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이정형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고양시(을) 지역구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메가시티 비전을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23일 열린 이번 회견에는 다수의 시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예비후보는 고양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자신의 도시개발 전문성을 강조했다.이정형 예비후보는 고양시(을) 지역구 주민들에게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계가 있음을 깨달은 행정을 넘어, 정치적인 영역에서 고양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고양시의 여러 개발
전 고양시장이자 현재 국회의원 후보인 이재준 출마자가 개인분 주민세 폐지를 골자로 하는 중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준 후보는 현행 개인분 주민세가 시대에 뒤떨어진 비효율적인 세금 체계라고 비판하며, 이를 철폐하겠다고 선언했다.개인분 주민세는 매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일괄적으로 부과되는 지방세로, 현재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적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표준세율인 1만원으로 책정하고 있다. 이재준 후보는 이러한 세금이 납세자의 소득이나 재산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특히 가처분
계묘년이 저물어간다. 파주시 민선8기 시정체제 2년차의 시간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1월 김경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를 밝혔다.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와 상생 도약을 이루어나가기 위해 쉼 없이 정진하겠다는 약속이었다. 약속은 잘 지켜졌을까? 시민들은 민선8기 파주시가 일으켜온 변화와 상생 도약의 성과를 얼마나 체감하고 있을까? 바야흐로 평가와 정산의 시간이다. 지난 1년간 파주시의 주요 시정성과를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3회에 걸쳐 되돌아본다. ⓶ “마라토너처럼 우직하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지난 5일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고양시 '식사동' 지역 조정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전 고양시장은 반복되는 '식사동' 선거구 조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이재준 전 시장은 "정치의 탐욕은 끝이 없다"며, "멀쩡한 지역 선거구를 4년마다 아무 이유 없이 변경하는 괴상한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선거구 획정에 대해 국회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식사동'은 이미 3번째로 선거구가 변경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해당 지방의원은 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권순영 국민의힘 고양시갑 당협위원장이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고양시 청사 이전 반대 이유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지난 4일에 있었던 권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신청사 이전을 반대한다며, ▲주민, 시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 ▲주교동 당초 청사 신축 예정지의 부적합한 이유를 소명, 독단적 행정 중지 ▲시장으로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 등을 주장했었다.이에 시는 5일 낮은 재정자립도, 국가적 경기침체와 세수 급감, 원자재발 경제위기로 치솟는 공사비 등 시 재정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원당지역의 제대로 된 발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일 헌법재판소에 경기도 감사와 관련해 권한쟁의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시는 경기도 주민감사청구와 관련하여 “청구인의 신청 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양 시청사 이전사업의 타당성조사와 예산의 편성·집행사무를 감사대상으로 추가하여 지적한 것은 감사절차와 내용에 있어 위법·부당하고, 심각한 지방자치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및 효력정치 가처분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또한 시는 경기도가 감사대상을 확장 추가하여 감사 범위를 확대한 것은 과도한 감사이고 지방자치권을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1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0차 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이번 총회는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민선8기 첫 총회로, 지방분권-균형발전 정책과제의 추진과 대응,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 2022 대전 UCLG총회 개최 등에 대한 현안논의 후 제16대 임원단 선출이 이어졌다.신임회장에는 참석한 시도지사들의 만장일치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추대됐다.이철우 도지사는 제18~20대에 걸친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지난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 경상북도 도지사에 당선됐다.국회의
의정부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한범) 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에서 2023년 의정부시 예산편성 반영을 위한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 토론회”를 지난 7월 16일에 개최했다.청소년 참여예산 제안 토론회는 의정부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의정부시 예산 성립 및 사용과정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토론 및 제안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제시된 의견을 수렴·분석하여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차기년도 의정부시 청소년 예산편성 및 정책에 반영하고자 개최됐다.이번 2023년 청소년 사업반영을 위해 개최된 “청소년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그리고 함께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감사합니다.지난 4년! 코로나19, 대형산불 등 민생의 위기 속에서도 한 분의 손이라도 더 잡아드리려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지방시대’를 경북이 앞장서 열어가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리려 이 자리에 섰습니다.역대 가장 많은 대통령을 배출했던 우리 경북은 이번에도 정권교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습니다.그동안, 우리 경북은 여당이라면 여당이라고 양보했고 야당이라면 야당이라서 소외받아 왔지만 특유의 묵묵함과 끈기로 맡은바 소임을 다해 왔습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후보는 지난 20일 오후7시 의정부 행복로에서 김동연 경기지사후보를 비롯한 의정부 지역 6.1지방선거 후보들과 함께 합동유세를 진행했다.김원기 후보와 김동연 후보는 경기북부평화특별자치도 설치를 비롯한 의정부지역 정책공약 협약식도 진행했다.김동연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기 북부지역 유세를 돌고, 숙식을 하면서 도민분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경기북부 도민분들의 진심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어 "경기북도 설치는 경기 북부의 발전전략으로 삼고, 임기 내 추진하겠다"며 경기북도 설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고양시는 제3기 고양시 자치분권협의회가 위촉장 수여식과 2022년 첫 번째 전체회의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위촉식에는 고양시장의 권한대행으로 박원석 제1부시장이 참석하여 위촉장을 전달했다. 3번째 기수를 맞이하는 고양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으로는 연임 5명, 신규 8명 총 13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박원석 제1부시장은 "올해 1월에 특례시가 출범하기까지 고양시 자치분권협의회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 특례시가 광역시 수준의 행정과 재정 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촉식 이후 3기 고양시 자치분
