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서울시가 남녀의 평등한 노동출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성평등 임금공시제’ 국내 최초로 시행한다.서울시는 22개 모든 투자‧출연기관의 기관별 성별임금격차와 직급별‧직종별‧재직년수별‧인건비구성항목별 성별임금격차를 9일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밝혔다.성별임금격차는 정원 내 무기계약직과 정규직 노동자의 임금 임금은 소득세법상의 근로소득에 해당하는 기본급, 시간외수당 등 제수당과 복리후생비, 기타 소득 등 모든 항목, 다만 기관별 수당체계의 차이로 인해 임금과 제수당으로 구분해 공시정보를 분석해 도출됐다. 2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신길뉴타운이 올해 하반기 아파트값이 부쩍 오르며 서울 서남권 아파트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신축 아파트들이 계속 들어서며 재건축이 지지부진한 여의도보다 더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신풍역 인근 부동산소개소에 따르면 신길뉴타운의 '대장주' 아파트로 평가받는 래미안 에스티움(2017년 4월 입주)의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최근 13억5000만원의 실거래가로 거래됐다. 지난 6월만 해도 1억3000만~1억8000만원에 거래됐던 것에 비해 많이 올랐다.공인중개사들은 84㎡ 아파트의 호가가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5000억 원대 주식을 내주고 합의하려 할 것이다. 유책사유가 있는 데다 노태우 전 대통령 재임 시기 SK가 급성장 했던 사실에 비추어 싸워봐야 여론만 나빠질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5000억 원 대로 막는 것이 더 홀가분할 것이고 최 회장이 그걸 바라고 있는지도 모른다.”SK 전 법무담당 변호사인 A씨가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소송의 결말을 이 같이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SK로서는 우려했던 것이 현실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최태원 SK회장이 정식 이혼소송을 냈을 때부터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해외금리연계 DLF 투자손실에 대한 배상비율이 최대 80%로 결정됐다.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는 해외금리연계 DLF 투자손실 6명에 대한 배상비율을 40~80%로 결정하였다고 5일 밝혔다.분조위는 "그간 불완전판매 분쟁조정의 경우 영업점 직원의 위반 행위를 기준으로 배상비율을 결정해 왔으나, 이번 DLF 분쟁조정은 본점 차원의 과도한 수익추구 영업전략 및 심각한 내부통제 부실이 대규모 불완전판매로 이어져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점을 최초로 배상비율에 반영하였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투자경험 없고 난청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서울상공회의소강서구상공회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2019년 강서구상공회 상공대상 및 송년의 밤’ 행사가 4일 오후 6시 강서구 발산동 더뉴컨벤션웨딩 4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올 한 해 강서구상공회에서 활약이 빛난 상공인들을 시상하고 불우이웃을 위한 자선기금을 전달하며 송년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성락영 강서구상공회장과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시의원, 구의원, 유관기관장, 각종 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과 강서구 상공회원 4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강서구상공회 성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집무 중인 대통령 사진을 광고에 사용할 정도로 불법대출 업체들의 도가 지나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최근 들어 불법 대출업체들은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서민대출을 취급하는 '서민금융진흥원' 등 공공기관이나 'KB국민은행' 등 은행 상호을 사칭하여 “서민대출자 추가모집”, “정책자금지원 서민대출 조건 대폭 완화” 등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대량 전송함으로써 서민계층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금융감독원은 밝혔다. 올해 1∼11월 기간 중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불법금융광고 제보 민원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보톡스주사제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재가 계속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0월 (주)메디톡스의 일부 수출용 메디톡신의 품질이 부적합으로 나와 회수·폐기한 데 이어 메디톡신주 등에 대해 3일자로 회수ㆍ폐기 명령을 내렸다.대상 제품은 유통제품 중 제조일로부터 24개월이 경과된 제품(2017. 12. 4. 이전 제조)이다.메디톡신주(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수출명:뉴로녹스주(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 시악스주(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 에복시아주(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 아이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KB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나선 ‘Liiv M(리브 모바일)’ 광고 영상을 3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 영상은 총 4편으로 TV, SNS, 극장 등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 광고는 항방탄소년단이 KB국민은행 ‘Liiv M’의 자신감 넘치는 브랜드 메시지를 감각적인 영상과 함께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슬로건인 ‘바꾸면 바뀐다’는 리브모바일이 지향하는 서비스의 방향성을 표현했으며, 리브모바일로 바꾸면 고객의‘가입절차•통신비•금융인증•통신생활’이 합리적이고 간편하게 바뀌게 되는 세상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2일 인권경영에 앞장설 것을 선포하며 인권경영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직원대표로 김종은 대리와 강지훈 사원이 나서 인권경영을 위한 선언문을 낭독했다.인권경영선언문에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 존중 ▲차별금지 ▲안전 및 노동자 인권 준수 ▲노사간 상호 존중과 배려 ▲서울시민 및 이해관계자 인권 존중 ▲국내외 환경법규 준수 및 오염방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선포식을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인권경영선포식을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씨제이제일제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손자회사인 구 영우냉동식품㈜가 CJ제일제당 및 KX홀딩스와의 삼각 합병 및 후속 합병 과정에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상 손자회사의 증손회사 외 국내 계열회사 주식 소유 금지 규정을 위반한 행위에 시정명령(향후 금지명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일반지주회사 CJ의 자회사 CJ제일제당과 KX홀딩스는 공동 손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단독 손자회사로 개편하기 위해 여러방안 중 삼각 합병 방식을 선택하여 이행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명강사’들이 탄생했다. 