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시사경제신문=김혜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18명 추가돼 92,05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 환자 중 국내 발생은 404명, 해외 유입은 1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국내 발생 환자의 80% 가까운 3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식당, 모임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지만, 직장·식당·가족-지인모임 등을 고리로 한 일상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최근 1주일(2.28∼3.6)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55명→355명→344명→444명→424명→398명→418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4번, 400명대가 3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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