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16일 구로구보건소 강당에서 ‘구로거리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구청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사업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설명회에서 구는 구로거리공원(구로동 50번지) 일부에 지하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게 된 계기와 주차장 입지 선정의 적절성, 향후 추진계획,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주차장 조성에 반대 의견을 내는 일부 주민에게 주차장 신축의 필요성, 위치·규모의 적절성 등을 설명하는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집중호우, 태풍, 건축물 붕괴 등 각종 재해로 발생하는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응급복구단’을 4월부터 운영한다.‘응급복구단’ 사업은 강북구 내 중‧대형 공사장의 인적‧물적자원을 각종 재해복구 현장에 투입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종 사고 수습 시 필요한 중장비 섭외‧투입 시간을 줄임으로써 신속하게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골자다.이를 위해 구는 공사 현장의 민간 자원을 공공에 지원할 건설업체들을 모집했으며, ▲계룡건설산업(주)(대표 윤길호) ▲민족통일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1년을 맞은 가운데 전쟁의 지속 여부에 따른 글로벌·국내 경제 영향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경제전문 연구기관들은 전쟁이 단기간 안에 휴전이나 협상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전망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우선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는 지난 15일 발표한 ‘러우 전쟁 1년 영향 및 전망과 시사점’에서 “러-우전은 올해까지 소모전이 지속(확률 40%)되겠으나, 이후 휴전 협상(확률 25%)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연구소에 따르면 전쟁 직후 공급차질로
금천구는 벚꽃로와 금천과선교를 연결하는 보행자 이동편의시설(수직형 엘리베이터 및 보행데크)을 설치하고 지난 27일 준공 및 개통식을 개최했다.금천과선교가 위치한 벚꽃로 구간은 왕복 2차선으로, 마을버스 정류소 때문에 버스 정차 시 병목현상을 일으켜 교통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금천과선교 하부 옹벽을 후퇴시켜 우회전차로를 확보, 교통정체를 일부 해소했다. 또한 수직형 엘리베이터와 보행데크를 설치해 보행 약자의 불합리한 동선도 개선했다.금천구는 이와 함께 벚꽃로의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전액 시비를 들여 ‘벚꽃로 도로
정부가 코레일과 SR(수서고속철도) 간의 통합 대신 현재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오랜시간 이어졌던 코레일과 SR의 통합논의는 이것으로 일단락됐다.코레일-SR 간 통합을 주장해 온 철도노조 등 시민단체는 허울 뿐인 경쟁체제 유지를 위해 국민 교통편익을 저버렸다고 비판했다.20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거버넌스 분과위원회’의 종합의견에 따르면 경쟁체제 유지 또는 통합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기로 했다.'거버넌스 분과위원회’는 지난 해 3월 코레일과 SR, 국가철도공단의 노사 대표와 이들 기관에서 추천한 전문가, 소비자 대표 등 13명으로 구
산업부와 한전이 13일 제주와 내륙을 연결하는 세 번째 해저 전력케이블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착공하는 전력망은 우리나라 최초로 전력의 전송 방향 변경이 용이한 전압형 기술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높은 제주도와 내륙 간 전력 연계 효율이 높아져 제주도의 전력계통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내륙 초고압 직류 송전선로 제3연계선은 한전이 제주 지역과 내륙 지역의 계통을 보강하기 위해 구축을 추진하는 것으로, 제주와 내륙을 연결하는 3번째 해저 전력망이다. 제3연계선은 내년 12월 가동될 예정이며,
서울시의회 이석주의원과 이재민, 이향숙 구의원은 지역발전시민위원들과 함께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의 원안고수를 요청하는 14,105명의 탄원서를 서울시와 강남구에 제출했다.탄원 주요 내용은 미래 지역과 국가 희망의 금자탑이자 부흥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지키기 위한 대시민 운동임을 강조하며,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글로벌경쟁력 쟁취를 목표로 계획된 주요 개발계획상의 용도나 규모를 축소하는 것은 대국민과의 약속 위반으로 강력한 원안고수 요청 의지를 담고 있다.특히 이 의원은 2018년 12월 서울시가 공공주택 건립계획에 따라 발표한 국제교류
베트남 호치민시는 첨단기술(High-tech) 기업과 혁신 스타트업(Start Up)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스마트 산업단지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라고 베트남뉴스가 5일 보도했다. 다른 지방성(省)과 시(市)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의 투자효율성 향상이 제고된다는 것이다. 쩐 티엔 롱(Trần Thiên Long) 호치민시 수출가공지구 및 산업단지공단사업협회 부회장은 스마트 산업단지와 가공 지구를 건설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며 시는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꽝쭝 소프트웨어 시티(Quang Trun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 국영기업(SOE, State-owned enterprises)들의 민영화와 주식화를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앞으로 본격적으로 이를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베트남 재무부가 밝혔다. 베트남 뉴스 19일 보도에 따르면, 2016년에서 2020년 4월까지 총 174개의 국영기업들의 민영화와 주식화 계획이 승인됐다. 베트남 총리령(Decision No 26/2019/QĐ-TTg)에 따라, 36개 기업은 계획을 이행하였지만, 92개 국영기업들이 추가로 민영화‧주식화 되어야 할 상황이다.2
한라그룹의 정몽원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성금 5억원을 쾌척했다.한라그룹은 지주회사 (주)한라홀딩스, 자동차부품전문기업 (주)만도, 건설부문 (주)한라 등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된 이번 성금은 재난 취약계층, 의료진, 방역 관계자 등 구호 물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위해 쓰인다.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1월1일자로 다음과 같이 인사이동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처장급 보직이동△정영채 기획경영본부 경영지원처장 △김희동 집단에너지본부 서부지사장 △박용규 집단에너지본부 동부지사장 △전상화 신재생에너지본부 태양광지원센터장 △한승호 스마트시티사업처장□ 부장급 보직이동△이도성 기획조정실 예산재정부장 △차태교 경영지원처 인사노무부장 △최종식 기술처 환경안전부장 △최치환 마곡건설처 건설부장 △박한원 마곡건설처 운영부장 △손동완 서부지사 공무부장 △이방무 동부지사 고객지원부장 △정연태 동부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공공부문 채용비리를 방지하기 위해 친인척 관계인 면접관과 응시자가 채용과정에 연계되지 않도록 제척·기피제 도입이 의무화되고, 위반시 불이익을 부과된다. 또 매년 신규채용자의 경우 각 기관별로 임직원과 친인척 관계·비리 여부 등을 검증, 친인척 인원 수가 공개된다.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공부문 공정채용 확립 및 민간 확산 방안' 세부자료를 18일 공개했다.지난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5차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표된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채용공고에 부정합격
