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7월부터 시행한다.올 추진하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는 스마트 건강측정기기 활용 자가 측정 건강정보로, 이 데이터를 보건소에서 모니터링하고 상담을 실시한다.사업 대상은 허약·만성질환을 가져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스마트폰 소지 어르신 600명이다.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용이 원활치 않은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에게는 화면형 인공지능 스피커를 제공해 누구나 참여토록 했다.참여자로 선정되면 기본적으로 체중계와
경제안보가 화두다.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세계는 지금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국가마다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갈수록 격화되는 안보 경쟁의 파고를 어떻게 넘어설 수 있을까. 식량·에너지·반도체·바이오 등 경제안보와 직결된 각 분야의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특집을 꾸민다. K-반도체의 꿈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주도하고 패권경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정부는 ‘반도체 초강대국’이라는 큰 목표를 세웠다.2026년까지 5
김혜영 시의원이 AI(인공지능)교육 관련 중장기 계획의 내실화를 점검하고 부족한 AI 전문교사 및 교과 시수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제315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그는 "서울시교육청의 ‘AI 기반 융합 혁신미래교육이 중장기 계획임에도 불구하고 연차별로 이를 수립하지 않았으며, 각 계획에 따른 담당 부서조차 나눠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AI 교육전문가 1,000인 양성 및 연구 활동 지원’ 계획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공받은 AI 관련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 수는 7
인공지능에 대한 대중의 신뢰는 성능과 무관하게 다양한 비기술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공지능 이용자가 인공지능에 대해 맹목적으로 신뢰하거나 결과를 단순히 수용하는 경향을 보여 인공지능 기술 한계와 범위에 대한 명확한 전달로 이용자-인공지능 간의 합리적인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19일 발표한 ‘금융경영브리프-인공지능을 신뢰하는 대중 인식의 확산과 원인’에 따르면 인간보다 인공지능의 결정을 더 나은 대안으로서 신뢰하는 대중 인식이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구글이 인도 국민들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인공지능(AI) 윤리교육 자료 ‘AI원리로 배우는 AI윤리’를 개발해 보급했다고 밝혔다.자료는 인공지능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확대하고 올바른 인공지능 활용 방법 학습을 위해 개발했으며, 도내 초·중등 교원 22명이 연구·개발에 참여했다.자료에는 초·중등 수업자료 60편과 전문가 기고문이 담겼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인공지능 윤리 기준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과 실습 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공지능 활용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자료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윤리원칙 수립,
인공지능(AI) 기술이 고도화되고 활용 영역도 넓어지는 등 보편화하면서 인권침해 우려도 커지고 있어 국가인권위원회가 AI 인권침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인권위는 22일 발간한 '2021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상황보고서'에서 "인공지능 개발·활용과 관련해 국민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원칙과 세부 규정, 감독체계, 피해 구제 방안 등을 갖춘 강제성 있는 법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인권위는 ▲인공지능에 따른 편향과 차별 ▲인공지능 기반 영상 인식·합성 기술을 이용한 감시, 인격 침해 ▲인공지능 판단 과정의 불투명성 등을 인공지능
우리나라의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특허 신청량이 전 세계에서 미국과 중국 다음으로 많은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민간 경제전문가 네트워크인 경제추격연구소와 함께 시행해 22일 발표한 'AI 반도체의 산업경쟁력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20년까지 AI 반도체 분야(1∼3세대)에서 미국(37%)과 중국(36%)에 이어 우리나라(8%)가 3위를 차지했다. AI 반도체는 저전력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해, 기존 반도체 대비 1000배의 인공지능 연산 전력효율을 구현한다.세계 최대 시장이자 핵심기술 위주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인공지능(AI) 보안 표준화 및 관련 기술의 국제교류를 위해 부산시가 IEEE 「AI 보안 국제 프로토콜 위원회」와 뜻을 모았다.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일 IEEE 「AI 보안 국제 프로토콜 위원회」(위원장 투피 살리바(Toufi Saliba)와 ‘「AI 보안 국제 프로토콜 위원회」 부산본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올해 2월 「AI 보안 국제 프로토콜 위원회」 설립 당시 투피 살리바(Toufi Saliba) 위원장이 한국에 본부를 설립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함에 따라 지난
조 바이든 미국 제 46대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월 20일 공식 대통령 취임을 한 후, 전임 트럼프 대통령이 해왔던 중국과의 기술전쟁, 즉 반도체 칩, 첨단 앱(app.), 5세대(5G), 그리고 인공지능(AI)를 놓고 미국과 중국이 어떤 방식으로 기술전쟁을 치를지 매우 주목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미 동맹국과 파트너들과 함께 2021년에는 중국을 강하게 견제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해왔던 ‘중국 때리기(China Bashing)'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인다. 미국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맞이하면서 중국의 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의 신한금융그룹(SFG, Shinhan Financial Group)과 그랩 베트남(Grab Co., Ltd)이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공동 기여하고, 금융서비스업 등 두 회사 간 복합사업(multi-business) 협력 증진을 위한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고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이 지난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은 향후 베트남에서 SFG와 그랩 베트남 간의 잠재적인 사업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는 랜드마크이기도 하다.이번 파트너십 협약의
