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대통령선거 열기가 그 어느 대선보다 뜨거운 상황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총 투표율 64.8%로 국민들의 투표 열기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앞서 오전 11시경 서울 구로구 수궁동 오류고등학교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는 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이 150미터 정도 길게 줄지어 서 있었다. 이들은 오류고등학교 담장 밖까지 긴 줄을 섰으며 누구 한명도 중도에 돌아간 사람 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수궁동 제3 투표소에서 투표를 기다리고 있는 34살 직장인 구모씨는 “조그만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다. 노동의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로 여겨졌던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야권단일화가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보여, 막판 지지율 향방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 올랐다.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공개 제안한 날인 지난 13일부터 27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기자회견 당일까지 양당은 물밑에서 긴밀하게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결국 협상에 실패했다.정치권은 양 당의 단일화 협상이 재개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양 당이 단일화 실패의 원인을 서로에게 전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통합정부안에 제안에 대해 안 후보 측이 거부의 뜻을
대통령선거가 47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7∼19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는 34%, 윤 후보는 33%의 지지율을 각각 나타냈다.이보다 앞선 지난 10∼12일 진행한 조사보다 이 후보는 3%포인트 내려갔고, 윤 후보는 5%포인트가 올라갔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제3지대 독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호 공약(미래대비 1호) 5개 서울 만들기를 발표했다.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부울경·대구경북·대전충청·광주호남 다섯 개의 서울 수준 메가시티를 구축해 권역별 발전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5일 국민의힘이 정권교체를 이룰 대선 출마 최종 후보를 확정짓는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결선에 오른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 후보 중 대선후보를 지명한다.원희룡 후보는 서울 양천갑에서 3선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이후 고향인 제주도로 내려가 제주지사에 당선된 저력있는 정치인으로서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국민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유승민 후보는 4선 국희의원을 지냈으며 새누리당의 원내대표를 맡은 바 있다. 이후 박근혜 정부가 최순실 게이트로 무너지면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의 대표로서 국민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통시장을 찾아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를 만나는 민생 행보에 나섰다.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이재명 전 경기지사는 2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형 지원대책을 약속했다.이 후보는 시장 상인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과 지역화폐 증액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후보 측은 먹고사는 문제를 우선시하는 정치 본령에 충실하겠다는 뜻에서 이같이 행보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시장 떡집과 과일가게 등 점포들을 두루 돌며 상인들
미국 대통령 선거 8일을 앞두고 공화당 의원들이 지배하고 있는 상원에서 에이미 코니 배럿( Amy Coney Barrett)을 52대 48로 연방대법관 인준안을 통과시켰다고 에이피(A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인준안이 통과됨으로써 앞으로 수 년 동안 보수적인 연방대법원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최종 확정될 경우 연방대법원에서는 보수 6, 진보 3으로 압도적으로 보수색을 띠게 됐다. 진보성향의 고(故) 루스 베더 긴스버그(Ruth Bader Ginsburg)의 빈자리를 메우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은 낙태죄와 저렴한 의료법 등
오는 11월 3일은 미국 대통령 선거일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3개월 남았다. 제 2기 임기를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은 어떻게 하든 재선에 성공하겠다며 벼르고 있지만, 사정은 그리 녹록치 않아 보인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 경쟁자인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 후보가 앞서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2016년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런턴 전 국무장관과의 경쟁에서 줄곧 힐러리에 뒤졌으나 경합주(swing state)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서 최종적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저력이 있어, 3개월 남은 시간은 그렇게 짧은 시간이 아니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대처능력에 대해 ‘무능하다’라는 매우 비판적인 비난과 함께, 11월 3일의 대통령 선거를 앞둔 그의 조바심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폭스 뉴스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대선에서 당당히 승리, 재선을 하려 온갖 수단을 동원하면서 유권자들의 환심을 얻으려는 치열한 노력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는 과정에서 좌충우돌하는 면을 보임으로써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과학적 근거 없는 코로나 대처법이 그의 무식함과 무능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비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서부 애리조나 주 피닉스를 방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감염 예방을 위한 의료용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는 허니웰 인터내셔널 공장을 시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에서 바이러스 감염 확대가 심각해지기 시작한 지난 3월 초순 이후, 국내 시찰이나 지지자 집회를 자제해 왔지만, 자신에 의한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에 맞추어 시찰을 개시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허니월사 간부들과의 간담회에서 “나라를 다시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출 금지 등 도시 봉쇄(Lockdown,
미국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대책으로 내놓은 긴급 부양책으로 준비한 “1인 당 1200달러(약 147만 원)” 현금을 미국인들에게 지급하기 시작했다. 미국 정부는 15일(현지시각)부터 소득에 따라 미국인들에게 현금 1200달러를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세청에 은행 계좌가 등록되어 있는 약 8천만 명에게 지원금을 곧바로 지급했다고 밝혔다.이어 약 7천만 명의 미국인들에게는 수일 내로 수표를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이번에 발급되는 수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10일(현지시각) 집권 공화당과 회동을 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따른 경제 대책을 설명하고, 근로자들의 소득세 면제와 유급 병가의 확충이 대책의 핵심으로 삼을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이번 대책의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여당인 공화당과 야당인 민주당 사이에 본격적으로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원 마련 등을 둘러싸고 여야 간 협의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경제 대책에서 급여과련 소득세 면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