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혜윤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LH 임직원 광명시흥 투기와 관련해 "시민 여러분께 정말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가장 강력하게 응징하고, 가장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최단 시일내 수립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총리실 주도 조사가 며칠 안에 1차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데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본인 명의 거래에 대해선 모든 것을 밝혀낼 수 있겠지만 가족이나 친인
강서구가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주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1년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돌봄 공백 해소 등과 같은 최근 이슈에 걸맞은 사업과 비대면 방식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크게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마을케어 사업’으로 나뉘며 6가지 유형 30개 사업에 총 8천만 원을 지원한다.먼저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활동지원 ▲공간지원 ▲골목지원 3가지 유형의 지원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지원 방안’에 따르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 학교 밀집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어 매일등교가 가능하다. 이에 서울 송파구는 신학기 학사일정에 맞춰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방역보조인력을 지원한다.먼저, 지원을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기관당 1명씩 보조인력을 배치한다는 방침이며, 각 학교로 배치된 근무자들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126개교에서 근무할 예정이다.특히, 초·중·고교뿐만 아니라 보건교사인력이 부족한 유치원까지 포함해 인력을
영등포구가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에 소재한 기계·금속 제조 사업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주는 집진기 설치를 지원해 작업환경 개선에 나섰다. 집진기는 기계·금속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분진이나 오일미스트 등을 모아 제거해주는 장치를 말한다.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탁월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구는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하나로서 지난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구가 주거·문화 공간 조성 및 도시환경 개선을 통해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시사경제신문=김혜윤 기자] 서울시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사들여 리모델링 후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시는 '빈집 활용 사회주택'을 올해 300호 공급한다.서울시와 SH공사가 손잡고 임대주택 건설 후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주변시세의 80% 이하로 공급할 예정이다.시는 '빈집활용 사회주택'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강화, 지역재생을 통한 저층주거지 활력 등의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빈집 활용 사회주택은 SH공사가 매입한 빈집 부지를 주거 관련 사회적경제 주체가 낮은 이자로 빌려 그 토지에 짓는
방송통신위원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생활 속에서 건강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1년 '건전한 사이버윤리문화 조성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무분별하게 증가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디지털 윤리의식과 자정 능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방통위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사업 대상을 확대해 총 55억원을 투입한다.먼저,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제작 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을 제작해 보급하고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윤리의식과 자정 능력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방통위 관계자
동대문구 급격한 고령화와 가족 기능이 감소함에 따라 위기가정에 필요한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구는 관내 돌봄SOS센터를 통해 보다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피부에 와닿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지난 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동대문구 돌봄SOS센터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저소득층과 중위소득 85%까지는 서비스 비용 전액이 지원되고, 그 외 주민은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로 인한
양천구가 새내기 공무원을 위한 합리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관행 개선에 나선다.특히, 현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시보 떡’ 관행을 과감하게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시보 해제일에 시보들이 감사의 의미로 떡을 돌리는 부담에서 벗어나, 전 직원이 조직의 일원이 된 신규직원의 시보 해제를 축하하는 문화로 변모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실무에서 어려움을 겪는 업무를 선정하고 ‘공직실무 기본 다지기 과정’이라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업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박상구 시의원이 시민과의 유대관계를 인정받아 최근 매니페스토 소통대상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박 의원은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치에 주력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그동안 ▲소규모 주차장 조성 지원을 위한 조례안 발의 ▲서울제물포터널 및 국회대로 상부공원화 추진 ▲까치산역 지하철 출입구 캐노피 예산확보 ▲화곡중앙골목시장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추진 ▲강서구 공항동 도시재생 사전단계 희망지사업 추진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
