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형 주민자치 운영’을 위한 소통의 자리 마련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현장구청장실 5회차 ‘자치 분야’ 참석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성북구
성북구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현장구청장실 5회차 ‘자치 분야’ 참석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성북구

성북구(이승로 성북구청장)가 지난 25일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에서 ‘자치’를 주제로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했다.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5회에 걸쳐 주제별로 진행된 ‘2023 현장구청장실 톡(TALK) 터놓고 이야기합시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현장구청장실 마지막 회차에 동 주민자치 위원 등 주민 300여명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여했다. ‘성북형 주민자치 운영 내실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서로의 의견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토론 전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4명의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자치’, ‘꽃’, ‘을’, ‘피운다’라고 각각 적힌 피켓을 들고 무대에 등장했다. 함께 “주민자치 꽃을 피운다”라고 외치며 ‘성북형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각오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전 접수된 5건의 주민제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마련 요청 ▲분과 활성화를 위한 분과별 경진대회 개최 ▲주민자치회 워크숍 추진 ▲아동청소년 맞춤형 주민자치 교육 진행 ▲ 주민자치 사업계획 제안 시 행정적 자문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성북구 주민자치 활동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픈 채팅방’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주민 의견 및 반응을 살피며 토론을 이끌어 나갔다.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의견을 보내고 활발한 활동 이어가는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주민자치 활동에 대해 구청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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