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588명-서울 504명-인천 109명-경북 75명-충북 69명
주 중반 증가했으나 전체적으로 감소 분위기...상황 검토 중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571명 늘어 누적 34만6천88명이라고 밝혔다. 부천시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사진=김주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571명 늘어 누적 34만6천88명이라고 밝혔다. 부천시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사진=김주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571명 늘어 누적 34만6천88명이라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주 초반에 나타나는 '휴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날 보다 신규 확진자 수는 498명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556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에서는 경기 582명, 서울 501명, 인천 109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아서 총 1천192명으로 76.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북 75명, 충북 67명, 충남 42명, 부산·대구 35명, 경남 32명, 강원 27명, 광주 12명, 대전·전북·전남 9명, 울산 6명, 세종·제주 3명 등 총 364명(23.4%)이다.

반면,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1천953명) 이후 12일 연속 2천명 미만을 기록하면서 점진적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당국은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이달 31일까지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기 위한 적절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2천69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7명으로, 전날(344명)보다 3명 늘었으며,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26%(1천534만4천732건 중 34만6천88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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