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에서 증언-외교 현장에서 본 북한 인권’ 책 표지 사진. 사진=시사경제신문사
‘전선에서 증언-외교 현장에서 본 북한 인권’ 책 표지 사진. 사진=시사경제신문사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는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북한의 인권 상황은 개선되지 않아 계속된 노력을 필요로 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북한 인권 문제 해결에 더 많은 이들이 적극 동참하고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고자 ‘전선에서의 증언-외교 현장에서 본 북한 인권’이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 김수권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생각과 움직임에 대한 이해를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의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책은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 문제에 관여하는 근거’, ‘북한의 헌법, 형법 등 인권과 관련이 있는 법 제도의 특성’, ‘유엔에서 일어나는 북한 인권과 관련된 움직임과 유엔의 역할’ 등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김수권 저자는 "인권을 지킨다는 것은 인류 공동의 가치 차원을 넘어 현실적인 삶의 조건을 지키는 일이다"라며 "이 책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생각과 움직임 그리고 해법에 대해 모색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자 김수권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1986년 외교부에 입부해 외무공무원으로 30년 넘게 근무하다가 2018년 정년퇴직했다. 

외교부 본부에서 북미3과장(한미안보협혁), 평화외교기획단장 등을 역임했고 재외공관은 주 유엔대표부 공사, 주 라오스 대사, 주 핀란드 대사로 근무했다.

현재 동서대 객원교수로 후학들에게 경험을 전수하고 있으며 통일부 통일교육분과 정책자문위원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자유와 독립을 향한 여정 핀란드 역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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