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정부는 2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 "어제 오후 1시 방류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방류가 당초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상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오염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도쿄전력 등이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외교·규제당국 간 이중 의 핫라인 등을 통해 방류 상황을 점검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차장은 "방류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을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에 대해 앞으로 30여년간 계속될 방류 과정에서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정보를 공개하기를 기대하고, 촉구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염수 방류 개시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서 "이제 중요한 것은 일본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로 철저하게 과학적 기준을 지키고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앞서 국민의
국민의힘 고양시(갑)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권순영)는 15일,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를 개최했다.2023년도 하반기 당원연수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기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던 지역 당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선거실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권순영 고양시(갑) 당협위원장, 김종혁 고양시(병) 당협위원장, 고양시에 지역구를 둔 시·도의원과 주요 당직자 그리고 당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영상을 통해 김병민 최고위원,
국민의힘은 1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맥락 없는 반일 선동', '선동 정치 해외 수출'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거센 비판을 이어갔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전날 이순신 장군의 그림을 배경으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것을 거론, "민주당의 행태는 임진왜란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위대한 선조들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이순신 장군을 반일 선동에 이용하는 것부터가 역사 오남용"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반일 선동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지난 5일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후쿠시마 처리수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이날 강연은 한국원자력학회 부회장이자 문화체육관광부 가짜뉴스 신속 대응 자문단으로 활동하는 정범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나섰다. 정 교수는 후쿠시마 괴담을 퍼뜨리는 선동세력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후쿠시마 처리수 논란의 실증적 자료와 과학적 사실을 전달하는 전문가로 언론의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강연에는 김현기 의장을 비롯한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원내대표 등 40여 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방일 이틀째인 17일 일본 정계 주요 인사들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일본 내 주요 한일 친선단체 인사들을 접견했다.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이즈미 겐타 대표도 만났다. 친선단체 인사로는 일한의원연맹의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과 스가 요시히데 차기 회장 내정자, 오부치유코 부회장, 일한친선협회 가와무라 다케오 중앙회장, 일한협력위원회 아소 다로 회장과 나카소네 히로후미 회장 대행 등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방일이 12년 만에 성사된 정상 간 양자 방문으로서 첫걸음이라며 “양국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에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만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안전성 검증, 북한 핵 활동 동향 등을 논의했다.연합뉴스는 8일 외교부에서 이 차관이 그로시 사무총장에게 요청한 내용은 IAEA가 ▲과학에 기반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계획의 철저한 안전성 검토를 지속해서 수행 ▲활동의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우리 전문기관과 연구소가 지속해서 IAEA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 ▲현재 실시 중인 일본 오염수 검증 활동에 한국을 포함해 태평양도서국 등
외교부가 내부적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을 위한 임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3일 외교가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해 12월 오염수 현안과 관련해 부서 간 업무 연계와 협조를 가속화하는 차원에서 소규모 TF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윤현수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이 TF장을 맡고 아시아태평양국과 국제법률국 등 실무급 직원이 참여한 소규모 TF다.이는 기존의 범정부 차원의 TF와는 별도로 외교부 안의 임시 조직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2018년 10월 국무조정실,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수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21년도 보육사업 시행 계획을 통해‘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고, 교사는 보람있는 보육’에 중점을 두고 보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시는 어린이집 시설 개방과 부모 참여가 확대된 열린어린이집 45개소를 선정,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신규 선정을 통해 더 많은 재원아동과 부모에게 열린어린이집의 안심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열린어린이집이란?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하나로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과 함께 보육 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
미국 민주당이 12년 만에 대통령 당선과 상원 및 하원을 장악하게 되는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 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이러한 정치 지형이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추진해왔던 북한의 핵 문제 해결 등 일부 대외 문제에서 단기적으로 바이든 행정부의 유연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관심을 가졌던 상원의원 2석이 걸린 남부의 조지아 주의 결선투표에서 과거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4일(현지시간) 이란이 중부 포르두의 핵시설에서 농축도 20%의 우라늄 제조에 착수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5일 보도했다. 20%까지 농축도를 높이면 핵무기 급 90%까지 끌어 올리는 일은 시간 문제여서 국제사회의 긴장감은 고조될 수밖에 없다.앞서 이란 정부 대변인은 농축도를 높이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IAEA는 이란의 핵 활동 감시나 검증을 하고 있다.이란은 지난 2018년 핵 합의에서 일방적으로 이탈해 제재를 재개한 트럼프 미 행정부에 반발해 약속한 의무의
지난 2015년 이란 핵 합의 당사국들은 21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장관급 회의를 열고, 합의 유지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AFP, AP 통신 등이 22일 보도했다. 차기 미국 대통령 취임을 확실히 하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탈한 핵 합의에 복귀할 뜻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란에서는 반미(Anti-US) 보수 강경파가 힘을 얻고 있어 우여곡절이 예상된다.이날 온라인 회합에는 이란 외에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러시아 외상 등이 참가했고, 회합 료 후의 공동성명은 “미국의 합의 이탈에
미국의 대북 분석 사이트 38노스는 수도 평양의 남서쪽 강선(降仙)의 시설에서 핵무기 제조를 위한 부품이 생산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공개했다.지난 2018년 처음으로 이 시설과 관련, 분석팀이 핵무기용으로 농축 우라늄을 몰래 제조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특정하고 있었다.38노스 보고서에 따르면, 우라늄 자체를 농축하는 시설이 아니라 농축에 사용되는 원심분리기용 부품을 만드는 시설임이 위성사진에서 드러났다고 한다.올리 헤이노넨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은 보고서에서 “시설의 특징은 원심 분리기용의 부품을 제조하
유엔 원자력 감시단 소속 사찰단은 이란이 파괴공격을 가했던 지하 원심분리기 조립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했음을 확인했다고 이 기구의 책임자가 밝혔다고 에이피(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파엘 그로시(Rafael Grossi)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7일 베를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란은 더 많은 양의 저농축 우라늄(LEU, low-enriched uranium)을 비축하고 있지만, 무기를 생산할 만큼 충분히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지난 7월 나탄즈 핵시설 폭발사고 이후, 테헤란은 이 지역 주
핵 문제 해결을 놓고 미국 등과 첨예하게 갈등을 빚고 있는 이란이 핵무기 1개를 제조할 수 있는 농축우라늄을 확보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 3일(현지시각)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는 회원국들에게 보낸 기밀 보고서에서 지난 2월 19일 현재 이란이 1.1톤의 저농축 우라늄을 보유했으며, 2019년 11월 372.3kg에 비해 약 3배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란이 현재 보유한 1.1톤의 우라늄은 핵무기 1개를 제조할 수 있는 양이다. 지난 2016년 어렵사리 체결된 이한 핵합의인 포괄적공동행동계획(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