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번째 확진자 일한 유치원 원생···“어머니가 곁에서 간호중”

23일 대구에서 4살 여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국내 확진자 중 최연소다. 사진은 지난 13일 열화상감지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자들을 확인하는 국회. (사진=김주현 기자)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대구에서 4세 여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 확진자 중 최연소다.

대구시가 23일 밝힌 바에 의하면 만 4세 여자아이가 자가격리 중 확진자로 판단,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아이는 58번째 확진자가 나온 대구 동구 하나어린이집의 원생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현재 해당 환자는 대구의료원 1인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하다”며 “나이가 어린 관계로 어머니가 곁에서 간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대구 확진자 중 2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위독한 상황이다.

권 시장은 두 환자에 대해 “이 병원에서 치료받던 56세 여성과 57세 남성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고 있어 상태를 주목하고 있다”며 “이중 56세 여성은 투석중이었으며 남성은 평소 앓는 병이 없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