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 결과 수급 중단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 대상자를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고 밝혔다. ‘사회보장급여 수급 적정성’ 조사를 통해 수급 중지나 급여 감소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가구에게 사회로의 연결고리를 강화하여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복지 대상자 5,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의 수급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2024년도 상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정기 확인조사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영등포구가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225억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오는 14일, 서울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해 3개 금융기관(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과 함께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보증재원의 출연과 특별보증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에서 구는 3개 은행과 협력하여 총 8억 원(구 3억 원, 신한은행 3억 원, 국민은행 및 하나은행 각 1억 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연초 시장금리가 낮아지면서 지난달 은행권 대출·예금 평균 금리도 동반 하락했다.한국은행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68%로 작년 12월(4.82%)보다 0.14%포인트(p) 떨어져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3.99%)과 일반 신용대출(6.38%)이 각 0.17%p, 0.20%p 낮아졌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경우 석달째 뒷걸음쳤고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자금 사정이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고용안정을 위해 2월부터 총 12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융자지원을 시행한다.구는 1993년부터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별도 기금을 조성해 운용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재원 규모를 3배 이상 확대하고 자금조달 활로를 확보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애써왔다. 작년 한 해 동안 33개 중소기업에 54억 원의 융자를 시행하였고, 협력자금 이차보전금으로 1억 원을 지원하여 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었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부담 탓에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지는 사이, 더 이상 빌릴 곳도 없고 갚을 길도 막막한 한계 대출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450만명이 3곳 이상에서 최대한 대출을 끌어 썼고, 279만명은 소득의 대부분을 빚 갚는 데 써야 할 처지로 추정된다. 이런 금융 취약계층 증가는 결국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한국은행의 경고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다중채무자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에 위치한 고양 일산덕이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조합과 대주단의 채권채무 문제를 극적으로 해결하면서 11년간 표류를 마치고 사업이 정상화 될 전망이다.2월 7일, 덕이조합과 대주단은 조합의 모든 채무를 탕감하고 대주단이 잔여 사업비를 부담하는 대신, 남은 체비지를 현물로 가져가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사업추진의 걸림돌이었던 채권채무 문제를 해결하여 일산 덕이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되었고, 재산권 제한을 받아 왔던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아파트 총 5,159세대에 대한 대지권 등기 설정이 가능해질 것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대출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취재 결과 2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토지, 건물, 집합건물 등)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총 10만5천614건으로 지난 2022년에 비해 6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가 10만건을 넘어선 것은 2014년(12만4천253건) 이후 9년 만이다.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빌린 돈과 이자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0억 원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억 원 증액된 규모다.지원대상은 도봉구에 사업자 등록을 한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이다. 단, 융자지원 금융기관 여신 관리규정상 부적격자, 담배중개업, 주류도매업, 일반유흥업소 등 융자제한 업종은 제외된다.융자조건은 은행 여신 규정상 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 담보가 있는 업체에 한해 융자가 가능하며, 대출을 희망하는 업체는 1월 22일부터 2월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영주시는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1만 6651건, 3억 7천여만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등록면허세의 납부의무자는 매년 1월 1일 기준 영주시에 주소 또는 영업장을 둔 각종 인·허가 면허를 소지한 개인이나 법인이다.면허 종류와 사업장 면적, 종업원 수 등 규모에 따라 제1종에서 제5종으로 구분되며, 종별 세액은 최저 4,500원부터 최고 45,000원까지 차등 구분 과세한다.2024년 정기분 등록면허세의 납기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3%의 납부지연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구로구가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106억 원(6만 3000여 건)을 부과했다.납세의무자는 12월 1일 현재 자동차ㆍ이륜차ㆍ건설기계 등록원부상 소유자로 2023년 연세액 및 6월 일시납 납부자는 제외다. 납부는 2024년 1월 2일까지 은행, 인터넷뱅킹, 에이알에스(ARS),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 스마트폰 서울시 세금납부(STAX) 앱을 통해 할 수 있다.기한이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고지서 재발행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방소득세과로 문의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납기 마감일
