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현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제도에 대해서 "분양 가격이 폭락하면 줄줄이 '폭망'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최근 논란이 불거진 상속세 개편 논의와 관련해서는 "상속세 때문에 우리 기업 지배구조가 왜곡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그는 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계기로 문제가 대두된 부동산 PF 위기에 대해 "PF를 갑자기 줄이게 되면 금융시장에 큰 문제가 올 수 있다"며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이 3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협의회를 열어 '정부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에 대응한 개선책을 논의한다.당정대는 노후장비 전수 점검 등 행정전산망 사태 개선책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개선방안을 논의한다.또한, 내년도 늘봄학교 추진 계획 등을 점검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협의회에는 당에서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만희 사무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박정하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물가 현장 방문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예산안 전체 규모의 증액 가능성'에 대해 밝혔다.추 부총리는 "정부가 예산을 냈기 때문에 총량을 늘리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앞으로도 그 원칙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국회에서 비효율적인 사업에 대해 일부 감액이 있으면 감액 범위 내에서 필요한 범위를 증애하는 것이지, 전체 총지출을 늘려 국회에서 마무리되는 일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원칙을 갖고 심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연구개발(R&D) 예산과 관련 "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올해 국채 이자가 25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이틀째 종합감사에서 국채이자 비용을 묻는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의 질의에 "25조원 정도 가까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변했다.윤 의원이 "작년 국채 이자가 21조1천억원이니 약 15%, 20% 정도 올라가는 것"이라고 되묻자, 추 부총리는 "국채 발행량도 문제이지만 금리가 오르고 있는 게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대기업들의 설비투자 부진에 대해선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국회 기회재정위 국정감사에서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안 편성과 관련, "한번은 나눠먹기식, 뿌리기식, 폐쇄적이고 분절적인 분야의 예산을 정리할 필요가 있고, 제대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전략적 예산을 늘리자는 정신을 갖고 재조정했다"고 밝혔다.R&D예산 삭감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과학기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R&D가 대한민국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인식은 어느 정부보다 약하지 않고 오히려 강하면 강하다"라고 답변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전개에 따르 에너지 공급망 중심으로 리스크가 재차 확산될 수 있다"며 10월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을 연말까지 한시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해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에너지 수급과 금융·실물 부문에 대한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사태 전개에 따라서는 글로벌 인플레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말까지 추가로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세종청사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10월 말까지 연장한 유류세 인하, 그리고 경유 유가연동보조금과 관련해선 현재 국제유가 강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 추가 2개월 정도 연장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이는 유류세 인하로 세수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고유가에 따른 물가 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취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추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 시한이 도래하고 해서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관례로 이뤄지던 총선용 일괄 승진으로 이뤄지던 '논공행상'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 취임 후 일괄 승진은 한 번도 없었다"며 "총선이 다가온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동안 해오던 대로 교체와 승진을 수시 개편하며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근무 경력이 '특진'의 충분조건이 될 수 없다는 것이 현 정부의 일관된 인사 철학으로 알려졌다. 낙하산식 공천 가능성도 일축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하반기 한국경제 상황 관련해 "바닥을 다지면서 점점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이천의 SK하이닉스 사업장을 방문한 뒤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전반적인 경기 회복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추 부총리는 "반도체 업계에서도 현재 수치를 토대로 여러 가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며 "오는 10월, 늦어도 11월에는 수출도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센터 종사자와 아동들에게 명절맞이 선물을 전달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우리날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보육 인프라 확충 예산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추 부총리는 지역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2024년 예산안에 담긴 정부의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한국을 방문한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단이 한국이 단기적으로 재정·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IMF 협의단은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과의 '2023년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했다.연례협의는 IMF가 매년 회원국의 거시경제·재정·금융 등 경제 전반을 점검하는 회의다. IMF는 연례협의 결과를 토대로 국가별 보고서를 작성한 뒤 이사회 승인을 거쳐 발표한다.협의단은 "팬데믹 기간 재정이 매우 확장적이었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수준이 여전히 상승하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미래차 2개, 바이오 1개, 반도체 2개 등 총 5개 소재·부품·장비 특화 단지를 추가 지정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위원회 회의에서 "첨단 산업의 기반인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근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경제·안보적 중요성이 커지면서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금융지원, 핵심 소재 수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예산안으로 고등·평생교육 지원 특별회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대학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뒷받침하겠다고 11일 밝혔다.연합뉴스에 취재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고등교육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재정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고등·평생교육 지원 특별회계는 교육세 일부 등으로 조성한 재원으로 대학 등 고등교육을 지원하는 특별회계다. 국회 논의 등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예산안 편성 시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7일 말했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김영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손영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투자가 필요하다"며 "활동·의료 지원을 늘리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1:1 돌봄 체계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간담회 참석자들은 장애인 고령화 추세를 고려한 세밀한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고령 장애인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여러 지표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최근의 긍정적 흐름이 경제의 조속한 반등과 민생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물가와 고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산업활동과 수출이 모두 동반 개선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5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트리플 증가'를 기록하고, 6월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 전환한 것을 거론하면서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되고 있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전국경제연합회(전경련)를 찾아 주요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기업인 간담회를 하고 "정부의 정책 기조는 국가가 직접 나서서 해결하고 재정을 투입하기보다 한국 경제를 끌고 미래 열어가는 것은 민간이라는 것"이라며 "그 기제는 시장경제"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기업이 움직이는 데 발목 잡는 각종 규제나 부담 요인을 제거해드리고 가는 길을 넓혀드리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며 "실제로 뛰고 성과를 내는 건 바로 여러분이 해주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과거의 온정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공공기관의 실적을 엄격히 평가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그는 "종합등급이 아주 미흡(E)이거나 2년 연속 미흡(D)인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 기관은 예년보다 많은 9개 기관"이라며 "재임 기간이 짧거나 이미 해임된 기관장을 제외한 나머지 5개 기관에 대해 기관장 해임 건의를 중점적으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세수 부족에 대한 해결책으로 예산을 강제로 '불용(不用)'하는 방안을 부인했다.추 부총리는 자연스러운 형태의 불용을 언급하면서 빚을 늘리지 않는 범위에서 세계잉여금과 기금 등 재원을 동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추 부총리는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의 불용 질의에 "강제 불용할 의사는 지금 전혀 검토하고 있지도 않고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도 않다"고 답변했다.'불용'은 편성한 예산을 쓰지 않는 행위다. 통상은 편성된 사업이 중지되거나 해당 연도에 집행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이 이르면 올해 안에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통상적인 시간표에 따르면 내년 9월이 되겠지만, 정부는 그보다 일찍 편입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은 지난해 9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관리하는 WGBI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에 포함된 바 있지만, 이후 지난 3월 편입이 불발된 바 있다.WGBI에는 미국·영국·일본·중국 등 주요 24개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내수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취재에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다양한 문화 관광상품과 골목상권 및 지역시장의 생산품, 특산품에 대한 소비와 판매가 원활히 연계되도록 해서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