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 참가 등을 위해 지난 13일 해외 방문길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박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귀국했다. ‘다보스 포럼’으로 더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EF)은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초청된 인사들만 참석할 수 있다. 올해 포럼에는 국가원수급 60명, 장관급 370명 등 역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달 중순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다.28일 교도통신과 기재부에 따르면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다음 달 11∼13일 일본 니가타시에서 개최되는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브라질, 인도 등 신흥국과 한국의 재무장관을 초청한다고 발표했다.스즈키 재무상은 각의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과제 대응에 대해 솔직하게 논의해 국제 협력을 심화하겠다"고 말했다.한국 부총리가 G7 재무장관회의에 초청받은 것은 2008년 권오규 당시
정부가 여행자의 휴대품 면세 한도를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올리기로 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후 기자간담회에서 “600달러로 설정한 기간이 한참 됐고 관광산업의 어려움이 있으니 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 (면세 한도를) 200달러 정도 상향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은 방안을 밝혔다.추 부총리에 따르면 여행자 휴대품 면세 한도는 1인당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높아진다.내국인이 출국면세점과 해외 등에서 면세품을 구매한 뒤 한국에 입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이 4일 "국내외 금리 상승기에 거시경제 리스크 요인들이 현실화하지 않도록 관계부처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조찬 간담회를 열고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오는 13일 열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수장들은 '금리 상승기 거시경제 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차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한 국민지원금 지급 기준을 맞벌이 가구는 홑벌이 가구보다 완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12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맞벌이 가구는 홑벌이 가구보다 조금 배려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깊이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현재 국민지원금 지급 기준인 소득 하위 80%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기로 한 2차 추경 사업을 올해 기준 중위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디지털세 논의 과정에서 우리 기업에의 영향과 과세권 배분 영향 등을 국익 관점에서 철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이달 예정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논의는 물론, 오는 10월까지 예정된 세부방안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합리적인 국제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포괄적 이행체계(IF)는 139개국 중 130개국의 지지를 얻은 디지털세 합의안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세계 경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4% 수준이다. 중국의 비중이 확대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세계 경제의 질서를 이끌고 있다. 조타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새로운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은 세계 각국에 초미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날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단 청신호를 켠 셈이다.20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7.86포인트(0.83%) 오른 31,188.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
미국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자넷 옐런(Janet Louise Yellen) 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19일(현지시간) 상원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했다고 CNN이 이날 보도했다.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의 주된 재무장관으로서의 임무와 역할은 아래와 같다. * 재무장관의 사명은 ? 2가지 사명이 있다고 말한다. 우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해 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경제를 재건, 세계에서 미국의 노동자들이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초당파적으로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디지털 화폐는 컴퓨터 또는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되는 금전적 가치가 있는 화폐를 통칭한다. 전자화폐, 가상화폐, 암호화폐, 그리고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가 모두 포함된다. 전자화폐는 IC칩이 내장된 카드나 공중정보통신망과 연결된 PC 등의 전자기기에 전자기호 형태로 화폐적 가치를 저장했다가 상품 등의 구매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 지급 수단을 말한다. 신용카드‧체크카드‧삼성페이‧카카오페이 등이 여기에 속한다. 가상화폐는 발행 주체가 금융
미국 증시가 24일(현지시간) 강한 경기 회복과 정치적 불확실성의 종식이 기대되는 가운데, 다우존스지수가 처음으로 3만 포인트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 500도 투자자들이 경제적으로 민감한 금융주와 에너지 주를 사들이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BBC방송이 25일 보도했다. 거래는 긍정적인 코로나19 백신 뉴스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정권인수 절차를 시작하려는 움직임으로 고무됐으며, 유럽 주요 시장도 급등해 런던 FTSE 100지수는 1.5% 상승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팀