올해 고양시는 “시승격 30주년과 특례시 출범 원년을 맞이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축하를 받으며 힘찬 출발을 하였다.주민자치법이 32년만에 개정되어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자치분권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고양시는 이재준시장이 재직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44개동 전체가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행정을 전격 시행하였다.이를두고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재임기간에 "누구도 가보지 않는 길을 가는 거다."라고 최초로 과감하게 시행하는 각오를 밝힌바 있다.그동안 우리 역사는 오랫동안 유교다움을 우선시하고 점잖음을 미덕으로 여겨왔음
내년 1월 1일 국내에서 첫 메가시티가 출범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특별지방자치단체인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의 규약안을 18일 승인하고, 19일 협약식에서는 부울경 특별지자체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3개 시·도와 관계부처 간 ‘분권협약’과 ‘초광역권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이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별지자체는 여러 지자체가 광역적으로 사무를 처리할 때 설치되는데, 국내에서는 부울경특별연합이 첫 사례다. 지난해 10월 14일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초광역협력 지원전략」을 발표한 이후 가장 먼저 설치된 특별지자
경상북도는 지난 1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하고 윤석열 당선인과 면담을 진행하고 김병준 균형발전특별위원장 등 인수위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이날 이철우 지사는 새 정부는 통합과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선진국 도약방안과 경북 발전을 위한 7대 과제를 건의했다.이 지사는 지방자치 출범이후 역대정부가 지속해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추진해 왔지만 자치분권은 나눠먹기로, 균형발전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박탈감 해소차원에서 접근해 수도권 집중은 심화됐고 지방은 소멸위기에 처하게 됐다
올해 자치분권 2.0시대가 시작됐다. 자치분권 2.0은 주민이 진정한 주인되는 주민자치 시대의 시작이다. 이에 주민자치의 방안과 활성화가 자치분권의 중요한 요소이다.지난 2월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박재호 국회의원, 오영훈 국회의원, 주민자치법제화전국네트워크의 공동 주최로 이러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있었다.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곽상욱(오산시장) 대표회장은 환영사에서 “2022년 현재 950여 개의 읍면동에서 다양하고 특색있는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당
경찰의 업무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경찰 이원화를 목표로 시행된 자치경찰제가 당초의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등 관련 단체들은 자치경찰제가 취지에 맞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업무와 안정적인 재정권 확보, 경찰서장 직선제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시행 8개월째를 맞는 자치경찰제의 추진 배경과 문제점, 개선 방향 등을 짚어본다.자치경찰제는 김대중 정부에서부터 논의가 이루어져 왔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다가 현 정부가 2017년 7월 100대 국정과제로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로, 2021년 전국 243개 지자체에서 4번째, 서울시 자치구 중 2번째로 상위단계 도시 인증을 받았다. 올해 구는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푸른솔' 제10기 위원을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 ‘푸른솔’은, UN 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참여권 보장 및 자치권 확대를 위해 설립됐다.위원이 되면, 송파구의 청소년정책 모니터링, 청소년 행사 기획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공식 활동은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우수 위원에게는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구에 거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20일까지 지역 11개동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한다.이번 위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동별로 치러지며 주민자치회 경과보고와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 주민자치회 위원 실천 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구는 2019년 주민자치회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2020년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5개 동(면목4동, 면목7동, 상봉1동, 묵1동, 신내1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해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주민자치회 확대를 위해 6개동(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3·8동, 면목5
“산업단지 개발을 통한 경제부흥과 수출시장 확대,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환경 보존과 품격 높은 문화관광 활성화, 복지와 안전을 통한 군민 행복지수 향상, 지역균형개발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 하동 조성, 그리고 하동세계차엑스포를 계기로 세계 속으로 점핑하는 알프스 하동을 만들겠다.”윤상기 군수는 3일 오전 8시 갈마산 충혼탑을 참배한 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임인년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윤 군수는 민선 6·7기 7년 6개월간 100년 미래를 위해 단 한 순간도 고민하지 않은 시간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는 1949년 최초의 지방자치법이 제정되면서 시작되었지만, 한국전쟁 이후 1952년에서야 최초의 지방선거가 실시됐다. 1961년 5.16 군사정변 등 정치적 격동기를 거치면서 중단된 지방자치는 명목상으로만 존재했을 뿐 1991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재개되었다. 2021년 1월 5일 지방자치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2022년 1월부터 이른바 ‘자치분권 2.0시대’가 열리면서, 32년 만에 지방자치 역사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시대적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