0.27%포인트 하락한 연 3.21%를 각각 기록했다. 대출금리가 한달새 0.25%포인트 하락한 것은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2009년 1월에서 2월 대출금리가 0.34%포인트 떨어진 이후 최대치다. 지난
삼성증권과 우리은행이 손잡고 국내 최초의 비계열 금융사간 복합점포인 금융복합센터를 오픈했다. 삼성증권과 우리은행은 28일 복합점포인 금융복합센터 3곳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3곳의 금융복합센터는 강북의 우리은행 본점 영업부와 강남의 삼성증권 삼성타운지점, 그리고 지방에는 광양 POSCO 금융센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양사간 협의를 통해 향후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이 모지점인 금융복합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우리은행 지점에 입점한 삼성증권 창구를 통해 주식과 채권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됐으며, 반대의 경우 삼성증권 점포에 입점한 우리은행 창구를 통해 여·수신과 기업대출 업무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금융복합센터는 양사간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증권과 은행
지난 3월 주택담보대출이 전월에 비해 4조8000억원 증가하면서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5년 3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모기지론양도 포함)은 418조4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4조8000억원 증가했다. 이같은 주택담보대출의 급격한 급등세는 지속적인 저금리 추세와 더불어 정부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3월중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2013년 1조3000억원, 지난해 8000억원에 머물렀던 점과 비교해 볼 때 올해 증가폭이 예년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이사철 전세난과 더불어 저금리에 따른 대출금리 하락으로 내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새민연 양천갑 지역위원장 김기준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내은행의 기술신용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급증한 기술신용대출의 72%가 보증 및 담보 대출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술신용대출 활성화로 은행의 담보·보증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정부의 발표가 공염불이 되고 있다. 지난 해 7월부터 실시된 기술신용대출(이하 TCB대출)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2월 기준 TCB대출 총액은 13조5033억원이다. 지난 2월에만 전월대비 26% 증가한 2조758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해 1월,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술평가시스템 구축방안’을 수립하고, 은행이 담보·보증 중심의 영업관행에서 벗어나 기술신용평가를 통한 신용대출을 대폭 유도하는 ‘기술신용대출 활성화’ 사업을
- 대출이자 편법 수취, 하나은행 비롯하여 전 은행으로 수사 확대해야! - 민·관 합동의 ‘조사위원회’ 구성하여 금융신뢰 회복시켜야! 이번 검찰이 사기협의로 압수 수색한 외환은행은 고객의 이자율을 부풀려 수백 원 이상 챙겨 중소기업대출에 대한 편법가산금리 부당이득 사건에 대해 금융소비자원, “그동안 이 문제를 꾸준히 지적해 왔으나, 지난 정부에서는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며, 이에 대한 “전면 감사와 전 은행으로 확대 조사를 조속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개인들로부터 대출이율이 편법으로 적용된 대출약정서 등 관련 자료와 피해사례를 접수하고, 이에 대해 조정 및 소송을 통해 반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소원은,“국내 은행들의 편법 가산금리 적용 때문인 피해액은 추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