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올해 폐목재를 고형연료로 재활용하는 업체에 매각해 1억 3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탄소중립 행정을 실천한다고 밝혔다.그간 구는 대형폐기물로 배출되는 가구 등 폐목재를 수거해 처리 업체에 유상으로 처리해왔다. 지난 5년간 수거한 폐목재는 1만 6천 톤으로 처리비용은 1억 7천만 원에 달한다.특히 지난해 말 ㈜미송환경산업과 연간 2,700 톤의 폐목재를 톤 당 2만 원에 매각해 연료로 재활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폐목재 처리비용 4천 9백만 원 전액을 절감하고 매각대금으로 5천 4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기후위기 시대 자원 선순환을 통해 예산 절감 및 탄소중립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폐목재 무상처리 및 재활용 업무협약을 맺고 폐자원 재활용에 나선다. 앞서 구는 16일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업인 ㈜천일에너지와 폐목재 수송부터 처리 및 재활용까지 무상위탁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천구에서 발생하는 폐목재 전량을 화석연료의 대체재이자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우드칩’으로 가공해 사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구는 그동안 지역에서 배출되는 대형폐기물 중 폐목재를 민간대행업체를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드려 대단히 송구하다. 뼈를 깎는 한전의 자구노력을 계속하겠다."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합동으로 개최한 브리핑에서 산업용 대용량 전기요금 인상 방안과 한전의 추가 자구책을 차례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김 사장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인 뒤 "200조 원이 넘는 한전의 부채는 한전만의 위기가 아니라 전력산업 전체를 위협하고 있다"며 "한전이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이해하고 도와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산업화 시대를 이끌었던 석유혁명 100년 만에 화석연료 시대가 종말을 맞이하고 수소경제 시대로 에너지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앞으로 석유는 약 40년, 석탄은 약 230년, 천연가스는 약 60년, 원자력 에너지 생산에 이용되는 우라늄은 약 60년이 지나면 고갈될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이 뿐 아니라 탄소를 배출하는 화석연료 사용 감축이 강조되고 있기도 하다.수소는 우주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원소로서 ‘영구연료’가 될 수 있으며 탄소 등의 공해 물질도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원이다.
건물 부문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정책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로드맵과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임현지 (사)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부연구위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건물 부문의 2050 탄소 중립 어떻게 이행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우리나라는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유인책이 상당히 부족하다”며 “또 공공건축물 지원에만 예산이 편중돼 있다”고 지적했다.임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그린리모델링은 연간 연면적의 0.4%(주거 0.2%, 상업 0.7%) 수준에 불과하다. 그린리모델링지원사업 승인 기준으로는 공공 건축물
내년도 수출이 올해 대비 4.0%, 수입은 8.0% 감소해 무역수지 138억 달러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일 발간한 ‘트레이드 포커스(Trade Focus-2022년 수출입 평가 및 2023년 전망’에서 올해 수출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6900억 달러, 수입은 19.5% 증가한 7350억 달러, 무역수지는 450억 달러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무협에 따르면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증가해 올해 무역규모는 1만4250억 달러로, 작년 실적(1만2595억 달러)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전환 관련 제정입법안이 자칫 ‘구조조정지원법’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기후위기비상행동,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5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 지원·노동 배제 전환지원법 졸속처리 반대한다”며 “정의로운 전환법 입법하라”고 촉구했다.현재 국회에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산업전환시 고용안정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노동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안’, 강은미 정의당 의원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에 관한 법률안’, 등 3개의 법안이 국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공급망 교란이 주요국들의 에너지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 적극적인 에너지 전환과 함께 관련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달 28일 발간한 ‘경제안보 시대, 새로운 에너지 공급망의 구축’ 보고서에서 “화석연료의 안정적 조달도 중요하지만, 에너지 전환 관점에서는 향후 에너지 자립을 이끌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
경제안보가 화두다.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세계는 지금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국가마다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갈수록 격화되는 안보 경쟁의 파고를 어떻게 넘어설 수 있을까. 식량·에너지·반도체·바이오 등 경제안보와 직결된 각 분야의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특집을 꾸민다. 우크라이나전쟁은 우리에게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촉발된 에너지 수급 불안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천연가스 공급의 40%, 원유 공급의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만들고 수소 공급을 대폭 확대하는 등 내용의 로드맵을 추진한다.