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신천지예수교회(이하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검찰에 지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추 장관은 “국민의 86% 이상이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추 장관은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며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 장관은 “방역을 위해서라도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지자체장들이 공감하고 있는 바”라며 “야당 대표께서도 ‘어느 누구든지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절박성을 강조했다”고 주장했다.앞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지난 2일 당 최고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4.15 총선에서 수도권 최고의 빅매치 지역으로 손꼽히는 서울시 광진구을의 여야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미래통합당에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나섰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3일 뉴시스의 의뢰로 서울 광진구을 선거구에 주거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3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고 전 대변인은 46.1%, 오 전 시장은 42.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기타 후보를 고른 경우는 2.6%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지역별로 빠르면 27일 오후부터 구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28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유통·판매되도록 할 것”지난 26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밝힌 내용이다. 정부는 26일 27일부터 약국과 우체국, 농협 등에서 마스크를 1인당 최대 5매씩 살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다.정부가 공언한 27일, 시민들은 마스크를 찾아볼 수 없었다. 기자가 직접 우체국을 방문했으나 마스크는 보이지 않았다. 우체국 직원은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신임대표가 국민의당 창당을 공식화함과 동시에 중도노선이라는 정치적 방향을 재확인했다. 또한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릴레이 공개토론을 제안했다.안 대표는 23일 서울 강남구 SAC 아트홀에서 열린 ‘2020 국민의당 e-창당대회’를 진행해 국민의당 창당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한편 당대표직을 수락했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두 당 대표에게 국가개혁과제의 미래비전에 대한 릴레이 공개토론을 제안한다”며 “정치 기득권 유지와 포퓰리즘의 나라로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위기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해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기경보단계는 지난달 27일 ‘경계’단계로 올렸으나, 28일 만에 ‘심각’으로 격상됐다.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대규모로 일어나고 있는 신천지 집단 감염사태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고 주장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당초 자신의 고향인 밀양에 출마하려던 계획을 접고 경남 양산을 출마를 공식화했다.홍 전 대표는 앞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서울 험지 출마를 요구받았으나 밀양·창녕·함안·의령지역 출마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나 공천위의 험지 출마 요구가 계속되자 밀양 대신 양산을에 출마하겠다고 절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홍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김두관 의원과 맞붙게 됐다.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당 공관위의 방침에 순응해 고향 지역구인 밀양 선거사무소의 문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대구에서 4세 여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 확진자 중 최연소다.대구시가 23일 밝힌 바에 의하면 만 4세 여자아이가 자가격리 중 확진자로 판단,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아이는 58번째 확진자가 나온 대구 동구 하나어린이집의 원생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현재 해당 환자는 대구의료원 1인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하다”며 “나이가 어린 관계로 어머니가 곁에서 간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또한, 이날 대구 확진자 중 2명이 호흡곤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하루사이에 229명 추가됐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22일 기준 433명이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전 142명, 오후 87명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하루에만 229명인 셈이다. 또한 이는 지난 21일까지의 확진자 수보다 두배가 늘어난 수치다.이날 확진자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대구,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352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433명 중 80% 이상이 대구, 경북지역인 것이다.이중에서도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가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금지했지만,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이하 범투본)이 22일 집회를 강행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집회금지 발표 하루 만이다.앞서 지난 21일 박 시장은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에서의 집회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주요 광장에서의 집회를 막음으로써 바이러스 전파를 방지하기 위함이다.범투본은 22일 광화문광장 인근 교보빌딩부터 KT스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가 48명 추가됐다. 오전에 추가된 52명까지 21일에만 확진자가 100명 추가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8명 추가돼 총 20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오전 9시 기준으로 추가된 52명 포함, 하루에 100명이 추가된 셈이다.