높은 석유 의존에서 탈피를 목표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선구적인 위치를 구축 것을 노린 이른바 “데이터 AI 국가 전략 (NSDAI, National Strategy for Data & AI)”를 21일 발표했다고 아랍뉴스(Arabnews)가 이날 보도했다. 사우디는 NSDAI 아래 2030 년까지 국내외에서 200억 달러의 투자자금을 받아들이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NSDAI의 선봉 사우디 데이터AI청(SDAIA)은 정부 주최 '글로벌 AI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AI 개발을 위한
미국의 IBM은 인도 정부 e-마켓 플레이스(e-Marketplace)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도에 인공지능(AI) 연구기관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인도의 비즈니스 스탠다드가 5일 보도했다. 인도 정부의 ‘e-마켓 플레이스’는 2016년 인도 정부가 개발을 완료한 공공조달 부문 온라인 플랫폼을 말한다. IBM이 인도에 AI 연구기관을 설립하는 목적은 해당 기관을 통해 공공 조달시 편리성, 투명성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목표이다. 엑센츄어(Accenture)의 연구에 따르면, 인공지능은 인도의 연간 경제 성장률을 1.3%p 높이고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는 매우 인기 있는 비디오 공유 앱인 중국의 바이트댄스(ByteDance)의 틱톡(TikTok)의 미국 사업부를 인수하겠다는 제안이 거절당했다고 밝힘으로써 오라클(Oracle)이 막판 입찰에 나설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BBC방송이 14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줄곧 오는 9월 15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소유 앱 틱톡의 미국 기업에 판매 혹은 사업 종료 시한을 제시해 놓은 상황이다. 지금까지 트럼프 행정부는 틱톡 등 중국산 앱들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라고 주장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
미국이 다음 차례로 무역금지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힌 후 중국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의 주가가 하락했다.중국의 반도체 제조 국제 주식회사(中芯国际集成电路制造有限公司, SMIC=Semiconductor Manufacturing International Corporation)는 미국의 국방부가 이 회사를 정부 블랙리스트에 추가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힌 후 “충격과 당혹”이라고 말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이 실제로 무역금지 대상으로 지정을 할 경우, 이 회사는 화웨이(Huawei)처럼 미국의 특별한 허가 없이
인도 출신 구글 CEO인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는 13일(현지시간) 개최된 ‘인도를 위한 구글(Google for India)’ 행사에서 향후 5~7년간 인도의 디지털 경제 분야에 약 1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고 라이브 민트(Live Mint)가 13일 보도했다. 특히 구글은 인공지능(AI)을 의료와 교육, 농업 등 분야에서 활용할 예정이며, 인도인들의 요구에 맞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순다르 피차이는 이번 조치가 인도의 미래와 디지털 경제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을 재조명한 것이라고
미국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간) 중국의 통신 기기 대기업 화웨이 기술(Huawei, 華為技術)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표준 규격"의 마련 작업에 미국 기업이 참가하는 것을 인정한다고 발표했다고 미국 CNBC등 현지 언론들이 이날 보도했다. 미국 기업은 수출금지 조치의 대상이 된 화웨이와 공동 작업이 금지돼 있었지만, 업계 표준이 되는 규격의 책정으로, 미국의 출발이 늦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기존 규정을 개정한다.로스 상무장관은 성명에서 “미국은 이노베이션(innovation, 혁신)의 지도적 입장을 양도하지 않는다”고 강조해, 미국
미국이 갈수록 중국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중국의 통신기기 대기업인 ‘화웨이(Huawei) 반도체 공급을 봉쇄하는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웨이 측은 미국산 제품 대신 한국의 삼성전자나 대만 업체의 것을 구입하겠다고 하지만, 한국 삼성은 미국의 압박에 화웨이에 공급하기가 매우 곤란한 입장에 처해 있다. 삼성전자의 입장을 여기에서 논하자는 것은 아니다. 미국이 이 같이 중국에 대한 강력한 압박을 가하는 것은 우선 중국의 하이테크 패권의 야망을 꺾어 놓자는 것이 목적이지만, 미국의 관련 산업계는 미-중 대립을
“미국이 본격적으로 스스로 생각을 하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무인기(drone)와 함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미국 국방부와 방위산업체들이 지금까지와 같은 단순한 원격조정에 의한 무인기(드론)에서 한발 더 나아간 자율적 인공지능을 가진 무인 전투기와 함정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무기들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의 기술적 한계와 나아가 도덕적 문제를 보완할 시스템과 제도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자칫 인간 살인기(killer)가 돼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미
미국 아마존은 25일(현지시각)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계산대 없는 식품슈퍼 아마존 고(Amazon Go) 글로서리(잡화점)를 개점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에 미국에서 전개를 시작한 계산대 없는 편의점 "아마존·고"의 5배 정도의 넓이이다. 아마존은 ‘아마존 고’를 뉴욕이나 시카고 등에서 25점 운영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개량해, 1천 평방미터 정도의 점포로 확대했다.아마존은 편의점 등을 운영하는 다른 기업들에게도 “계산대 없는 시스템”을 판매하
앞으로 일본에서는 민사 재판의 소장이나 준비 서면을 인터넷상에서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민사 소송 정보기술(IT)화의 일환으로, 일본 법무성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재판 가능성에 대해 법제심의회(법무장관의 자문기관)에 자문한 사실이 19일 밝혀졌다.이 같은 자문의 이유는 “소송의 국제화”에 대응하기 위해 AI에 의한 번역 등을 논의할 전망이라고 일본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민사소송의 IT화는 소장의 제출이나 쟁점정리, 재판기록의 페이퍼리스(Paperless, 종이가 없는) 등, 재판수속을 효율화하기 위한 제도 개혁이다. IT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