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17일, 5박 7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 등 2개국 파견
바이어 상담, 통역 서비스 등 지원…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상담장면. 사진=영등포구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상담장면.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역 내 중소기업 대상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 영등포구 해외시장개척단 참가 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기간은 10월 11부터 17일까지 5박 7일이다. 파견 국가는 아랍에미리트(두바이) 등 2개국이다. 아랍에미리트 외에 한 국가는 중소기업의 수출 품목을 고려해 참가 기업 확정 후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상황에 따라 파견 일정, 파견국, 추진 방법 등은 변동될 수 있다.

파견 대상은 화장품, 생활소비재, 기계·장비, 의료기기 등 수출 가능한 우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내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이다. 최종 참가 기업 발표는 8월 18일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시장 조사와 바이어 상담, 통역 서비스, 단체 차량, 상담장 임차료 등 현지 상담회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여행자 보험, 항공료, 현지 숙박비 등 체재비는 참가 기업이 개별 부담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12일부터 25일 18시까지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 상공인지원팀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필수 서류는 ▲참가신청서 ▲상담품목 상세서 ▲개인(신용)정보 수집·제공·이용 동의서 ▲사업 참가 서약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최근 3개월 이내 발급) 등 이다. 그 외에도 지적재산권 및 해외규격 인증서 사본, 기업 인증서 사본을 보유하고 있으면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우리구 소식’에서 공고문과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의섭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수출 유망 상품의 효율적인 판로를 개척하고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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