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사태’로 피해를 입은 대리운전 기사들이 실질적인 피해보상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과 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 플랫폼 운전자지부 등 4개 대리기사 단체는 24일 국회 앞에서 ‘카카오 먹통사태에 따른 피해보상과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실질적인 손해배상과 플랫폼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카카오T대리운전앱 이용자에게 계좌로 지급된 피해보상액은 4260원에 불과했다.그러나 노조는 카카오가 먹통을 일으킨 90시간 동안 대리기사들의 평균 피해액은 17만80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규제 가이드라인'을 연말 발표를 목표로 심사지침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19일 공정위에 따르면 업계, 학계, 관계부처 의견을 반영해 심사지침을 최종 작성 중이며 올해 말까지 지침을 제정하는 것이 목표다.기존의 산업군은 공정거래법, 대규모유통업법, 하도급법 등 적용을 받고 있지만 신산업인 온라인 플랫폼에 관한 심사지침은 없었다.심사지침은 온라인 플랫폼의 행위가 현행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 '불공정 거래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공정위가 심사할
카카오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피해를 입은 모든 이용자들에 대해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남궁훈 각자대표는 ‘카카오 먹통 사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재발 방지를 위한 인푸라 투자도 약속했다.카카오 남궁훈·홍은택 각자 대표는 19일 오전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했다.남궁훈 대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카카오 전체의 시스템을 점검하고 쇄신하겠다. 이용자분들께서 다시 안심하고 편리하게 카카
남궁훈(왼쪽)·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사태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용자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카카오 먹통' 사태로 호출콜을 못 받아 피해를 본 택시업계가 대응에 나섰다.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한국노총),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민주노총),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개인택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법인택시) 4개 단체는 18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카카오 택시호출 먹통사태에 대한 카카오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들 택시단체들은 “지난 주말 이틀간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택시호출 또한 먹통이 되어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과 함께 택시업계 또한 영업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다”며 “이번 택시호출 먹통사태는 기업이윤 추구
‘카카오 먹통 대란’으로 카카오를 비롯한 카카오 계열사 주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중반 최고가를 경신했던 카카오 주가는 연일 최저가를 찍으면서 날개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와중에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초대형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는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이은 악재로 카카오 그룹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다.17일 오후 1시 41분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2800원(5.45%) 내린 4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323410)(-5.14%), 카카오페이(377300)(-4.71%), 카카오
윤석열 대통령이 SK C&C 분당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와 네이버 등의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관계부처에 신속하고 책임 있는 복구를 지시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 네이버 등 디지털 부가서비스 중단으로 우리 국민께서 겪고 계신 불편과 피해에 대해 매우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카카오 등이 책임 있고 신속한 서비스 복구를 하도록 정부 부처도 노력을 다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정확한 원인 파악은 물론, 트윈 데이터센터 설치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연초부터 심상치 않은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기조에 따른 것이라는 업계의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연준의 긴축과 내부에서 촉발된 각종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으면 당분간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현재 네이버는 11.49%, 카카오는 15.56% 각각 주가가 급락했다.네이버 시가총액은 종전 62조 1000억원에서 55조원으로, 카카오는 50조 2000천억원에서 42조 4000억원으로 각각 줄었다.업계전문가들은 네이버와 카카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디지털 파일이 자산이 된다고?디지털 화가 비플의 그림 파일 ‘매일 : 첫 5000일’ 6,980만 달러(약 780억 원),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구글의 딥마인드 알파고의 역사적 대국 제4국의 기보 영상 편집본 2.5억 원, 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 도시가 15년 전 작성한 첫 트윗 32억원 낙찰...이 어마어마한 낙찰금액의 대상은 NFT(Non fungible Token : 대체 불가능한 토큰)다. NFT는 기존의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인식 값을 부여해 제3자가 복제하거
