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고성권 전 학장(세명대 보건바이오대학)은 약학박사이자 한국산삼학회와 고려인삼포럼의 회장을 역임한 인삼·홍삼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관련 논문이 국제과학 학술지 SCI에 65편이나 등재됐다. 지난 2018년 국제적인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에도 이름을 올려 대내·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생약학을 전공하던 대학원 시절 석사 논문 주제로 ‘인삼의 항당뇨작용’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면서 한평생 인삼 연구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에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고려인삼을 과학화하고 신약 개발 등을 통해 국민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원(원장 김영일)이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서울시 성북구 길음로7길 20) 1층에 마련한 ‘제3회 성북 마을기록 전시’다.이번 전시는 제2회 성북구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총 15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으로 시작하며, 공모전 출품작과 성북문화원이 수집한 기록물 등 200여 점을 ‘서랍 속 학교 이야기’를 주제로 구성했다.주요 기록물은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수상작인 △1970년대 성북초등학교 졸업앨범 등 문서·사진·박물류 △1980년대 우촌초등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는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북한의 인권 상황은 개선되지 않아 계속된 노력을 필요로 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북한 인권 문제 해결에 더 많은 이들이 적극 동참하고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고자 ‘전선에서의 증언-외교 현장에서 본 북한 인권’이 출간됐다.이 책의 저자 김수권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생각과 움직임에 대한 이해를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의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책은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에 참가해 880만불(한화 약 114억원)의 계약 상담 성과를 올렸다.올해로 20회째인 북미 코스모프로프는 북미지역 최대의 B2B 뷰티 박람회이자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홍콩 코스모프로프와 더불어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꼽힌다. 최근 중국의 경기침체와 자국 제품 선호 현상으로 대(對)중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북미, 동남아 시장
해외 소비자 10명 중 6명 가까이는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한식진흥원은 지난해 9∼10월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해외 18개 도시에 사는 외국인 9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를 12일 이같이 발표했다.9천명 중 57.6%는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대륙별 인지도는 동남아시아가 77.9%로 가장 높았고, 동북아시아(67.7%), 북미(54.1%), 오세아니아·중남미·중동(45.0%), 유럽(37.5%) 등의 순이었다.한식 관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반도체의 본고장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를 'K-반도체 주간'으로 정하고 우리 반도체 기업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코트라는 이 기간 한미 반도체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열고 북미 최대 반도체 전시회인 '세미콘 웨스트'에도 참가한다.앞서 코트라는 지난 5∼6월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모빌리티 반도체를 주제로 반도체 산업 기술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이번 K-반도체 주간에는 이런 세미나를 콘퍼런스 규모로 키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 대북 정책을 언급하며 '반국가세력'이라고 지칭한 데 대해 "참으로 위태로운 폭력적인 언동"이라고 비판했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언급한 뒤 "대통령은 속히 국민 앞에 사과하고, 보좌진을 문책해야 옳다"고 촉구했다.이 전 대표는 "종전선언, 또는 그보다 더 본질적인 한반도 평화 체제 수립은 남북·북미 간 여러 차례 합의된 사안"이라며 "종전선언을 추진했다고 해서 '반국가세력'이라고 규정짓
성북구(이승로 성북구청장)가 지난 25일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에서 ‘자치’를 주제로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했다.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5회에 걸쳐 주제별로 진행된 ‘2023 현장구청장실 톡(TALK) 터놓고 이야기합시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날 현장구청장실 마지막 회차에 동 주민자치 위원 등 주민 300여명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여했다. ‘성북형 주민자치 운영 내실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서로의 의견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본격적인 토론 전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4명의 주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3일 성북미디어문화마루 4층 꿈빛극장에서 ‘성북 어르신 효 콘서트’를 개최했다.지역 어르신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로트, 국악, 마술 공연이 한바탕 펼쳐져 코로나19 등으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했던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어르신들의 기대 속 고려대학교 중앙풍물패의 신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국악,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콘서트가 이어졌다. 관객은 박수와 어깨춤으로 공연이 끝날 때까지 뜨겁게 호응, 한껏 들뜬 분위기가 지속됐다.이날 공연
시카고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앤드루 스콧(37)은 새 차 구입을 검토하면서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하지만 스콧은 현대의 이 모델이 최대 7천500달러(약 1천만원)에 이르는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빠졌다는 이유만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사는 쪽으로 거의 마음을 바꿨다.스콧은 아이오닉5를 언급하면서 "거기(보조금 지급 대상)에 있지 않다면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보조금을 주는 차를 사는 것은 내 구매력에 변화를 줘, 더 비싼 차를 살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현대차가 미국 정부의 전기
