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센터 종사자와 아동들에게 명절맞이 선물을 전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날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보육 인프라 확충 예산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지역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2024년 예산안에 담긴 정부의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아동 25인 이상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에 생활복지사 1명씩을 추가 배치하고, 월 운영비를 15% 증액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앞으로 어린이집 보육료를 5% 인상하고, 지역 영아반의 정원 미달 인원에 대해서도 보육료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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