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1.2%, 미국 -5.9%, 독일 -7.0%, 일본 -5.2%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이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로 하향 조정했다.
IMF는 14일(현지시각) 내놓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3.0%로 예상하고, 한국의 성장률은 -1.2%로 내다봤다.
이어 IMF는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5.9%, 중국 성장률은 1%, 독일은 -7.0%, 일본은 -5.2% 등으로 내려 잡았다.
IMF는 이 같은 하향 조정은 “현재 상황이 1930년대의 대공황(Great Depression)에 빗대어 ”대봉쇄(Great Lockdown)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당시보다 더 악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IMF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해결되고, 경제활동이 정상화될 경우, 내년에는 세계경제가 5.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관련기사
- 미국 석유기업 파산신청, 유가급락 경영악화
- 태국 중앙은행, 2020년 경제성장률 -5.3% 전망···2008년 이후 처음
- IMF, ‘중국 올 경제성장률 5.6%로 하향 수정’
- 중국, 올 1분기 GDP -6.8% 첫 마이너스 성장
- 중국 올 1분기 세입 14.3%나 줄어
- 중국 GDP 크게 위축, 코로나 이후 미래의 창
- 미 민주당, 3천 682조 원 규모 ‘추가 경기부양법안’ 공개
- IMF, ‘하이테크 기업, 디지털경제 이용 추진해야’
-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 -5.0% 성장 전망
- 중국 GDP, 2020년 경제성장률 목표 끝내 포기
- 중국, 미국으로부터의 ‘기술 독립 5개년 계획’
- OECD, 올 세계 경제성장률 최악의 경우 -7.6%
- 유럽이 미국보다 경제 회복 속도 빠를 것
-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 탈피할 시기 ?
김우림 기자
kwl@sis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