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수입 전기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국산 전기 승용차를 살 때보다 많게는 140만원까지 구매 보조금을 덜 받게 된다. 환경부가 2일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따르면 전기차 AS 불편 민원 등을 반영해 사후관리 역량에 따라 최대 20%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자동차 제작사가 직영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정비이력 전산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면 '사후관리체계 1등급'으로 보조금이 100% 지급된다. 협력업체를 통해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전산시스템이 존재하면 2등급으로 90%, 직영이든 협력이든 서비스센터는 있는데 전산시스템
정부가 올해 노후화된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최대 6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하기로 했다.1일 환경부에 따르면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일반 가구는 1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올해 총 5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52만대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친환경 보일러 37만3000대 교체를 지원한 바 있다.친환경보일러는 열효율이 92% 이상으로 노후 보일러 대비 약 12% 정도 높아 연료비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또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CO2) 등의 발생을
최근 8개월 동안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시범 운영한 결과 재생에너지 생산과 무공해 차량 인프라 구축 등 사업에 녹색채권 6천억여원 발행된 것으로 밝혀졌다.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올해 4∼11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시범사업에 참여한 은행 및 기업 6곳이 6400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녹색분류체계는 어떤 경제활동이 친환경인지 규정한 국가 차원의 기준으로, 녹색투자 대상을 선별하는 기준이 된다.녹색채권은 탄소 감축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되는 채권이다.업체별로 보면
24일부터 편의점에서 비닐봉지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비닐봉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과 돈을 받고 파는 것 모두 금지된다. 이날 환경부는 지난해 12월31일 개정·공포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이날부터 시행됨에 따라 기존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에서 이뤄지던 '비닐봉지 사용 금지' 조치가 편의점·제과점 같은 종합소매업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일회용품 사용 제한 규정 위반 시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환경부는 이날부터 바로 단속에 나서는 대신 사용금지 규정을 어겨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생태‧역사‧평화 자원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운영한다. 디엠지평화의길 고양 구간은 9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주5일, 1회당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하여 개방된다.‘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 및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526Km에 걸친 세계 유일의 접경테마 도보여행길이다. 문체부, 행안부, 국방부, 통일부, 환경부 등 5개 부처와 10개 시군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올해
환경부가 내년부터 배출가스 4등급 경유자동차를 조기폐차하면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조기폐차 지원 대상 차량을 배출가스 4등급 경유자동차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오는 17일 공포된다. 환경부는 지난달 31일을 기준으로 국내 등록된 4등급 경유차 116만대 중 매연저감장치가 장착되지 않아 입자상물질이 상대적으로 많이 배출되는 84만대를 대상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4등급 경유차
환경부가 이달 25일부터 아파트뿐 아니라 단독주택에서도 투명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과 분리해 배출해야 한다고 밝혔다.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의 대상을 25일부터 단독주택으로 확대 시행하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1년간 계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시행으로 민간 선별장에 들어온 투명페트병이 작년 12월 461톤(t)에서 올해 11월 1천233t으로 늘었다. 국내 생산된 고품질 플라스틱 재상원료 월간 생산량은 작년 12월 1천700t에서 올해 11월 3천800t으로 증가했다. 이번 분리배출제 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폐플라스틱의 판매단가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플라스틱 재생원료의 판매량이 작년 수준으로 회복되었으나 단가는 하락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업계 동향에 대한 관찰 및 수익성 보전 조치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폐의류는 올 초에 비해 시장이 회복되는 추세이나 아직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다. 폐지의 경우 관련 업계의 재고량 저하 등 동향이 포착됨에 따라 업계와 협조해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
환경부가 재포장 금지 세부지침을 보완하기 위해 관련 산업계와 소비자단체 등 각 분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환경부는 오는 10일 ‘재포장 금지 제도’의 세부지침에 대해 산업계, 소비자단체 등 현장 의견을 면밀히 수렴하기 위한 분야별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의체는 7월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위드 스페이스에서 첫 기획 회의를 갖고, 협의체 구성·운영 및 세부 활동 계획을 논의한다. ‘재포장 금지 제도’는 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나 대형 매장에서 포장된 제품을 판매하는 자가 이미 포장되어 생산
재포장 금지법이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환경부는 이전에 제시했던 ‘재포장 금지법’ 규정에 대한 미흡한 부분을 인정하고 업계들의 목소리를 좀 더 반영해 세부규정을 보안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여의도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주최한 ‘과대포장 줄이기’ 토론회가 3일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양이원영 의원 제조업계, 유통업계, 전문가,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해 생활 속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토론의 장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양 의원은 환경부가 ‘재포장
[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환경부가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과대포장 줄이기를 위한 토론의 장을 가진다. 환경부는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양이원영 의원실, 안호영 의원실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과대포장 줄이기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토론회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양이원영 의원, 제조업계, 유통업계, 전문가,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과대포장 줄이기’를 주제로 전문가, 시민사회, 업계 등에서 3가지 주제발표를 하고,
환경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제품의 포장·재질 방법에 관한 기준에 관한 규칙’(재포장 금지법) 시행시기를 6개월 유예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제조사와 유통사, 소비자, 시민사회, 전문가 등의 의견을 더 수렴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제도 시행시기를 열흘 앞두고 환경부가 갑작스럽게 이행 시기를 유예한 것은 ’재포장 금지‘가 묶음 할인 판매를 규제한다는 취지로 알려져 논란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환경부는 세부지침을 더 보완해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업계들은 할인 판매를 규제하지 않는 것이라면 제도 이
환경부는 ‘제품의 포장·재질 방법에 관한 기준에 관한 규칙’ (이하·재포장 금지 제도) 세부지침 재검토 일정과 시행 시기를 다음 달 1일에서 내년 1월로 연기한다고 22일 밝혔다.환경부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제조사, 유통사, 시민사회, 소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구성된 협의체에서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관계 업계가 새로운 제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적응 기간을 거친다. 이 기간동안 소비자 여론조사와 제조사, 유통사 등 관련 업계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송형근
환경부가 다음 달 1일 시행예정이던 재포장 금지 법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제품의 포장 재질·포장 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이하·재포장금지 규정)의 세부지침에 대해 원점 재검토하고, 의견 수렴 방법과 제도 시행 시기 등 오늘 오후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18일 업계 등에서 우유나 라면 등 여러 제품을 재포장해 할인 판매하는 ‘묶음 판매’을 전면 금지한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그러나 업계 등은 묶음 할인 자체를 전면 금지한다는 취지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환경부는 “재포장 금지는 생
[시사경제신문=김강희 기자] 서울시가 총 3차에 걸친 자동차정비업소 점검을 진행하는 등 미세먼지 관련 정책에 힘쓰는 모습이다. 그러나 정작 수도권 내 자동차 배기가스 매연농도 검사기준은 전국 검사기준과 차별화되지도 않고, 2012년 이후에는 기준도 강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 서울시 미세먼지 무단배출 자동차정비업소 점검이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으려면, 수도권 내 배기가스 매연농도 검사기준부터 강화하는 게 우선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운행차배출허용기준에 따르면 전국기준 경유자동차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