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5차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를 열고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로드맵'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로드맵은 지난달 26일 출범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발표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술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 수소 공급, 무탄소 전력 공급, 친환경차 분야와 더불어 탄소 감축 핵심 수단이 되는 CCUS 분야 기술의 현장 구현을 목표로 한다.먼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산업화 시대를 이끌었던 석유혁명 100년 만에 화석연료 시대가 종말을 맞이하고 수소경제 시대로 에너지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앞으로 석유는 약 40년, 석탄은 약 230년, 천연가스는 약 60년, 원자력 에너지 생산에 이용되는 우라늄은 약 60년이 지나면 고갈될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이 뿐 아니라 탄소를 배출하는 화석연료 사용 감축이 강조되고 있기도 하다.수소는 우주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원소로서 ‘영구연료’가 될 수 있으며 탄소 등의 공해 물질도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원이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전 정부에서 탈원전 등 국내여건을 무시한 탄소중립정책을 바로잡고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해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 고양시의 자족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내 이스라엘·아랍에미리트(UAE) 등의 다국적 기업 유치에 나선다.고양시는 유엔기후변화협약사무국(UNFCCC)의 공식초청을 받아 오는 7일 개최되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7)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이 행사기간에는 정부를 대표해서 나경원 기후환경대사, 한화진 환경부장관, 심상정 국회의원 등이 참
시민단체가 기후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기후정의 실현에 정부의 책임을 촉구하고 나섰다.기후정의행동 조직위원회는 24일 광화문광장에서 ‘924 기후정의행진 행동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폭염, 산불, 가뭄, 홍수 등 기후 재난의 한복판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이대로는 더 이상 살아갈 수 없기에 오는 9월24일 기후정의를 기치로 최대 5만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거대한 행진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선포했다.조직위는 “기후 재난은 각국 정부와 대기업들의 말잔치에도 실제로는 줄어들지 않는 온실가스 배출 탓”이라며 “현재의 화석연료와 생명파괴 체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8월 5일 군청 1004 회의실에서 LG 헬로비전(전무 강명신)과『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안군·LG 헬로비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LG 헬로비전 강명신 전무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안군의 2050 탄소중립 정책 실현과 친환경 청정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신안군과 LG 헬로비전은 환경부 주관으로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모한 ‘2022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는 올해 무공해차 50만대 달성을 위한 무
윤석열 정부가 원전 생태계 복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2024년에 재개해 2030년까지 원전 비중을 30%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신재생에너지에 매몰되다시피 한 문재인 정부의 ‘교조적’인 에너지 정책에서 벗어나 보다 현실성 있고 수용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전력수급 안정화 등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도 시대의 요구인 탄소중립의 연착륙을 위해서도 적절한 조처라고 할 수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이창양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원전 생태계를 조속히 복원하고 일감도 조기에
양천구가 2050 탄소 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제로에너지공원 전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부터 본격 추진한다다.현재 전지구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도시 전환이 시대적 추세다. 하지만 공원 내 에너지 소비패턴은 화석연료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제로에너지공원 전환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해 관내 공원 전기사용량 분석, 에너지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방안을 연구해 전국 최초로 에너지 자립 로드맵을 최종 완성했다. ‘지속 가능한 공원, 지속 가능한 정원도시(Garden
한중일 동북아 3국 중심으로 추진해온 수소산업이 유럽 등이 뛰어들면서 본격적인 활용 전쟁이 시작됐다. 향후 화석연료가 억제되면서 모든 동력은 전기 아니면 수소가 담당하게 된다.이에 정부는 ‘수소 선도국가 비전’을 제시하며 수소경제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수소기업 30개를 육성해 청정수소 100만톤 생산체제를 갖추고 관련 일자리 5만개를 창출,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산업 전략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또 2050년에 이르면 연간 2790만톤의 수소 사용량을 100% 청정수소(그린⸱블루수소)로 공급하는 체계로 전환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소각 시 발생하는 증기로 온수를 공급하고 전력을 생산해 연간 약 10억 원의 운영 수익을 거두고 있으며, 화석연료 사용을 대체해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에너지시설이다.■ 효율적인 국토 이용과 환경 보호 친환경 시설국토 면적은 한정되어 있어서 매립을 통한 생활폐기물 처리에는 한계가 있다. 자원회수시설은 소각을 통해 생활폐기물의 부피를 약 80
정의당 대선후보 심상정이 농민의 날을 맞아 기후-지역-식량 위기를 해결하는 '농산어촌 녹색대전환'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심 후보는 11일 오전 9시 1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 위기의 시대를 맞아 세계 선진국들은 농업을 가장 큰 국가공동체의 근간으로 주목하고 있다”며 “기후 위기로 바다 생태계가 크게 요동치고 세계의 어장지도가 바뀌고 있다며 지금 어업도 중대한 갈림길에 있다"고 밝혔다.그는 그동안 자연재해와 불안정한 농수산물 가격 등 온갖 어려움에도 대한민국의 농토와 바다를 지키고 국민의 먹거리를 지켜준 23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