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투톱'인 새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4·10 총선 직후인 11일 한덕수 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등이 사의를 표명한 후 조기에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19일 현재까지 9일째 장고가 이어지는 형국이다. 총선 후 쇄신의 상징이 될 첫 인적 개편인 만큼 숙고를 거듭하는 듯하다. 윤 대통령은 이날까지도 여러 정치권 안팎 인사들로부터 인사 추천을 받고 의견도 구하면서 후보군을 좁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4일 비서실장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2기 대통령실 참모진이 출범한 지 4개월여 만의 변화다.연합뉴스 취재 결과 1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후임 비서실장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교체 인사는 4·10 총선 참패 이후 윤 대통령의 국정 쇄신 구상이 반영되는 첫 조치여서 주목된다.후임 비서실장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장제원 의원 등 정치인 출신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종섭 전
파주시에서 논란이 된 성인페스티벌 개최와 관련해 당초 개최 장소로 거론되었던 문산읍 주민들이 5일 17시 문산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성인페스티벌 문산읍 개최 결사반대 집회를 긴급하게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문산읍 이장단 협의회, 문산읍 주민자치회, 문산읍 새마을 부녀회, 파주시 새마을 부녀회,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 문산읍 자율방범기동순찰대, 문산읍 청소년 지도위원회, 파주시 청소년 수련관, 문산사회복지관, 문산육아종합자원센터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성인페스티벌이 문산읍에서 개최되는 것을 결사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자기 이름으로 당을 만들어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30일 인천 연수구 옥련시장 지원유세에서 "(내가) 동훈당이라고 하면 골 때리는 것 아닌가"라며 "허경영씨 같은 분 말고 자기 이름을 앞세워서 당을 만드는 주류 정치인을 봤나. 우리 정치가 상상할 수 있나"라고 말했다.이같이 현실로 이뤄지는 상황이 "진담으로 할 수 있는 얘기인가"라고 꼬집은 한 위원장은 "후진국 중에 그런 나라가 있다. 권력을 잡은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점으로 본격 시작됐다.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각각 내세워 이날부터 13일 동안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이어간다. 여야 정당들은 자정부터, 시장과 10.29 이태원참사 현장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가락시장에서 첫 일정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거야를 심판해야 민생과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앞세운 민주당 선대위 또한 오전 10시 용산역 광장에서 출정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임시 감독 체제의 한국축구 대표팀이 표류하고 있다.지난 21일 한국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전에서 1-1로 비기면서 축구팬들로 부터 많은 우려를 자아냈다.피파랭킹 101위의 태국과 비긴것도 문제지만, 시종일관 특색 없는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증명했다.우선, 전임 감독 클린스만은 뚜렷한 축구 색깔을 구축 해놓지 못한 채 태업 논란에 숱한 지적을 받으며 지난 2월 16일 경질됐다.그는 취임한지 1년이 지났지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장은 22일 과거 성폭력 사건 가해자의 변호를 맡은 논란으로 전격 사퇴한 조수진 변호사의 공천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에 전략공천 방침을 밝혔다. 경선 차점자인 박용진 의원의 공천 승계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두 차례나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에게 또다시 기회를 주긴 어렵다는 이유다.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경선도 불가하다는 입장이다.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늘 (총선 후보)등록이 마감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경선은 불가하다"며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 첫번째)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논란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의료 개혁에 대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윤 대통령은 "아무리 어렵고 힘든 것이라 하더라도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끝까지 해내야 한다"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각오를 다졌다.의료계 사태가 장기화되고 이에 국민 불편까지 가중되면서 타협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면서 개혁 관철의 의지를 재차 분명히 밝힌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28분가량 이어진 국무회의 발언 시간 중 약 18분을 의료 개혁 부분에 할애했다.의료 현장을 이탈한 의사들에 대해서도 수위 높은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중계본동 ‘백사마을’이 자연과 어우러지는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구가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의 타당성검증을 마치고 주택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한 것이다. 이는 중계동 104번지 일대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2009년 이후 15년 만이다. 이에 따라 백사마을은 ▲총 187,979㎡의 부지에 ▲최고 20층 높이로 ▲총 2,437세대의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후반 용산, 청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총선 이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대표는 17일 "첫 번째 과제는 윤석열 대통령 등 핵심 권력자들의 비리와 범죄혐의를 밝히고 처벌하는 것"이라고 했다.