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다 쓴 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마련했다.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마포구청 광장에 마련된 ‘소각 제로가게’에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2개(AA사이즈)로 바꿔준다.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1회용 건전지는 망간‧알칼리 건전지로, 일반 쓰레기로 배출 시 중금속으로 인한 수질 및 토양 오염을 유발한다. 소각하면 망간, 아연 등 등 배기가스가 배출돼 대기오염까지 일으킨다.구 관계자는 “폐건전지는 환경오염은 물론이고 처리과정에서 마찰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성까지 있어 반
금천구는 미세먼지 농도를 완화하고 주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도로변에 미세먼지 저감 흡착필터를 설치했다.미세먼지 저감 흡착필터가 설치된 곳은 독산역 인근 벚꽃로와 범안로 구간이다. 이곳은 교통량이 많고 대기배출사업장이 밀집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이다.흡착필터는 카본필터가 내장된 특수직물이다. 가로 181㎝ 세로 38㎝ 길이의 현수막 형태로 총 42개를 제작해 벚꽃로에 21개, 범안로에 21개를 설치했다.초미세먼지의 원인 물질이며,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주로 발생하는 오염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 질소산화물, 황산화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를 교체·설치하는 가정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3년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저녹스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하는 콘덴싱 방식의 보일러로 일반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12%나 높아 난방비를 연간 최대 13만원 이상 절감할 수 있고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이 적게 배출되는 친환경 보일러다.지원대상은 2020년 4월 이전에 설치된 노후 보일러를 설치일 기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친환경콘덴싱 보일러 1종 인증이 유효한 저녹스 보일러로
지난해 고양특례시 가연성 생활쓰레기 배출량은 연간 11만 4767톤, 하루 평균 약 314톤이다. 고양시민 1인당 하루 약 0.29kg, 연간 106kg 정도인 셈이다. 전체 11만 4767톤 중 5만 2088톤을 소각처리하고 6만 2679톤을 수도권 매립지로 반입해 매립했다. 2026년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4자 합의에 의해 수도권 직매립이 금지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내년 1월까지 부지 공모… 주민과 함께 해결책 찾는다고양특례시는 하루 65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 처리시설
은평구는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친환경 보일러는 배기가스 배출 때 방출되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가스 소비량을 줄여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다.기존 지원 대상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 의무화 시행일인 2020년 4월 3일 이전에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한 가구만 해당했다. 하지만 이번에 대상이 확대되며 신규 설치하는 가구도 보조금이 지원된다.보일러 1대당 일반 가구는 10만 원, 저소득가구는 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이미 보일러를
영등포구가 관내 기업과 손잡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구는 지난 13일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영등포구청 소통방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한 백두인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상임고문, 유정범 한국열관리시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영등포구와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공헌 공동 프로그램 개발
중소형 항만의 한계를 뛰어 넘어 글로벌 항만, 동해안 물류허브 항만으로 발돋움 하는 포항영일만항의 빛나는 항해의 돛이 펼쳐졌다.경상북도는 2022년부터 포항영일만항에서 수출입 서비스 가능한 국가를 한정하지 않고 부산항에 들어오는 대다수의 서비스 라인을 포항영일만항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연안 선사 에스씨엘의‘채성호’는 올해 5월 27일 포항영일만항에 첫 기항해 포항영일만항~부산북항 시범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포항영일신항만과 지난달부터 9개월간 하역 계약을 체결했다.이로써 정기 컨테이너 선사를 통해 부산항으로 하역된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자원회수시설 앞 청소차고지의 낡은 가림벽을 교체해 도시경관을 말끔하게 개선했다고 밝혔다.동부간선도로변에 위치한 청소차량 차고지는 도시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지만 주민들이 기피하고, 외관 역시 허름하고 낡은 채로 운영되고 있어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특히 이곳은 중랑천과 당현천이 합류하는 지점으로서 유동인구가 많고,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중계역 방면으로 진입하는 길목이기에 도시미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위치다.이에 구는 차고지에 인접한 동부간선도로 정비시기에 맞춰 노후 가림벽을 철거하고,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시민의 난방비 부담 해소를 위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t, 열량이 61,900kcal 미만이면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저녹스 보일러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해 일반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12% 이상 높아 난방비를 연간 최대 13만 원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를 연간 200㎏ 감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시는 지난해 3억 원의 사업비를
‘중국의존도 99.7%’ 대한민국의 요소수 대란은 예견된 악재다. 요소수 대란이 가시화 되면서 일단 정부는 현재 중국 세관에 묶여있는 요소 만 8천 톤 중 만 톤 정도를 11월 말이나 12월 초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에서 200톤, 호주에서 30톤 등 총 5천 톤 정도의 요소를 12월까지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내 업체에서 보유한 만 7천 톤의 요소를 찾아내 차량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중 5천 8백 톤은 오는 12일부터 시중에 공급한다. 군에서 비축했던 요소수 220톤도 금일부터 항만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요소수 품귀 사태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건설기계 요소수 폭등사태 정부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요소수 공급 해결, 요소수 매점매석 규제 및 처벌, 요소수 부족으로 운행이 중지된 건설기계 노동자 구제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요소수는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을 정화하기 위해 SCR(Selective Catalyst Reduction, 선택적 촉매 감소기술)에 사용하는 물질로, 배기가스가 통과하는 곳에
