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강서 출신 찐 토박이, 24년 동안 각종 선거 업무 기획

국민의힘 강서병 김일호 후보가 5일 오전 11시 등촌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오는 4월 총선에 임하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사진=원금희 기자
국민의힘 강서병 김일호 후보가 5일 오전 11시 등촌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오는 4월 총선에 임하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사진=원금희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국민의힘 강서병 김일호 후보가 5일 오전 11시 등촌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오는 4월 총선에 임하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태어나 자라고 결혼해 자녀를 키우는 내 고향 강서를 변화하고 발전 시키기 위해 이번 선거에 도전하게 됐다”며 “교육·교통·복지·주거 분야에 주력해 도시 발전을 주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곳은 내 삶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일기장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4년 동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특임장관실 장관정책보좌관, 국회정책연구위원, 육군참모총장 정책보좌관 등을 두루 거친 브레인으로 국민의힘 서울시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무엇보다 강서구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토박이로서 지역 구석구석 현안 파악에 능통하다.

김 후보는 “지금껏 정당에서 총선 및 지방선거, 대통령 선거 전반의 업무를 기획하면서 민심을 살폈지만 요즘은 직접 유권자들을 만나고 소통하면서 이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정책과 민생 문제 해결 등 구체적인 공약사항의 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릴적부터 살아온 우리 강서가 타 자치구에 비해 많이 정체됐다”며 “정체된 지역 발전과 흩어진 민심을 추스르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김일호 후보는 오세훈 시장을 만나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그는 오 시장에게 강북횡단선 조기 건설과 염창나루역 유치, 강서구 준공업지역 용적률 상향 등 규제 완화, 모아타운 지정, 맨발황톳길 조성사업 등에 대한 서울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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