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정치ㆍ살기좋은 양천ㆍ살고싶은 도시" 청사진 제시

국민의힘 이기재 양천구청장 예비후보가 "구민의 보좌관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며 오는 6·1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오후 양천구 신정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거에 임하는 소신을 밝혔다. 사진=원금희 기자
국민의힘 이기재 양천구청장 예비후보가 "구민의 보좌관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며 오는 6·1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오후 양천구 신정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거에 임하는 소신을 밝혔다. 사진=원금희 기자

국민의힘 이기재 양천구청장 예비후보가 "구민의 보좌관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며 오는 6·1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오후 양천구 신정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거에 임하는 소신을 밝혔다.

그는 “양천구 탄생 34년이 지났지만 도시는 점점 노후화 되고, 인구는 줄었으며 서남권 대표 도시라는 명성은 퇴색했다”며 “이제 양천은 큰 발전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천의 큰 발전을 위해서는 정권교체에 발맞춰 도시를 변화시킬 참 일꾼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시공학박사와 토목시공기술사로서 10년간 현장 경험을 갖춘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구청장의 역할은 각종 행사의 축사를 다니거나 현실에 안주해 누리는 자리가 아닌, 양천 주식회사를 대표하는 CEO로서 도시 발전을 위해 서울시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체계를 도모하는 대외활동에 전념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사회간접자본 인프라 조성과 구 도심지역 가로정비, 환경쓰레기 문제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생활체육과 문화 예술을 강화해 건강한 삶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도시 발전의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향후 서울의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할 청사진도 제시했다.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통한 명품도시 완성 ▲열악한 주택가의 재개발 추진 ▲신정차량기지 이전으로 대중교통 편의 증진 ▲목동선과 강북횡단선, 경전철의 조속한 추진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건축 완화 및 피해보상 확대 ▲제물포길 지상부 공원화 완성 및 인접지역 개발 ▲목동운동장 일대 문화체육복합타운 조성 등 정체된 도시의 부활 카드를 꺼냈다. 

그는 2007년 당시 원희룡 국회의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그동안 국회는 물론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정책보좌관, 제주도청 서울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기재 예비후보는 “‘일할사람·해낼 사람 이기재’가 10년간 잠든 양천을 확실하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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