전국적으로 요소수 품귀현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요소수 수급 대책에 나섰다.요소수는 디젤차(경유차)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을 정화하기 위해 SCR(Selective Catalyst Reduction, 선택적 촉매 감소기술)에 사용하는 물질로 배기가스가 통과하는 곳에 요소수를 분사하면 질소산화물이 물과 질소로 환원해 무해가스로 변한다. 2019년 이후 출고 디젤차량 연료캡을 열어보면 연료와 요소수 주입구가 각각 위치해있다. 요소수가 부족할 경우 차량 계기판에 경고성 메시지가 뜬다. 단계적 경고에도 불구하고 요소수를 보충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10일 오후 SK머티리얼즈 서울사무소에서 최근 지역 여론을 전달하고, 영주공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형수 국회의원, 장욱현 영주시장, 이용욱 SK머티리얼즈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 날 만남은 최근 SK머티리얼즈의 신규 투자가 타 지역으로 결정된 것에 대한 영주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본사와 공장이 소재한 영주에도 신산업분야에 대한 투자를 촉구하기 위한 자리였다.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영주시민들은 SK머티리얼즈가 지주사인 SK와 합병을
박상구 시의원이 지난 24일 강선우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유선, 최동철 구의원과 함께 신월여의지하도로 관제실을 방문했다.이들은 이곳 관계자들로부터 신월여의지하도로,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에 관해 청취하고 도로 안전 상황을 확인했다.신월여의지하차도는 상습지정체 문제, 이로 인한 소음 및 대기오염 발생, 강서구와 양천구 지역단절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2007년 필요성 대두 후 14년 만에 완공됐다.여의나루 나들목에서 신월IC까지 이어지는 신월여의지하차도는 지난 4월 개통됐다. 신월여의지하차도는 스마트톨링 시스템, 방재1등
세계 전기차 2위 업체인 폭스바겐(Volkswagen) 미국지사가 ‘볼츠바겐(Voltswagen)’으로 브랜드명을 바꾼다고 만우절 장난을 쳤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조사까지 받게 됐다.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독일 슈피겔 보도에 따르면 SEC는 폭스바겐 미국지사의 ‘브랜드명 변경 거짓말’이 주가에 영향을 줬는지 조사에 들어갔다.슈피겔은 SEC가 이달 초 폭스바겐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사실을 독일 본사에서 확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다만 폭스바겐과 SEC 모두 공식적인 입장표명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폭스바겐 미국지사는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고급브랜드 아우디가 한국시장에서 ‘빅4’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내수가 사라지면서 판매가 반토막이 났기 때문이다.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실제 아우디폭스바겐그룹 코리아의 아우디부문(사장 제프 매너링)은 올해 1∼2월 1,29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417대)보다 46.3% 판매가 급감했다.아우디부문이 지난해(-4.2%)에 이어 올해 역시 한국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이다.아우디부문은 2003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
플래티넘(백금) 조사기관 월드플래티넘 인베스트먼트 카운슬(WPIC)은 4일 2020년 플래티넘 시장에 대해 과다 공급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자동차용의 플래티넘 수요는 4년 만에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투자 수요의 침체를 상쇄하는 데는 이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WPIC에 따르면, 2020년의 플래티넘의 공급 초과 폭은 11만 9000온스가 될 전망으로, 2019년은 6만 5000온스보다 거의 2배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전 시장 조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 확대에 의한 영향은 포함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강서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의원들은 지난 21일 '강서영어센터등빛관'과 '강서영어도서관'을 각각 방문해 그곳 관계자들에게 시설개요 및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 듣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진행 과정, 영어자료실 등을 살펴보며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박성호 행정재무위원장은 도서관 운영자들에게 “다양한 영어도서와 체계적이고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구민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참된 교육문화 공간으로 조성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의원들의 주민밀착형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새로 짓는다는 열병합발전소 바로 맞은편이라 발전 가동하면 이 아파트는 직격탄 맞는 거지. 저기(서남집단에너지시설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소)에 굴뚝 생긴 지가 별로 안 되었는데… 강서에는 똥통(하수종말처리장) 등 나쁜 것은 죄다 있어.”저류지를 사이에 두고 마곡 열병합발전소 부지를 마주보고 있는 마곡 ○○아파트의 입주민은 자조적인 투로 말했지만 열병합발전소가 들어서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60대의 이 어르신은 지난 8일 강서구청 집회에도 참석했다고 밝혔다.마곡열병합발전소와 수소생산기지 건설을
[시사경제신문=김강희 기자] 서울시가 총 3차에 걸친 자동차정비업소 점검을 진행하는 등 미세먼지 관련 정책에 힘쓰는 모습이다. 그러나 정작 수도권 내 자동차 배기가스 매연농도 검사기준은 전국 검사기준과 차별화되지도 않고, 2012년 이후에는 기준도 강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 서울시 미세먼지 무단배출 자동차정비업소 점검이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으려면, 수도권 내 배기가스 매연농도 검사기준부터 강화하는 게 우선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운행차배출허용기준에 따르면 전국기준 경유자동차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