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지난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2023년 통합방위태세 확립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통합방위태세’란 적의 침투·도발 등 국가안보 위협상황에 대비해 '민·관·군·경'과 향토예비군 및 민방위대 등 전 국가방위 전력을 통합해 범국민적 총력전 수행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양천구는 통합방위본부가 정부 부처 및 작전사 추천 46개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점검에서 통합방위지원본부 및 민방공 경보체계 운영 등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시민참여비서관을 역임한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월 25일 목요일 오후 2시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은혜, 정범구, 최강욱 등 전직 국회의원과 4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이 예비후보의 국가운영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일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조국 전 장관 역시 영상 축사를 통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고양병 지역구 전직 국회의원인 유은혜와 정범구 전 의원은 축사에서 이 예비후보의 오랜 시
지난 정부의 국가통계 왜곡 정황을 조사 중인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사건에 이어 또다시 문재인 정부 고위 인사들을 정면 겨냥하는 모습이다. 감사원은 앞서 황수경 전 통계청장과 강신욱 전 통계청장에 대한 조사를 통해 소득과 고용, 집값 등 국가 주요통계가 고의로 왜곡됐으며, 이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감사원은 청와대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한 조사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이었던 ‘소득주도성장’을 설계한 인물로,
윤석열 정부가 878억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새 영빈관 신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주당은 “새빨간 거짓말 정부”, “양치기 예산” 등 원색적 비난을 퍼붓고 나섰다. 특히, 지난 대선 당시 대통령에 당선되면 영빈관을 옮기겠다고 했던 김건희 여사 발언이 회자되면서 논란에 기름이 되고 있는 형상이다.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앞에서 호언장담했던 대통령실 이전 비용 496억원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며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맹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
“오늘 저는 업무가 끝나는 6시에 정시 퇴근을 했다. 대통령으로 일하는 동안 첫 정시 퇴근인데, 동시에 마지막 퇴근이 됐다”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6시 청와대에서 임기 마지막 퇴근을 했다. 이날 임기 처음으로 정시 퇴근을 한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집무실과 본관, 정문을 거치며 청와대 앞 분수대로 향했다. 문 대통령의 퇴근길을 마중 나온 700여명의 지지자 앞에 선 문 대통령은 “여러분 고맙습니다. 다시 출마할까요?”라고 농담을 했고, 지지자들은 “네”라고 대답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본인이 임기 중 처음으로 정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6일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인근에서 '김치찌개 오찬'을 했다.당선인 신분으로 집무실 외부에서 공개적으로 오찬을 한 것은 처음이다. 애초 이날 예정됐던 청와대에서의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회동이 미뤄지면서다.윤 당선인은 이날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도보로 이동해 근처 김치찌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 장제원 비서실장, 서일준 행정실장 등이 동석했다.일반 시민들도 식당 내 다른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중이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인
25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청와대를 찾아 위안부 문제의 유엔 고문방지위원회(CAT) 회부를 촉구했다.이날 이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의 CAT 회부를 지지하는 또 다른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94)·박옥선(97)·이옥선(94)·이옥선(92)·박필근(94) 할머니의 서명 등을 전달했다.앞서 이 할머니는 지난해 12월 15일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을 만나 '위안부' 문제의 CAT 회부를 촉구한 바 있다.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다루려면 한국과 일본 모두 동의해야 한다. 하지만 유엔 고문방지협약 이행을 감독
문재인 대통령은 기업이 탄소중립 시대의 주역이라며 탄소중립 전환에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10일 문 대통령은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포 1주년을 맞아 청와대에서 주최한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 보고회'에서 "한국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준비가 충분하다고 자신한다"며 "기업이 주역이다. 정부는 기업의 노력을 뒷받침하며 탄소중립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제조업은 우리 경제의 뿌리다. 제조업 도약에 힘입어 우리는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우뚝 섰다"며 "탄소중립 시나리오 마련에도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지부가 정규직 전환 투쟁의 끝을 보이기 위해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과 총파업에 돌입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비정규지부는 2일 오전 11시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촉구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는 공공기관부터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 이후 4년 동안 정부 방침대로 정규직 전환 논의가 시작됐다. 하지만 공사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정규직은 한 명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노조는 “가스공사는 직접고용은 불가능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을 만나 내부단합을 통해 외연을 확장할 때 지지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3일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당 초선 의원들만 초청해 청와대에서 초선 의원 68명과 차담회를 갖고 “초선의원들이 더 강한 자신감을 느끼고 지지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손을 맞잡아달라며 이같이 밝혔다.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의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 결과를 발표했다.고 의원에 따르면 초선 의원 81명 중 68명이 참석했고, 10여명의 의원들이 전체 의원을 대