최근 3개월간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 집단의 소속 회사가 50개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가 3일 공개한 '2021년 8∼10월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71개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회사는 10월 말 기준 2704개로 7월 말 기준치보다 52개 증가했다.기업들은 사업구조 개편과 신규 사업 분야 진출, 인접 시장 영향력 강화를 위해 회사를 만들거나 인수했다.회사설립과 지분취득 등으로 106개 회사가 계열사로 편입됐고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으로 54개 회사가 그룹에서 제외됐다.신규 편입 계열사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구독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한다고 밝혔다.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6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상품·서비스·콘텐츠까지 구독의 중심축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카카오가 펼쳐나갈 구독 생태계는 카카오톡 채널을 중심으로 더욱더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여 대표는 "카카오 뷰의 출시로, 정기구독 서비스인 '구독온'과 이모티콘플러스, 톡서랍플러스와 같은 디지털 아이템 구독을 포함한 카카오 구독 플랫폼의 큰 틀이 완성됐다"고 말했다.그는 "이용자와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이 한국 부자 1위에 올랐다.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치고 한국 최고 부자에 등극했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김 의장은 134억달러(약 15조4000억원)의 순자산으로 121억달러(약 13조9000억원)의 이 부회장을 제치고 국내 최고 부자에 올랐다.김 의장은 올해 카카오 주가 91% 급등에 힘입어 재산을 60억달러(약 6조9000억원) 이상 불린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네 번째로 많다
카카오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서비스에 백신 접종 인증이 가능한 서비스를 구축해 오는 12일부터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이용하는 QR코드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 및 회차별 접종 이력도 간편하게 인증이 가능할 전망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앱의 QR 체크인 화면에서 '접종 정보 불러오기'를 누르고 최초 1번만 동의 절차를 거치면 QR코드에 백신 접종 정보도 함께 인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예방접종증명서는 '카카오톡 지갑'에도 보관된다.또,
카카오가 네이버를 제치고 처음으로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순위 3위에 올랐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1.40% 상승한 14만4500원에 마감했다.이날 카카오와 네이버는 동반 상승하며 '3위 싸움'을 치열하게 벌여왔다.카카오와 네이버를 비롯한 인터넷주는 코로나19 국면에 비대면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작년부터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렸다. 카카오와 네이버 합산 시총은 작년 말 82조4931억원에서 현재 127조7178억원으로 45조원 이상 늘어났다.카카오 시총은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상장일인 2
카카오가 이커머스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커머스를 다시 합병한다.14일 IT업계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는 사내 공지를 통해 카카오커머스와의 합병을 예고했다.카카오커머스가 2018년 12월 카카오로부터 분사한 지 3년도 안 돼 다시 본사로 돌아오게 될 예정이다. 카카오가 카카오커머스를 100% 흡수·합병하는 안건이 상정된 이사회는 오는 22일로 알려졌다.카카오의 이번 카카오커머스 합병은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대한 카카오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카카오는 네이버와 쿠팡 등 이커머스 업계를 추격하기 위해 주력사업을 이커머스 쪽으로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해 뉴스 제휴 평가 일정이 확정됐다.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맡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는 이달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올해 뉴스 제휴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신청 매체에 대한 평가는 서류 검토를 거쳐 7월 중 시작된다. 심사 기간은 최소 4주, 최장 10주이고 신청 매체 수에 따라 바뀔 수 있다.신문사업자·정기간행물사업자·방송사업자·인터넷신문사업자·뉴스통신사업자·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났거나 등록 후 1년이 지나면 신청할 수
카카오가 전 직원에게 3년간 최대 600주 스톡옵션을 준다.4일 카카오가 직원 2506명 전원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47만2900주를 부여한다고 공시했다.카카오가 전 직원에게 일괄적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창사 이래 처음이다.회사 측은 "직원들의 동기부여 및 회사의 지속적 성장에 발맞춰 나가자는 의미"라고 밝혔다.1년 이상 재직한 2223명은 200주(약 2200만원 상당)를, 그 미만인 283명은 100주(약 1100만원 상당)씩 받는다.올해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1인당 최대 600주를 부여할 예정이다.행사 가
카카오가 업계 최초로 환경 경영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해 친환경 경영에 나선다.카카오는 경기도 성남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내 IT업계 최초로 환경 경영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인증 중 하나로 기업이 환경 경영을 기업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이를 관리할 체계를 갖췄는지 평가해 인증하는 국제 규격이다.KMR에 따르면 ‘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 매개 서비스업’ 중 이 표준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카카오는 “업무 체계에서
카카오가 택시 기사를 대상을 하는 '배차 혜택 요금제' 회원 모집을 재개했다.31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전날부터 '프로 멤버십'에 가입할 회원을 모집을 다시 시작했다. 이달 16일 처음 나온 만에 사흘 만에 선착순 2만명 모집이 마감됐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에는 인원수 제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처음 한 달은 무료다.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많은 기사님께서 추가 모집 계획에 대해 문의를 하셨다“면서 ”기사님들의 연이은 요청에 따라 내부 논의를 거쳐 프로 멤버십 무료 체험을 추가
최근 카카오가 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배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출시한 요금제가 가입 개시 사흘 만에 조기 마감됐다.19일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는“프로 멤버십 선착순 2만명 가입이 조기 마감됐다”며 “추가 모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택시 호출앱 ‘카카오T’에서 16일 출시한 ‘프로 멤버십’은 택시 기사가 월 9만9000원을 내면 원하는 목적지의 콜을 빠르게 확인하는 ‘목적지 부스터’ 기능이 생긴다.택시 기사가 특정 장소로 이동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해당 목적지의 호출 목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 주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