정부의 북핵 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웨덴을 방문해 북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18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전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얀 크누트손 스웨덴 외교부 차관을 면담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한·스웨덴, 한·유럽연합(EU) 간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그는 현재 스웨덴이 의장국인 EU가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규탄 성명을 낸 것을 거론하며 국제사회의 비핵화 의지가 북한의 핵 보유 의지보다 훨씬 강하다는 메시지를 발신했다고 평가했다.김 본부장
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최대 7천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하위 모델 포함 22개) 대상 차종을 발표했다.기존에는 북미산 조립 요건만 맞추면 보조금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엄격해진 배터리 요건을 맞춰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대상 차종이 크게 줄어들었다.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앨라배마 공장에서 조립되는 현대차 GV70의 경우 세부 요건 발표 이전에는 보조금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제외됐다.북미에 공장을
강남구가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와 함께 ‘2023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IR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기업 20곳을 다음 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강남구 소재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단계별로 성장을 돕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구는 최근 3년간 총 71개사를 지원해 매출액 783억원, 고용 756명 누적 투자유치 164억원의 성과를 냈다. 올해는 참여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더 강화하고 글로벌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한다. ■ 20개사 선정, 성장단계별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참가기업은 벤처투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는 것이 자신들의 꿈이었던 영원한 바다 사나이 55분 영웅의 이름을 불러보겠습니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운을 뗀 뒤 '서해수호 용사 55명'의 이름을 일일이 불렀다.이른바 '롤콜'(Roll Call·이름 부르기) 방식의 추모다. 현직 대통령이 기념식에서 55명 용사를 일일이 호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단에 오른 윤 대통령은 "누군가를 잊지 못해 부르는 것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이라고 말한 뒤 고(故)
성북구가 지난 14일 성북미디어문화마루에서 서울시 찾아가는 여성 취업지원 서비스인 ‘일자리부르릉’ 버스를 운영했다.‘일자리부르릉’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과 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지원서비스’다. 새로운 사회참여 기회를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 직업상담사가 1대1 구직상담을 진행하고, 직업훈련정보, 취업정보를 제공한다.‘일자리부르릉’ 버스 내부에서는 취업정보를 검색하고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증명사진을 찍을 수 있는 셀프스튜디오와 화상으로 면접을 볼 수 있는
용산 대통령 집무실이 '대통령 관저'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재차 나오자 경찰이 이에 불복해 항소하기로 하면서 대통령 관저 인근 집회 여부를 놓고 법적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지난 달 31일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이 서울경찰청장과 서울 용산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집회 금지 통고 집행정지를 일부 인용했다.재판부는 전쟁기념관 앞 집회를 전면 금지하는 건 집회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금속노조는 1일 대통령 집무실 근처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 4개 차로에서 약 300
지난해 승용차 수출액이 500억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0일 관세청이 발표한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승용차 수출액은 490억2천만달러로 2021년(426억4천만달러)보다 15.0%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국가별로는 호주(33.4%)·사우디아라비아(31.4%)·이스라엘(30.4%)·미국(29.7%)·캐나다(8.7%)·영국(16.1%)·독일(4.0%) 등이 1년 전보다 증가했다.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 개선, 친환경차 수요 확대, 북미·유럽연합(EU) 및 주요국의 수요 회복 등으로 역대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구속되자,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에 체류 중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까지 우려의 뜻을 밝히고 나섰다. 앞서 입장문을 통해 “서해 사건은 내가 최종 승인한 것”이라고 밝혔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서훈 실장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모든 대북협상에 참여한 최고의 북한전문가, 전략가, 협상가”라며 서 전 실장의 구속을 안타까워했다. 문 전 대통령은 서 전 실장에 대해 “한미간에도 최상의 정보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미국과
성북구가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에서 28일 ‘제1회 성북구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열고 성북형 주민자치의 발전과 고도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제1회 성북구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는 주민자치회 사업이 주민 삶 속에 주는 긍정적인 변화와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주민자치의 가치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는 자리였다.행사 1부에서는 주민자치 우수 활동사례에 대한 시상과 주민자치 성과보고, 성북형 주민자치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우수 활동사례 수상은 ‘주민헌혈의 날’과 ‘보이는 소화기함’ 사업을 추진한 종암동
(사)고양컨벤션뷰로(이사장 이동환 고양시 시장)에 따르면 올 해 실시된 ‘글로벌 마이스 목적지 지속가능성 평가(Global Destination Sustainability Index, 이하 GDS-I)’에서 고양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를 세계에서는 취리히에 이어 18위를 달성 했다고 밝혔다.GDS-I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 마이스 목적지를 평가하는 도시 협의체인 ‘글로벌 목적지 지속가능성 운동(Global Destination Sustainability Movement, 이하 GDSM)’에서 실시하는 평가로서 매년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