오는 25일 손실보상법 입법 청문회를 앞두고 여영국 정의당 대표, 배진교 원내대표, 류호정, 이은주 국회의원이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코로나손실보상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손실보상법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정부의 영업정지와 제한조치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손실보상을 소급해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법안이다.[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임대차법 시행 직전에 자신의 소유 청담동 아파트 전세값을 14% 인상해 논란을 일으킨 김상조 정책실장을 전격 경질했다.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이은 LH 땅투기 의혹으로 문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40-50대 세대마저 등을 돌리면서 자칫 레임덕에 빠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김 실장을 보도 하루 만에 전격 경질한 것도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김 실장은 전날 오후 해당 보도가 나온 뒤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고 오늘 오전 문 대
대통령 경호처 소속 직원 1명이 3기 신도시 지역의 토지를 구입한 사실이 적발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19일 청와대가 밝혔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당 직원이 2017년 9월, LH에 근무하는 형의 가족 등과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 토지를 매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며 "대기발령 조치 후 위법성을 가리기 위해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자료를 넘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정 수석은 "경호처 조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근무하는 형을 둔 직원 1명이 2017년 9월경 형의 배우자 등 가족과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시사경제신문=김혜윤 기자] 청와대·국회·정부 부처를 모두 세종시로 옮기는 행정수도 이전안에 대해 우리 국민 10명 중 절반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행정수도 이전안을 제안한 다음날인 지난 21일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전 찬성’이 53.9%로 조사됐다. 이어 ‘이전 반대’는 34.3%, ‘잘 모름’은 11.8%였다.지역별로 행정수도 이전 지역인 대전·세종·충청은 찬성 응답이 66.1%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해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국무총리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주례회동 중 주택공급 물량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하던 중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가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등 부동산 정책 혼선이 계속됐다.이에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이다. 총리실에 의하면 문 대통령은 “미래세대를 위해 계속 보존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통신·포털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김상조 실장은 8일 오후 중구 파이낸스센터에서 통신 3사 및 네이버·카카오 최고경영자(CEO)들과 비공개 만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를 다이나믹하게 만들어 젊은이들에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며, "그와 관련해 정부가 해야 할 일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이날 회동에는 구현모 KT 대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성숙 네이버 대표,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시사경제신문=최윤한 기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일 오전 11시 30분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청와대 다주택 공직자 즉시 교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실련은 “지난해 12월 청와대 대통령 참모들의 부동산재산을 분석한 결과 다주택자가 37&였고, 아파트·오피스텔 재산만 문재인 정부 이후 평균 3.2억인 40%가 상승했다”며 “상위 10명은 평균 10억(57%)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발표에 대해 국민들이 분노하자 당시 청와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다주택자의 주택매각을 권고하면서 국민들의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6.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사를 비난하고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대남 공세를 강화하는 북한의 비난에 “무례하다”고 맞불을 놨다.윤도한 국민소통소통수석은 17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문 대통령의 담화에 “역스럽다(역겹다”는 담화를 낸 것과 관련,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전쟁의 위기까지 어렵게 넘어선 지금의 남북관계를 후퇴시켜선 안된다. 남과 북이 직면한 난제들을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나가자는 큰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에 “기꺼이 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외에도 호주·인도·러시아를 초청해 G7을 G11로 확대할 계획이다.G7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7개국을 뜻한다. 원래는 러시아를 포함해 G8로 이뤄졌으나, 지난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으로써 제외되고 G7로 환원됐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저녁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초청에 기꺼이 응할 것이며 방역과 경제 양면에서 한국이 할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정부가 지난 3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가구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이날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F 회의’를 열고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선정 기준 원칙을 발표했다.지급금액은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이다. 4인 가구의 경우 직장가입자를 기준으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23만7000원 이하인 경우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3인 가구는 19만5000원, 2인 가구는 15만원, 1인 가구는 8만8000원이다.지원금은 각 지자체별로 활용 중인 지역사랑 상품권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