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이웃국가 카타르 군주(emir,에미르)가 5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전격 방문화 양국간 관계 정상화 여부가 주목된다. 미 C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 군주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17년 6월 단교를 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카타르 군주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Sheikh Tamim bin Hamad al-Thani)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고대 도시인 알 울라(Al Ula)에서 열리는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사우디를 방문했다
미국의 농장 고용주들은 지난 20년 동안 154,000명의 근로자로부터 7,600만 달러(약 831억 2,120만 원)의 임금을 체불했으며, 연방 데이터에 대한 새로운 분석 결과, 농업 부문의 임금 절도와 작업장 안전 문제가 훨씬 더 심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동의 알자지라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진보 성향의 싱크탱크 경제정책연구소(EPI, Economic Policy Institute)가 15일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의 임금 및 시간 부서가 2000 회계연도와 2019년 사이에 미국 농가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 핵 협정(JCPOA)에 복귀하면, 이란도 1시간 이내에 복귀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동의 위성채널 알자지라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TV로 중계된 연설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TV연설에서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은 핵 협정 복귀를 위한 어떠한 전제 조건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 핵 협정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 당초 원안 그대로 이행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로하니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따지고 보면, 세계의 많은 길(고속도로)들이 살인자 역할을 한다. 그렇다고 그러한 길들이 꼭 살인자가 될 라는 법이 없다.”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 항공기 추락사고, 차량 교통사고, 화재와 홍수 등 재난에 의한 사고, 폭발사고, 반정부 시위와 이를 강압 무력 저지하는 과정에서 목숨을 잃는 사고, 인종차별에 의한 저주의 죽음, 환경사고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사건과 사고로 사람들이 목숨을 잃어간다. 이 글을 읽는 기간 동안에도 세계 도처에서 이러저러한 사건 사고로 목숨을 잃어 간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에 대해 ‘아랍연맹’과 ‘사우디아라비아’는 15일 현재까지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걸프지역 국가 중에서는 사우디의 가까운 동맹국인 ‘바레인’이 가장 먼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협정 체결을 축하했다. 오만도 바레인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이스라엘 관계 정상회에 축하를 보냈다고 중동의 영자 일간지 예니 사파크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이집트는 이 두 나라의 관계 정상화에 대해 가장 먼저 만족을 표명했다. 이집트, 바레인과는 달리 터키, 팔레스타인, 이란, 리비아는 비난했다.아랍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재앙적인 폭발은 이미 위기에 빠진 경제를 위험한 미지의 세계로 몰고 갈 태세다.”지난 4일 베이루트 시 항구에서 대규모 폭발로 적어도 157명이 사망하고 5,000명이 부상당했다. 수색과 구조작업이 계속되면서 사망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미 CNN방송이 7일 보도했다. 베이루트의 거대한 모래언덕과 30만 명의 이재민을 낸 이 재앙적 폭발은 레바논 경제를 위기 속으로 밀어 넣으며, 더 나빠질 수도 없는 선까지 다다르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레바논의 은행 시스템의 붕괴와 치솟는 인플레이션
K-pop 팬들은 사회 정의 행동주의를 위해 뮤직 스타들을 후원하는 것과 같이 소셜 미디어 전술을 활용하고 있다.최근 중동의 ‘알자지라’가 지난 1일 “케이 팝과 방탄소년단(BTS)의 팬들이 사회 정의를 위한 새로운 힘일까?(Are K-pop and BTS fans a new force for social justice?)”라는 제목으로 집중적인 기사를 게재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케이 팝 팬들은 “시위 과정에서 불법적인 활동”을 수집하려고 하는 댈러스 경찰 정보 앱이 작동을 하지 않을 때까지 K-pop 공연자들의 동영상인 팬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9월 그를 축출하기 전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직접 발탁한 존 볼턴 보좌관은 이번 주말 “2020년 선거에서 트럼프에게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23일 보도했다.볼턴(John Bolton, 71)은 11월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의 신분에서 가장 두드러진 비평가로 자리를 옮겼다. 볼턴은 이번 주 트럼프 백악관에서 18개월 간의 일을 다룬 통렬한 새 책자를 23일 출간했다.볼턴 전 보좌관은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단임 대통령으로만 기억되길
스페인에서는 약 230만 명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구당 최대 1126달러(약 140만 원)의 수입을 보장하는 기본소득(basic income)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인 정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월 기본소득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알자지라가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9일 발표된 이 같은 조치는 지난해 페드로 산체스(Pedro Sanchez) 스페인 총리(사회당)와 좌파연합(UP, Unidas Podemos) 수장인 파블로 이글레
“미국의 근로자들은 산업안전보건청이 고용주가 PPE(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 개인보호장비)를 공급하도록 요구하는 긴급 명령을 내리기를 원하고 있다.에릭 콜츠(Eric Colts)는 디트로이트 시의 버스 운전사로, 한 친구가 버스에서 기침을 한 지 불과 10일 만인 지난 3월 31일 코로나19 감염으로 동료 버스 기사 제이슨 하그로브(Jason Hargrove)를 잃었다.“중동의 알자지라 방송은 22일 기사에 현지 르포형식으로 이 같이 전한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콜츠는 21일(현지시간) 미 하원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칭찬 메시지를 보내면서 한국에서는 통상적으로 실시하는 군사훈련을 두고 맹비난했다. 같은 민족인 한국은 적이고, 다른 민족인 중국은 친구인가? 피는 이념보다 약한가 보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에게 북한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통제 성공을 축하하는 구두 친서를 보내면서, 북한의 관영 언론이 한국의 군사훈련에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다고 알 자지라 방송이 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메시지에서 시진핑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축하를 보내면서 전례 없는
의사도 아니요 약사도 아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세계적 대유행(pandemic, 팬데믹)과의 전쟁 와중에, 소독제 주사를 하면 코로나를 퇴치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발언으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의사들을 포함한 과학자들에게 이 문제(코로나19) 해결을 맡기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문제로 생각했는가?” 중동 알자지라 방송의 고위 정치 분석가인 마르완 비샤라(Marwan Bishara)은 이렇게 물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
“금융위기에 시달릴 것은 은행과 기업뿐만이 아니다. 소비자와 소액 대출자들 역시 그럴 것이다.”금융 칼럼니스트 겸 전 런던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재무 편집장인 이안 코위(Ian Cowie)는 ‘글로벌 금융위기 2.0’이라는 알자지라(4월26일 오피니언) 기고 글에서 이 같이 말하고, 금융위기는 이제 소비자 개개인의 지갑까지 파고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안 코위는 “절망적인 문제들은 때때로 극단적인 해결책을 정당화할 수 있지만, 주요 경제학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재정적인 개입이 훨씬 더 근본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