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대통령실이 13일 근로 시간 개편과 관련해 개선 방안에 대해 밝혔다.이도운 대변인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 노동 현장 실태를 보다 면밀히 살펴보면서 노사 양측과 대화를 거쳐보겠다"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고용노동부 '근로 시간 관련 대면 설문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근로 시간 제도가 국민의 생활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부는 이날 지난 6~8월 국민 6천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 시간 관련 대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
경찰이 이번 주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예고한 대규모 집회에 대해 집결 단계부터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경찰은 불법 집회에 대해서는 단호한 대처를 하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혔다. 경찰청은 12일 "서울시와 경찰의 집회 금지 조치에도 민주노총이 토요일 서울 도심에서 전국 조합원 수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불법집회 강행을 예고하고 있다"며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민주노총은 13일 세종대로에서 499명씩 70m 거리를 두고 20개로 무리 지어 1만명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겠다는 집회 계획을 냈지만,
민주노총이 서울시가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계승한 전국노동자대회를 허가하지 않은 것과 관련 서울시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민노총은 지난 주말 보수단체들의 명확한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집회 등에 대해서는 고발 등의 조처를 하지 않으면서 유독 민주노총의 내는 집회 신고에 대해서만 불허처리 하는 등 법과 행정 집행의 불평 부당함을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민노총은 이러한 서울시의 위헌적 행정행위를 규탄하고 전국노동자대회의 성사와 보장을 위한 서울시의 입장 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10일 오후 1시 서울시청 앞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조합원 2만4000명이 참여한 10·20 총파업에 이어 내달 13일 서울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했다.민주노총은 2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은 어제의 총파업을 시작으로 평등사회로 나가기 위한 사회대전환을 위해 전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민주노총이 예고한 전국노동자대회는 11월 13일 치러지며 같은 달 28일에도 청년노동자행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서울에서 규모 있는 집회를 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에 안정된 공간이면
서울 도심에서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8000여명 규모의 7·3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의 석방 여부를 결정할 법원 심문이 약 50분만에 마무리됐다.민주노총은 15일 오후 양경수 위원장에 대한 구속적부심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불구속 재판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고, 양 위원장 구속이 부당하다는 민주노총 측 주장에 따라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구속적부심을 열어 약 50분간 양 위원장의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하고 3시 20분께 종료했다. 앞서 양 위원장은 7월 3일 전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을 규탄하면서 정부가 방역을 핑계로 노동자를 탄압한다고 주장했다.참여연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등 70여개 단체들은 3일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2일 오전 양경수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집행했다. 양 위원장은 7월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해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정부가 100만 노동자의 대표인 양경
지난달 서울 도심에서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8000여명(주최 측 추산) 규모의 7·3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한 혐의로 입건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4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48분쯤 서울 종로경찰서에 도착해 "노동자대회 관련해서는 감염자가 없었던 것이 확인됐다"며 "정부가 방역실패 책임을 민노총에 돌리려는 시도는 실패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정부의 집회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집
민주노총이 7·3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한 민주노총 죽이기 앞장선 이들에게 책임을 묻고, 당당하게 총파업 투쟁에 매진하겠다고 주장했다.2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3 대회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원인인 듯 오인할 수 있는 발언으로 '민주노총 죽이기'의 포문을 연 김 총리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김부겸·유승민·안철수에 사과 요구앞서 김 총리는 지난 17일 긴급 입장문을 통해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자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밝히면서 집회 참가자 전원에게 코로
문재인 대통령은 불법적인 대규모 집회 등 방역지침을 위반하는 집단행위에 대해 단호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냈다.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확산되는 코로나를 다시 억제하는 일이 관건"이라며 불법적인 대규모 집회 등 방역지침을 위반하는 집단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특정 단체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주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서울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전파력이 강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경찰이 전국노동자대회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문재인 정부의 민주노총 죽이기라며 반발했다.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일 경찰의 집회 봉쇄 조치에 "노동자들의 절박한 호소에 눈 감고 귀 닫고 입 다물며 나온 답이 특별수사본부 설치와 엄정 대응이라니 남은 임기 동안 펼쳐질 행보가 눈에 보인다"며 "촛불 성과를 계승한다는 인권변호사 출신 대통령 재임 시절에 가능한 일인지 묻고 싶다"고 개탄했다.민주노총은 "민주노총 죽이기, 민주노총 고립시키기 기도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조합원 1만명 전국노동자대회 강행 방침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2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지금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700명을 넘기고 있고, 수도권은 거리두기 개편을 연기하는 등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민주노총이 불법집회를 철회하고 감염병 예방에 함께 노력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앞서 민주노총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정부의 집회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3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중대 재해 근절 대책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는 조합원 1만명 규모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경찰과 서울시의 불허 방침에도 서울 도심에서 조합원 1만명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하기로 했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통받는 노동자와 민중을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3일 전국노동자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정부가 코로나19를 극복하자며 일상의 회복을 말하지만, 실상은 힘든 노동자와 민중의 절규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 현실을 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중대 재해 근절 대책과 최저임금 인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총파업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3일 오후 3시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이번 집회엔 학교 급식 조리원과 아이 돌보미, 환경미화원 등 전국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 6만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했다.총파업 참여 노동자들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에 소속된 비정규직이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이 정도 규모로 총파업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들은 "이번 파업은 대한민국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도 4·29 재보궐선거를 새누리당 압승으로 이끌며 지지도가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가 1일 발표한 일간 집계에 따르면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에서 김 대표가 23.3%로 전날 대비 2.4%포인트 오르면서 리얼미터 일간 집계 기준으로 조사 대상 차기 주자 11명 중 처음 1위에 올랐다. 반면 문 대표는 이날 지지율 21.8%로 전날보다 4.2%포인트 급락했다. 이는 이번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이 3석, 새정치연합이 0석을 가져가며 희비가 엇갈린 데 따른 파장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당 일간 집계에 따르면 선거일 당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