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AI의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 개발에 주력해 2030년까지 대표적인 AI와 데이터 중심 경제국가로 발돋움할 예정이다.(그래픽 : 시사경제신문)

높은 석유 의존에서 탈피를 목표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선구적인 위치를 구축 것을 노린 이른바 데이터 AI 국가 전략 (NSDAI, National Strategy for Data & AI)”21일 발표했다고 아랍뉴스(Arabnews)가 이날 보도했다.

사우디는 NSDAI 아래 2030 년까지 국내외에서 200억 달러의 투자자금을 받아들이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NSDAI의 선봉 사우디 데이터AI(SDAIA)은 정부 주최 '글로벌 AI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AI 개발을 위한 제휴 관계에 대해 향후 계시 생각을 나타냈다.

이날 발표 된 성명은 사우디아라비아는 기술, 정책 및 규제, 투자, 연구 혁신, 협업 체제 등에 대해 단계적이고 다각적인 계획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현재 석유 중심의 경제에서 다각적인 경제 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국가 개혁 계획 비전 2030”에서 민간부문의 발전과 고용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SDAIA향후 10년간 데이터 및 AI 전문가 2000 을 양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압둘라 빈 샤라프 알감디(Abdullah Bin Sharaf Alghamdi) SDAIA 청장은 전략의 출범에 대해 데이터와 AI에 대한 국가전략은 데이터와 AI의 잠재력을 열어 국가 혁신 우선순위를 충족시키고, 사우디를 데이터와 AI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방향과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핵심 산업에서 독보적인 규모와 투자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AI 야욕의 토대가 튼튼하다. 사우디는 또 젊은 인구와 비전 2030’과 같은 대규모 프로그램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다. NEOM 스마트시티(NEOM smart city)와 치디야 엔터테인먼트 캐피털 (Qiddiya entertainment capital)등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가 첨단 AI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사우디는 정부가 내셔널 데이터뱅크, G-클라우드, 정부 전체 분석 및 AI 플랫폼 등 AI 이니셔티브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중앙집중식 자원 생태계를 갖춘 독보적인 데이터 인프라를 구현했다.

국가 데이터 및 AI 전략의 이행은 2025년까지 사우디에 대한 즉각적인 국가 요구 사항, 특히 비전2030 전략 개발 목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다단계 접근방식을 따를 것이다.

사우디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AI의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 개발에 주력해 2030년까지 대표적인 AI와 데이터 중심 경제국가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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