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공약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정치 술수"라고 맹비난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12칠 오후 서면 논평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권력을 찬탈한 뒤, 이를 이용해 자신의 범죄 혐의를 덮어보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재명 당'으로 전락한 민주당과 방탄연대를 형성한 만큼, 이에 발맞춰 '묻지마 특검법'부터 들이밀고 보면 된다는 심산"이라며 "급조된 방탄정당답다"고 꼬집었다.박 수석대변인은 또 "무법·불법·불공정의 아이콘 조국 대표가 사법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12일 잇따라 윤석열 정부 인사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하거나 이를 예고하면서 총선 기선 잡기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 대사에 임명돼 출국한 것과 관련, 출국 과정 전반을 밝히기 위한 특검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은 깉은 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관련된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과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관련 법무부의 상고 포기, 한 위원장의 딸 논문
서민 단국대 교수 등을 포함한 시민 1600여명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불법행위로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9부는 서 교수 등 시민 1617명이 조 전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했다.이들은 조 전 장관에 대해 불거진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으로 인해 박탈감 등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1인당 100만원씩 총 16억1800만원을 청구했다.검찰은 지난 2일 결심공판에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한편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비리, 딸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부부가 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법정에 출두했다. 이들은 자녀 입시비리 사건 재판 관련 업무방해·사문서위조 등 혐의 재판이 재개됨에 따라 5개월 만에 다시 출두하게 됐다.한편 이 재판은 지난 1월14일 공판 이후 'PC 증거능력' 관련된 이견으로 5개월간 멈춰 있었다.[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해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
조국 전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24일 취소 결정됐다. 박홍원 부산대 부총장은 24일 오후 대학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 '자체조사 결과서'와 정경심 교수의 항소심 판결, 소관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의전원 입시 취소 결정에 따라 조씨가 지난해 취득한 의사 면허도 박탈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법 5조에는 의사면허 취득 자격은 의대, 의전원 졸업자여야 한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을 받는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검찰이 자신을 '뇌물 사범'으로 낙인찍으려 기소했다고 주장했다.9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김상연·장용범 부장판사) '부정 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공판을 진행했다."어떤 청탁도 없다"...적응 못한 딸 격려 장려금조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반정수 교수였던 저로부터 누가, 무슨 이득을 보기 위해 딸에게 장학금을 주었겠느냐"며 "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1일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나란히 법정에 선다.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조 전 장관과 정 교수, 백원우·박형철 전 청와대 비서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등의 공판을 진행한다.조 전 장관은 지난해 유 전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반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과 자녀 입시비리 혐의를 받는다.이 가운데 입시비리 혐의 재판은 조 전 장관의 아내인 정 교수도 공범으로 함께 기소됐다. 이날 재판부터는 입시비리 혐의심리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조 전 장관은 물론, 공범으로 기소된 정 교수도 나란히 피고인석에 서야 한다.
자녀 입시비리 등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겸심 동양대 교수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부장 임정엽)는 23일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방해,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 대해 징역 4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추징금 1억 3894만원도 명령했다.법원은 “정 교수의 입시비리는 인재를 공정하게 뽑는 교육기관의 업무를 방해하고 공정한 경쟁으로 성실히 노력한 사람에게 허탈함과 실망감을 안겼다”며 “우리사회 믿음과 기대를 저버려 비난가능성 매우 크다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조국 전 법무무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며 “하나하나 따박따박 사실과 법리에 따라 다투겠다”고 밝혔다.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당시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 관련 공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했다.그는 법정 출석 전 “오늘로 검찰이 저에게 덧씌운 여러 혐의 중에 유재수 사건은 마무리가 된다. 그렇지만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길이 멀다. 터널의 중간정도까지 온 것 같다”면서
자신의 두 번째 재판에 출석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고위공직자 감찰의 개시·진행·종결은 민정수석의 권한"이라고 밝혔다.조국 전 장관은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두 번째 공판에 출석하며 ”유재수 사건의 경우 감찰반원의 수고에도 감찰 대상자가 불응해 감찰이 사실상 불능 상태에 빠졌다. 저는 당시까지 확인된 비위 혐의와 복수의 조치의견을 보고받고 결정했다"고 말했다.그는 "대통령 비서실 소속 특별감찰반은 경찰도 검찰도 아니기 때문에 체포·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권한이 없다"면서 "감찰관이 확인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에 대해 “윤석열 총장의 지시에 따른 정치검찰의 불법적이고 정치적인 기소”라고 밝혔다.최강욱 전 비서관은 21일 오전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며 “그간 보여 왔던 검찰의 집권 남용, 언론을 조종하거나 언론과 결탁해 여러 사람을 괴롭히고 무고한 피해를 양산했던 행태 등이 반복되고 있어 유감”이라며, “정작 법정에 서야 할 사람들은 한 줌도 안되는 검찰 정치를 행하고 있는 검사들이다”고 말했다.그는 정치적 기소라고 생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18일 오후 총선 서울 강서구갑 출마 선언 예정이었던 김남국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대신 그는 SNS에 "금태섭 의원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앞서 이날 오전 금태섭 의원은 의원총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국 수호로 총선을 치를 순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는 '조국 사태'에서 정부 여당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온 금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조국 백서' 필자로 참여한 김남국 변호사가 출마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