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시는 첨단기술(High-tech) 기업과 혁신 스타트업(Start Up)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스마트 산업단지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라고 베트남뉴스가 5일 보도했다.
다른 지방성(省)과 시(市)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의 투자효율성 향상이 제고된다는 것이다.
쩐 티엔 롱(Trần Thiên Long) 호치민시 수출가공지구 및 산업단지공단사업협회 부회장은 스마트 산업단지와 가공 지구를 건설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며 시는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꽝쭝 소프트웨어 시티(Quang Trung Software City)는 예전에는 토지임대 위주의 사업이었으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녹색과 스마트한 도시지역을 지향하는 과학기술 사업으로 탈바꿈해 왔다.
호치민시는 건설부에 산업단지를 평가해,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지시하고, 건설부는 호치민 시가 첨단기술기업과 혁신 스타트업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첨단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도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예정인 산업단지 중 빈깐 지구에 390헥타르 규모의 첨단 산업 단지 건설 제안이 긍정적인 투자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호치민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간의 연계성이 떨어져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형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단지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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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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