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정부가 3월 1일부터 전국의 모든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8일 오전 중대본 모두발언을 통해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한 방역체계 개편과 연령별·지역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내일부터 식당·카페 등 11종의 다중이용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기존의 방역패스 제도는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인해 하루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명 이상 증가하면서 16일 0시 기준으로 10만명에 달하는 9만44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443명 늘어 누적 155만2천851명이라고 밝혔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에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9만명을 넘었다. 그동안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여러가지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방대본에 의하면 무증상·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가 16일 종료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안을 발표하고 3주간 '사적모임 인원 6인,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 9시'를 골자로 한다고 밝혔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심사숙고한 결과 정부는 앞으로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다만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하겠다"고 전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571명 늘어 누적 34만6천88명이라고 밝혔다.통상적으로 주 초반에 나타나는 '휴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날 보다 신규 확진자 수는 498명 증가했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556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에서는 경기 582명, 서울 501명, 인천 109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아서 총 1천192명으로 76.6%를 차지했다.비수도권은 경북 75명, 충북 67명, 충남 42명, 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50명 늘어 누적 34만3천445명이라고 밝혔다.지난주부터 4차 유행의 확산세가 주춤하며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103일 만의 최소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9일(1천953명) 이후 10일 연속 2천명 미만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30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또, 서울의 경우 신규 확진자 수가 355명으로 최종 집계됐는데, 휴가철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684명 늘어 누적 33만9천361명 밝혔다.하루 확진자는 지난 9일부터 1주일 연속으로 2천명 아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한글날 연휴(9∼11일) 영향으로 이번주 후반으로 갈수록 검사 건수가 증가하면서 신규 확진자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뚜렷히 급증하지 않고 있다. 이날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하되 모임 인원을 완화하는 내용의 방역지침 조정안을 발표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2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 전의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가 오는 17일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조정안이 2주간 적용될 경우 종료 시점은 31일이 된다.이로 미루어 보면 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체계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손 반장은 이날 마지막으로 발표하게 될 거리두기 조정안의 구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487명 늘어 누적 25만51명이라고 밝혔다.주말·휴일 검사수 감소 영향이 반영되어 전날(1천619명)보다 신규확진 규모가 132명 줄면서 1천400명대로 떨어졌다.이날을 포함해 4차 대유행이 55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7일(1천211명)부터 계속해서 천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1천754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일평균 약 1천708명에 달했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776명 늘어 누적 20만5천702명이라고 밝혔다.하루에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7일 이후로 30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사태후 5일 신규확진 집계는 4번째 최다 기록이다.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이 전국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이날은 비수도권에서도 700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정부는 8일 종료될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1명 늘어 누적 14만6천303명이라고 밝혔다.전날(602명)보다 9명 늘어난 수치이며 이틀째 600명대로 집계됐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594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서울 213명, 경기 176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411명으로서 전체 69.2% 발생했으며, 비수도권에서도 다양한 집단발병 사례가 발생해 30.8%를 기록했다. 경남 33명, 대구 29명, 충북 24명, 대전 21명, 강원 1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2명 늘어 누적 14만5천692명이라고 밝혔다.전날까지 400명대를 기록했었으나, 하루만에 148명 증가하면서 나흘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최근 코로나19 신규확진 양상에 대해 방대본은 "수도권 확산세에 더해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연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까지 꾸준히 퍼지고 있어 방역의 고삐를 늦춰선 안된다"고 설명했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581명, 해외유입이 21명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8일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32명 늘어 3개월여만에 최다 기록인 700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00명 발생해 현재까지 누적 10만7천598명이라고 밝혔다.방대본에 따르면, 700명대 확진자는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기 시작한 올해 1월 5일(714명) 이후 93일 만이다.최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 현황을 보면 한 달 이상 300∼400명대에 머물면서 완만한 곡선을 보이다가 최근 1주일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