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숙원과제 해결하는 최초의 구청장 되겠다” 

​국민의힘 이기재 양천구청장 후보가 19일 오후 4시 신정네거리 자신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원금희 기자​
​국민의힘 이기재 양천구청장 후보가 19일 오후 4시 신정네거리 자신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원금희 기자​

국민의힘 이기재 양천구청장 후보가 19일 오후 4시 신정네거리 자신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길정우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ㆍ구의원 후보자 및 수많은 구민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을 심판하고 새로운 인물로 양천 발전을 이루자”며 “문 정부와 민주당이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해 재건축이 힘들어 졌고, 노후주택에 대한 재개발도 진전된 것이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재개발ㆍ재건축 문제, 신월사거리역 신설, 서부트럭터미널 등 구 현안 문제에 관해 대안을 제시했다. 

이기재 후보는 “오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지 못하면 윤 정부는 식물 대통령이 된다”며 “오세훈 시장과 자신을 당선시켜 나라를 바로 세우고 서울시와 양천구를 변화시키자”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오세훈 시장 후보와 신월1동에 위치한 신영시장과 목동 현대백화점 후문에서 합동 유세를 펼쳤다. 

이기재 후보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통한 명품도시 완성 ▲열악한 주택가의 재개발 추진 ▲신정차량기지 이전으로 대중교통 편의 증진 ▲목동선과 강북횡단선, 경전철의 조속한 추진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건축 완화 및 피해보상 확대 ▲제물포길 지상부 공원화 완성 및 인접지역 개발 ▲목동운동장 일대 문화체육복합타운 조성 등 구 발전의 로드맵을 완성했다.

그는 2007년 당시 원희룡 국회의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그동안 국회는 물론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정책보좌관, 제주도청 서울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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