사단법인 한국강사협회 명강사육성과정 동문회는 30일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트리스타홀에서 ‘2019 명강사경진대회’를 개최하고 5명의 명강사를 배출했다.이날은 각 분야에서 명강사로 손꼽히는 7명의 강사들이 출전해 100여 명의 청중들 앞에서 강사로서 자신의 능력과 노하우를 뽐내며 강연 배틀을 겨뤘다. 강사들 모두 뛰어난 언변은 물론 청중을 쥐락펴락하는 소통력으로 4시간 가까운 진행시간을 훌쩍 지나가게 했다. 중간중간 명강사과정 동문들이 재능 기부로 노래 연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16년을 끌어온 한남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입찰 무효’라는 암초에 부딪혔다.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다음달 15일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었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이 맞붙은 이번 시공사 입찰에서 3사는 불꽃 튀기는 대결을 펼쳤다. 과열 양상이 언론 등에 보도되자 부동산 경기에 민감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칼을 빼들었다.국토부와 서울시는 “한남3 재개발 사업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현행법령 위반소지가 있는 20여건을 적발하고 수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한국과 중국이 합작한 법인을 통해 한국과 중국 간 미술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중국 고미술감정 한국순례Ⅱ’ 참석차 내한한 쉐 구어 팡(薛国芳) 중국국가문물보호기금회 사회문물보호위원회 주임이 고미술품 감정 및 전시를 기반으로 한중간 미술교류를 확대해 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중국고미술가격평가위원으로 활약할 정도로 중국 고미술감정 명인인 쉐 주임은 중국에서 사회에 흩어진 많은 문물을 나라 차원에서 보호하고 이용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대부분 ‘보물’들인 사회문물을 보호하고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한국 고미술계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지난 11월 23일 서울 인사동에 있는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열렸다. 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와 중국국제문화촉진회가 주최하고 ㈜국제예술교류중심이 주관한 ‘중국 고미술감정 한국순례 2’ 행사로, 중국의 공인된 감정가들이 참여해 한국에 있는 중국 고미술품의 환금성과 중국고미술 시장의 건강성을 모색한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이날 참석한 중국 고미술 감정 명인인 쉐 구어 팡(薛国芳)을 비롯해 천삔(도자/잡화), 펑 수우 거(도자/잡화), 쌍 융홍(서화), 왕 훙치(옥/도자), 옌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서울시가 5조원대 거대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았던 현대차 그룹의 신사옥 GBC 신축사업에 결국 건축허가를 내줬다. 현대차 그룹이 군의 작전제한사항을 해소시켜 준다는 전제조건과 국가 경제 기여를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구축으로 일자리 및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다.서울시는 현대차 그룹의 신사옥 GBC 신축사업의 마지막 쟁점이었던 국방부(공군) 협의가 단계적인 작전제한사항 해소로 합의됨에 따라 지난 2월 13일 접수 이후 9개월만인 26일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그간 현대차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서울시가 저렴한 청년과 신혼부부 주택을 전체 물량의 최대 70%까지 대폭 늘리고, 이 모두를 주변 시세의 반값 이하로 공급한다. 기존엔 전체 물량의 20%만이 주변 시세의 30%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됐고 나머지 물량은 주변시세의 85~95%로 공급됐다.이를 위해 주택 연 면적의 30% 내에서 'SH 선매입', '일부 분양' 방식을 새롭게 도입하는 사업유형을 다양화한다. 민간사업자의 사업성과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그 혜택을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이다.이밖에도 주거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K-Startup Week ComeUp 2019’(이하 ‘ComeUp 2019’) 이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한다.‘ComeUp 2019’는 27~29일 3일간 세계 각국에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알리고 투자유치, 파트너쉽 체결 등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 및 ComeUp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박영선 장관은 “한국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는 필수이며, 이를 위해 ComeUp을 대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서울역 시청 종로 등 도심 주요지점과 명동, 남산, DDP, 고궁 같은 관광스팟을 모두 연결하는 녹색순환버스가 내년 1월부터 운행된다. 순차적으로 운행되는 4개 노선의 ‘녹색순환버스’의 이용요금은, 현행 시내버스 요금인 1,200원보다 50% 저렴한 600원 요금으로 운행한다.이는 12월부터 서울 도심 한양도성 내부에는 미세먼지를 내뿜는 차량은 진입 자체가 불가능해지는데 따른 조치다. 일부 자동차의 운행제한이 시민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녹색교통지역 내 버스-자전거-나눔카를 아우르는 서울시의 친환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가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2020 동경 애니멀월드컵’(Animal World Cup 2020 Tokyo)에 한국 대표 선수단을 파견한다.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는 25일 호서직업전문학교 서울호서 1호관 세미나실에서 선수단과 학교 관계자, 애견인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동경 애니멀월드컵’ 대표선수단 발대식을 가졌다.2020 도쿄올림픽을 기념한 세계 반려인들의 축제 2020 동경 애니멀월드컵’은 동물 간 스포츠를 통해 인간과 반려동물 사이의 삶의 질을 높여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20대 정기국회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으나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은 국회에서 본격적인 논의는 물론 관심조차 받지 못 하고 있다.이번 회기 내에는 채이배 의원 등 13인이 발의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안’과 심상정 의원 등 10인이 발의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 및 윤리에 관한 법률안’이 상정되었으나 둘 다 소관위에서 발이 묶였다.공수처 설치법, 공직선거법 개정 등 신속처리안건에 몰두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이해충돌방지법에 눈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