이재준 전 고양특례시장이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국가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등록금 부담이 결혼과 저출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재준 전 시장은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이 국제적으로 높은 수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 이동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대학 서열과 고액 등록금 체제가 사회 이동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밝히며, 대학 교육의 불균형한 구조를 지적하였다.이 전시장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등록금 후불제 도입을 제안하고 있는데, 이는 대학생이 재학 중에는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고용노동부는 24일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대형금융기관 14곳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차별에 초점을 두고 실시한 기획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농협은행·대구은행·KB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손해보험·한화생명 등 감독을 받은 은행 5곳·증권사 5곳·보험사 4곳 가운데 보험사 2곳을 제외한 12곳에서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적발된 위반 행위는 총 62건으로 사업장 1곳당 5건씩 위반한 셈이다. 구체적으로는 금융기관 7곳에서 단시간 근로자에 대한 차별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한 은행은 하루
문명순 더불어민주당 고양시(갑) 지역위원장은 11월20일 고양시의회에서“경제 위기로 인해 무너져 가는 민생을 구하고, 고양의 경제를 살리겠다.”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지역위원장은 이날 출마선언에서 “윤석열 정권 들어 국가 채무는 110조 원 증가, 무역 수지는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하고 대한민국 경제가 IMF 파산 직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고양갑은 “낡은 진보의 제 몫 챙기기로부터 벗어나는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며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문 지역위원장은 “지난 37년간 금융기관 현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화곡8동에 전입하는 주민을 위한 안내서 ‘슬기로운 화곡8동 생활’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주민센터의 전체 업무를 알 수 있는 안내서를 배부한 적이 없어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일일이 문의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특히 새로 이사 온 주민들은 강서구가 제공하는 행정 및 복지서비스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노약자의 경우 본인이 직접 정보를 알아내는 일은 매우 어렵다.이에 구는 지난 10일 생활 안내서 총 1,000부를 제작, 복지시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기업들이 정기예금에서 거액을 인출해가면서 잔액 10억원이 넘는 예금 증가세가 10년 만에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의 저축성예금(정기예금, 정기적금, 기업자유예금, 저축예금) 중 잔액이 10억원을 초과한 계좌의 총예금은 772조4천270억원이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말(796조3천480억원)보다 3.0%(23조9천210억원) 감소한 수치다.10억원 초과 고액 예금 잔액은 2018년 상반기 500조원, 2019년 하반기 600조원, 2021년 상반기 700조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 대비 6%포인트 이상 하락한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 간 입주율 격차도 벌어졌다.18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5.1%로 전월 대비 6.4%포인트 떨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수도권은 81.1%에서 81.5%로 0.4%포인트 상승했지만, 5대 광역시는 68.3%에서 63.3%로, 기타 지역은 70.3%에서 60.3%로 각각 하락하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세부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85.3%에서 85.4%로,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후 제때 갚지 못해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된 30대 이하 청년층이 6개월 만에 1만7천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불어나는 이자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고 '신용불량' 상태에 빠진 청년층이 늘고 있다는 뜻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한국신용정보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30대 이하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약 23만1천200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 6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2001년 이후 23년째 '1인당 5천만원'에 묶인 국내 예금자보호한도가 이번에도 그대로 유지될 것이란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최근 2금융권 건전성 불안 등이 돌출한 상황에서 예금자보호한도를 높일 경우 급격한 자금 쏠림이나 도덕적 해이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연합뉴스 취재 결과 19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1일 예금자보호제도 손질을 위해 운영해온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 관련 최종 회의를 연다. TF 연구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경남도는 1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사회공헌문화 확산과 공헌자 예우를 위한 '사회공헌자 금융서비스 우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는 박완수 지사를 비롯해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 회장, 정영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후원회장, 이정환 경상남도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과장이 참석해 사회공헌문화 확산에 서로 협력하기로 다짐했다.이날 협약에서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BNK경남은행은 사회공헌자에게 여·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한국을 방문한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단이 한국이 단기적으로 재정·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IMF 협의단은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과의 '2023년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했다.연례협의는 IMF가 매년 회원국의 거시경제·재정·금융 등 경제 전반을 점검하는 회의다. IMF는 연례협의 결과를 토대로 국가별 보고서를 작성한 뒤 이사회 승인을 거쳐 발표한다.협의단은 "팬데믹 기간 재정이 매우 확장적이었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수준이 여전히 상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