[시사경제신문=김혜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여파가 이어진 주말 국내 주요 관광지와 대형 쇼핑몰은 발 디딜틈 없이 북새통을 이뤘다.제주도는 봄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 1만여명이 찾았다. 봄꽃 축제가 열리는 자연 관광지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려 봄 기운을 만끽했다.속리산국립공원에는 오후 1시 기준 2천200여명의 탐방객이 찾아 법주사∼세심정을 잇는 세조길을 걷거나 문장대 등을 오르며 휴일을 즐겼다.충북 지역 대표적 둘레길인 괴산 산막이옛길에도 1천여명이 찾아 유람선을 타거나 옛길을
[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제를 책임지고 공공기관 관리까지 종합하는 책임 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은 마음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공식 사과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부동산 정책을 현장에서 집행하는 가장 공정하고 스스로에게 엄정해야 할 공공기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조사 결과 투기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수사와 징계는 물론이고 자금 출처와
[강남=시사경제신문] 하인규 기자=‘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이달 신사동 가로수길 1.2㎞ 구간과 대치동 도곡초등학교 0.6㎞ 지상에 노출된 전봇대를 없애고 전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사업에 착수한다.민선7기 역점 과제인 지중화사업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선로 지하화로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고자 수립한 구의 중장기 계획이다. 사업비 740억원(구비 29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전국 최다 규모로 총13개(13.9㎞) 구간에서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현재 구의 지중화율은 77.1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정부의 2·4 대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5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가 '부동산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부동산 정책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포인트 내린 11%에 그쳤다.현 정부 출범 후 부정 평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집값 상승(40%) ▲효과 없음(7%) ▲풍선효과(6%) ▲서민
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물가 상승세가 가파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도 지난해 12월 1.6%에서 올해 1월 1.7%로 높아졌다.6일 OECD가 집계한 회원국들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동월보다 1.5% 올랐다. 같은해 12월 1.2%보다 오름폭이 더 크다.OECD 회원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월 2.4%에서 같은 해 5월 0.7%까지 낮아진 뒤 다시 1%대로 올라섰으나 작년 4분기에는 3개월 연속 1.2%에 머물렀다.주요 국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대한민국 내수가 침체된 가운데 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까지 맞물리며 국내경제는 물론 골목상권까지도 소비 활력을 잃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이 작년 1분기 11.7%에서 4분기에는 12.7%로, 소규모 상가는 5.6%에서 7.1%로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가의 권리금(작년 9월 30일 기준)은 전국 16개 시·도 평균 4천74만원으로 전년(4천276만원) 대비 4.7% 하락했다.서울의 경우 권리금이 형성된 상가 비율이 2019년 61.2%에서 지난해
[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과 관련해 변창흠 국토부 장관의 LH 직원 옹호 발언을 놓고 강하게 질타했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안일한 인식이 아니고서는 나올 수 없는 일부 발언으로 국민께 더 큰 상처를 또다시 주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강 대변인은 "LH공사는 주택공급 정책의 당사자로서 스스로 더 경계했어야 할 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국민 여러분께 배신감을 안겼다"고 했다.이어 "뼈를 깎는 반성과 성찰이 이같은 ‘집단 이기주의적 행태’보다 우선이어야
[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미얀마 군과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을 규탄하며,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비롯해 구금된 인사들의 즉각 석방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미얀마 국민들에 대한 폭력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 더이상 인명의 희생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평화가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우리나라는 그동안 외교부와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통해 미얀마 군부의 유혈진압을 규탄한 적은 있으나,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국민의힘은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를 향해 "한마디로 '국민 배신 정권', 까도 까도 또 나오는 '양파 정권'"이라고 맹공했다.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집권하면 바르고 깨끗한 나라가 될 줄 알고 촛불을 들었던 국민이 있었지만, 이제 그 촛불은 녹아내리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자고 나면 치밀했던, 상상치 못한 고도의 투기 수법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지만, 정부·여당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까 전전긍긍하면서 꼬리
[시사경제신문=김혜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18명 추가돼 92,05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신규 확진 환자 중 국내 발생은 404명, 해외 유입은 14명이다.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국내 발생 환자의 80% 가까운 3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식당, 모임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최근 신규 확진
[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이 역대 최고치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가 '부동산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11%로,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집값 상승(40%), 효과 없음(7%), 풍선효과(6%), 서민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