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조선철산종합무역’과 러시아의 ‘목란LLC' 등 2 곳을 북한의 해외 노동자 파견 관련 혐의로 추가로 제재 대상 명단에 올렸다. 미 재무부 소속의 해외자산통제실(OFAC)는 19일(현지시간) 불법적으로 해외 노동자 파견에 연루된 북한 국적 기관으로 러시아에서 운영 중인 ‘조선철산종합무역’과 러시아의 건설회사인 ‘목란LLC'를 특별지정 제재 대상(SDN List)에 추가했다고 VOA가 20일 보도했다. OFAC(Office of Foreign Assets Control)는 이 같이 2곳을 추가 제재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영국이 사상 처음으로 내년 녹색 채권(green bond)을 발행한다. 녹색 채권은 환경친화적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되는 채권으로 탄소 감축, 신재생 에너지, 전기자동차 등의 녹색산업과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이 한정돼 있다.녹색 채권은 채권을 발행하고 원리금을 상환한다는 점에서 금융적으로는 일반 채권과 다른 점이 없다. 하지만 녹색 채권은 투자자가 환경 보전이라는 윤리적 목적을 가지고 투자한다는 점에서 일반 채권과는 차이가 있다. 지난 2007년 유럽투자은행이 처음으로 녹색 채권을 발
금(Gold)은 미국의 선택적 경제 지원책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었고, 달러는 일주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의 주요 통화를 기다리는 동안 절충적 경기부양책을 위한 법안이 작성되고 있다고 말했고, 미치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합의가 이뤄지면 의회가 포괄적인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달러 스팟 지수는 3연속 하락을 향해 나아갔다.펠로시 하원의장은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타협을 위해 더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Pandemic, 팬데믹)으로 수입이 줄고 지출이 급증하면서 미국의 연방예산 적자가 2020년 예산연도에 종전 기록의 두 배가 넘는 3조100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9월 30일로 끝난 예산연도 적자규모가 지난해 적자 규모(9천 840억 달러)의 3배에 이른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 유행하기 전인 지난 2월 트럼프 정부가 추산한 것보다 2조 달러 더 높은 금액이다.이는 미국 정부가 200
미국 대통령 선거(11월 3일) 전에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세계적 대유행 경제부양책에 대한 희망이 여전히 살아 있는가? 아니면 죽었을까?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이후까지 민주당과의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위한 협상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밝히며 돌풍을 일으킨 지 몇 시간 만에 다시 트위터에서 이번에는 미국의 경기회복이 저조한 기조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자 민주당에게 미국 기업과 미국 특정한 경기부양책에 대해 협상을 하라고 했다. 오락가락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서로 엇갈리는 내용의 트위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으로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해 집중치료를 받은 지 3일 만에 백악관으로 돌아와 ‘코로나 바이러스에 지배받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며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어던졌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긴급한 경기부양책에 대한 야당 민주당과의 협상을 대선(11월 3일) 이후로 연기하자며 협상 중단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민주당과의 협상을 11월 3일 대선 이후로 연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대선에서 승리한 직 후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 CNB
[시사경제신문=조강희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 경제를 강타함에 따라, 동남아시아와 한·중·일 등 아세안(ASEAN)+3 국가들의 경제 위기 정책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역내 국가의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내놓은 ‘아세안+3 거시경제 조사기구(AMRO)’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 기구는 역내 경제 협력 관련 분석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역내 경제의 ‘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지난 18일에 화상으로 개최된 ‘아세안+3’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틱톡(TikTok)의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3개월 만에 26일(현지시간) 출국한 것은 협상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오라클(Oracle Corp.)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는 중국 바이트댄스(ByteDance Ltd)에 자사 틱톡 앱의 미국 운영을 이번 주 안에 인수할 수 있는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이 심의에 정통한 사람들이 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찰에는 27일 참여를 확정한 월마트와의 제휴가 포함되어 있다.“종적인 세부 사항이 해결되려면,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협상 마
영국은 올 4월부터 6월까지 주요 국가들 가운데 코로나19에 의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밝혔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27일 보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봉쇄조치(Lockdown)가 영국을 공식적으로 경기침체로 몰아넣으면서, 3개월 동안 사상 최대 규모의 경기 침체를 겪었다. GDP성장률 -20.4%는 전체 OECD 37개국의 -9.8%을 훨씬 상회한다.스페인은 -18.5%로 영국 다음으로 최악의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지역의 감소 폭은 사상 최대로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
미국 재무부는 19일(현지시각) 미국이 제재 대상으로 삼고 있는 이란의 마한항공(Mahan Air)을 지원하고 있다며 아랍에미리트(UAE)에 근거지를 둔 2개 기업을 미국 독자제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고 워싱턴 이그재미너가 20일 보도했다. 이들 기업들은 미국 내 자산이 동결돼 미국인과 거래도 할 수 없게 된다.이란혁명수비대의 대외공작을 담당하는 정예부대인 ‘쿠드스군(Quds Force)'의 활동을 지원,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마한항공을 지원하는 사람들에 대해 계속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