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경제성장률도 0.1%P 안팎 하향 수정
국제통화기금(IMF)는 22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감염 확산에 따라 2020년도 중국의 실질 경제성상률 전망치를 5.6%로 하향조정했다.
IMF는 코로나19에 의한 영향이 단기적으로 수습이 된다는 가정아래에서도 지난 1월 시번 예측보다 0.4%p하양조정했다.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도 0.1%p안팎의 하향 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혼란이 장기화될 경우 성장률 전망은 더욱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Kristalina Georgieva)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성명에서 “중국 경제가 ‘4~6월기에 정상화하는 것을 기본 상정으로 했다”면서, 그러나 감염이 장기화, 확대해 가는 ’비관적인 상정‘도 생각할 수 있다면서 경계감을 드러냈다.
하향 조정 후 중국의 성장률은 1990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현 단계의 수정 예측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의 20개국·지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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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림 기자
kwl@sis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