그는 이날 인천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인천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은 현직이기 때문에 헌법상 기소될 수는 없지만 불법이 확인되면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 및 출국 논란과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살만하다 싶으면 2번 찍든지 아니면 집에서 쉬시라'는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대단히 후진 생각"이라고 비난했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전남 광주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나는 1번 찍으실 분이든 2번 찍으실 분이든 모두 꼭 투표에 참여해주시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것이 우리 공동체를 전진하게 하는 일이고 저희는 이 대표와 민주당의 그런 후진 정책에 맞서 전진하는 정치를 하겠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논란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와 유통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식품 방사능 안전 전담반을 운영한다.식품 방사능 안전 전담반은 현장수거 검사반을 구성하고 전통시장, 마트, 일반 음식점 등에서 광어, 고등어, 오징어 등 유통 수산물 120종을 현장 수거 검사해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구는 신속 검사를 위해 수산물 전용 방사능 측정기(스크리닝 신속검사)를 운영하고 있다. 측정기 사용 시 1시간 이내 방사능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또한, 구
이기헌 전)청와대 민정비서관은 지난 2월 29일(목)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대한민국을 민생, 민주, 평화의 위기로 몰아가는 윤석열 검찰정권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기헌 전)민정비서관은 1인 시위 입장발표를 통해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지 채 2년도 안된 시점에 대한민국은 검찰공화국이 되었고, 국민의 목소리를 폭압으로 강제하는 ’입틀막‘ 독재정권이 되었다.” “국민의 눈과 귀와 다름없는 방송을 장악하기 위해 노골적인 행태를 일삼고 있으며, 채상병 순직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과 굴욕적 친일외교 등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2023 아시안컵에서 전술 부재와 함께 선수단 관리 실패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경질됐다.대한축구협회는 16일 정몽규 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직이 참석한 가운데 KFA 임원회의에서 클린스만 감독에게 경질을 통보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023년 2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한국에 상주해 K리그를 유심히 살펴볼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러나 잦은 외유와 재택근무 논란으로 시작부터 자신이 했던 말을 지키지 않았고,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최악의 출발을 알렸다.축구팬들의 잇따
홍정민 ( 경기 고양병 ) 국회의원과 조현숙 , 김해련 , 공소자 , 권용재 , 신인선 시의원은 7 일 오전 지역사무실에서 고양시 공공노조 연대 ( 의장 백영범 ) 와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 내 31 개 시군구 중 유일하게 지역화폐 ( 고양페이 )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고양시에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지역화폐 예산 편성을 촉구하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지역화폐 사업은 주민들이 지역화폐를 충전할 경우 지자체에 따라 5% 에서 10% 가량의 추가금액을 지급하는 지역 경기 활성화 정책으로 , 예컨대 지역화폐 10 만원어치를 구매할 경우 1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가 3대 3 무승부로 끝난 후 모두가 웃지 못하는 상황에 단 한사람만 웃었다. 바로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장을 맡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이다. 그는 지난 7일 아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2대 0으로 패배한 직후에도 웃음을 지어보였다. 선수들이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은것과 반대로 상대팀에 대한 존중이었다고 발언하는 그에게 국민들은 분개를 금치 못했다.한국 대표팀 감독에 취임한 후 1년 동안 뭘 했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한 반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지지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은 김경률 비대위원이 몰카공작 마타도어 전략이 성공하면서 국민들에게 비호감을 사는 김건희 여사를 걸고 넘어졌기 때문이다.김경률 위원 사천 논란과 김건희 명품백 수수논란으로 프레임을 전화시킨 덕분이다. 이로인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지지율이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그런 의미에서 한동훈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결과적으로 당 지지율은 내려갈 수 밖에 없었다. 갤럽에서는 4% 치솟았다는 평을 내놓지만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이에 조성됐던 갈등 양상이 충남 서천 화재 현장 동행으로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다.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핵심 당직자는 "갈등은 해소된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계속 소통하지 않겠느냐"며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끊을 수 없는 인간관계, 신뢰 관계"라고 강조했다.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도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갈등 봉합) 모양새를 갖춰줘 공관위원장으로서 두 분에게 너무 감사하다. 전체 큰 구도에 있어서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그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현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제도에 대해서 "분양 가격이 폭락하면 줄줄이 '폭망'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최근 논란이 불거진 상속세 개편 논의와 관련해서는 "상속세 때문에 우리 기업 지배구조가 왜곡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그는 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계기로 문제가 대두된 부동산 PF 위기에 대해 "PF를 갑자기 줄이게 되면 금융시장에 큰 문제가 올 수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