새롭게 확진된 환자는 대구가 42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2명, 경남 2명, 경기 1명, 광주 1명이다.48명 중 46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로 조사됐으며, 서울 1명, 경기 1명은 조사 중이다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 장례식 문제를 거론하며 “예배와 장례식 참석자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코로나19 대응 긴급 현안보고를 받고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은 이제까지 총 58명의 확진자가 집중된 핵심 전파지역이다. 특히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친형 장례식이 대남병원에서 치러져 적지 않은 신천지 신도가 참석한 것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서울시 동작구가 전 노량진 수산시장 불법노점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21일 강행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양측에서 부상자 4명이 발생했다.동작구는 21일 오전 3~4시부터 ▲구청 직원 300여명 ▲용역업체 직원 300여명 ▲트럭 7대 ▲집게차 2대 ▲지게차 1대 등을 투입, 노량진역 앞 노점 20개 동을 철거했다. 이에 상인과 연대단체 등 100여명이 반발했다.행정대집행은 오전 6시30분 무렵 마무리됐다.구 노량진시장 시민대책위원회는 “동작구청은 구시장 상인들의 마지막 생계수단인 노점 매대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340억원대 횡령 및 100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8억8000만원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김세종·송영승 부장판사)는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받은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에서 이같이 선고했다.이 전 대통령은 뇌물죄에 대해 징역 12년과 벌금 130억, 횡령 등 나머지 범죄는 징역 5년을 선고받앗다. 대통령 재직 중 저지른 뇌물 범죄는 분리 선고해야 한다는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비 조기지급을 비롯해 의료기관 심사 연기, 간호등급제 하향 등 코로나19 관련 의료계 요구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료비 조기지급은 준비 중으로 조만간 시행할 것이고, 의료기관 심사를 연기해 달라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감염병 특위 위원장인 김상희 의원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29번째, 30번째,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내 감염 우려가 커졌다"며 "일반 환자가 병원을 찾는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세균 유해물질 99.9% 제거", "초미세먼지까지 완벽제거" 등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의 공기청정 기능을 과장한 블루원 등 6개 사업자에게 경고 조치했다.18일 공정위에 따르면 경고를 받은 업체는 블루원,에어비타, 에이비엘코리아, 크리스탈클라우드, 팅크웨어, 누리 등 6개 업체다.공정위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 사태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악용한 거짓·과장의 정보가 공기청정기 등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소비자원과 함께 집중 점검하고 있다. 공정위는 ‘행복드림’을 통해 시중에 유통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한국당의 일부 의원들이 봉준호 감독 생가 복원, 기념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건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비판의 공세를 이어갔다.앞서 봉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을 모두 휩쓸며 세계적인 이슈가 됐다.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국회 본청에서 당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일부 한국당 예비후보들의 이같은 공약에 대해 과거 박근혜 정부때 작성된 블랙리스트를 거론하며 “볼썽사나운 숟가락 얹기”라며 비판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당의 태도를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에 체류중인 교민을 국내로 송환하는 3차 전세기가 12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 147명 중 의심환자 5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 이천 합동 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이송됐다.의심 증상자 5명은 각자 구급차를 타고 활주로를 빠져나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중 1명은 중국에서 탑승하는 중에 경미한 증세를 보였고, 나머지 4인은 검역 과정에서 발열 등의 증세를 보였다.교민 및 가족 140명은 국방어학원의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했다. 이들은 임시생활시설에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공관위는 지난 9일 성추행 사건 관련 명예훼손 재판중인 정 전 의원에 대한 4.15 총선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공관위는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적 눈높이와 기대가 우선하는 공당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적격 판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며 부적격 판정 배경을 설명했다.공관위의 결정에 정 전 의원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 눈문을 삼켜야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자유한국당이 박대성 페이스북코리아 대외정책 부사장, 김보람 인사이트 컴퍼니 최고콘텐츠책임자, 백현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초빙교수를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한국당은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세 사람 영입 사실을 밝히는 2020영입인사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박 부사장은 청년 IT 전문가로도 알려진 인물로,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국제학과 행정학을 전공한 석사 출신이다. 페이스북코리아 대외정책 총괄이사와 오큘러스코리아 정책고문을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문중원열사 민주노총 대책위’가 한국마사회(이하 마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고 문중원 기수와 관련, 마사회 개혁을 촉구하는 국민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대책위는 11일 오전 서울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사회의 적폐청산을 위한 범국민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고 문중원 기수는 지난해 11월 기숙사 화장실에서 조교사의 부당한 지시, 부정 경마 등 마사회의 부조리와 비리를 고발하는 유서를 작성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이에 따라 유족과 민주노총은 마사회의 개혁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