[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그룹 내 비전자 계열을 직접 챙기는 행보로 주목받는다.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24일 삼성물산 건설 부문 사옥에서 경영진 회의를 가졌다. 이날 이재용 부회장 모습은 익명 SNS인 ‘블라인드’를 통해 사진으로 공개됐다.이 부회장은 이날 경영진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사업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후 삼성물산 건물 구내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는 모습이 ‘블라인드’에 게재됐다.이를 두고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등 그룹사 전자계열 외 비전자계열사도 직접 챙겨 사실상 삼성 총수 행보를
[시사경제신문=김강희 기자] 많은 사람들이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오전 4시. 이른 새벽임에도 첫차부터 발 디딜 틈 없는 버스가 있다. 이 노선에는 남들이 출근하기 전에 먼저 집을 나서 빌딩을 청소하고, 경비를 서야하는 50~60대 근로자들로 가득하다.한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 연설에 인용되면서 주목받기도 했던 새벽 버스에 대한 사연을 서울시가 처음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이미 빅데이터를 활용해 심야 ‘올빼미버스’, 출퇴근 맞춤 ‘다람쥐버스’ 등 시민들에게 환영받는 버스노선을 운행해온 서울시가, 이번에는 새벽출근 근로자
삼성물산이 더불어사는 세상만들기에 동참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8일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 주차장에서 강동구 자원봉사센터, 강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랑愛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이영호 사장을 포함,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이날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치 2500포기를 만들었다.삼성물산은 이 날 담근 2500포기의 김치를 모두 지역주민센터, 강동종합사회복지관, 푸드뱅크마켓센터 등 강동구 지역 복지시설에 기증했다.특히 이번 봉사활동에 쓰인 재료는 모두 삼성물산 자매마을인 충청북도
싱가포르 지하도로 건설공사 2개 공구 연속 수주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지난 23일, 싱가포르 남북간 고속도로 N107 구간 공사를 약 5000억원(6억300만 싱가포르달러)에 수주했다.삼성물산은 지난해 11월 N106 구간(6800억원 규모)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인접공구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삼성물산이 수주한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것으로, 싱가포르 중부 토아 파요(Toa Payoh) 지역에 총 길이 1.37km의 지하차도와 설비건물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삼성물산은 이번 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하며 20
시사경제신문 이재영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최치훈)은 지난 24일, 싱가포르 최초의 복층형 지하고속도로 공사를 6848억원에 수주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기존 도로 아래로 지하고속도로를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왕복 최대 8차선 구간 아래 1.25km의 지하차도와 3.34km의 진출입 램프 4개소, 환기빌딩을 건설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하며 2017년 11월 말 착공, 202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이 공사는 발주처가 설계를 하고 시공사가 견적과 수행을 담당하는 일반적인 토목공사가 아니라 시공사가 설계와 공법, 기술까지 제안하는 디자인&빌드 방식임. 따라서 시공사가 설계 역량도 보유해야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특히 복층형 도
시사경제신문 이재영 기자 = 대우건설(대표이사 송문선)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해상교량공사 2번 패키지 LOA(Letter of Acceptance,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 대우건설은 인도 최대 그룹 중 하나인 타타그룹 건설부문 자회사인 타타 프로젝트 리미티드(TPL, Tata Projects Limited)와 합작(Joint Venture)으로 뭄바이해상교량 공사의 2번 패키지를 수주했다. 2번 패키지는 8억 6,300만 달러(한화 약 9,529억원) 규모 공사로, 뭄바이해상교량의 전체 공사비는 약 22억 달러 규모이다. 이번 뭄바이 해상교량 수주는 대우건설의 국내외 교량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파트너사의 장점인 경쟁력 있는 인건비와 현지 수행능력을 조합한 결실이다. 파트너사인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0월 13일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하는‘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분양한다.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17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동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9㎡ 63가구 △84㎡ 442가구 △114㎡ 12가구 등 총 517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약 98%에 달한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가재울뉴타운 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의 생활기반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래미안의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9월 20일부터 시행된 △청약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콜롬비아, 라오스 등 4개국의 ‘지적·토지업무’ 관계 공무원들이 지난달 31일 성북구를 방문했다. 성북구는 구청 지적과에서 성북구정 및 조직 현황,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및 전자정부 활용, 지적행정의 각종 시스템 유지관리 등 성북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적·토지행정의 전반적 업무를 소개하면서 방문단을 위해 무인 민원발급기를 시연해 보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캄보디아 방문단 대표인 수온 소파 국토관리도시건설부 국장은 "방대한 전산자료가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에 놀랐다"면서 "자국에 돌아가서 공간·지적정보 시스템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