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난달부터 가로변 버스정류소에 스마트셸터, 온열의자, 바람막이를 설치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스마트셸터는 냉난방기, CCTV, 구정홍보판, 미세먼지 센서, 공기청정 살균기, 무선충전기, 자동문 등을 갖추고 있다. 올겨울에 처음 6곳에 설치했으며 매일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 연중 운영된다.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열의자는 44곳에 설치했다. 바깥 기온이 18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와 의자 표면 온도를 38도까지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및 6·25참전유공자회 등 9개 단체 회원들이 지난 9일 포천 38휴게소 6·25참전유공자기념비 앞에서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6·25 참전 유공자회 임석환 회장 등 9개 단체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포천시 지역발전과, 복지정책과, 영중면사무소의 관계자들이 배석하여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의 추진배경과 사업개요·추진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은 한국전쟁 시 격전지로 역사 상징성을 간직한 영중 38선 일대를 역사 문화 관
요즘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백신접종이 지속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플루엔자에 대한 예방도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특히 코로나19 감염병과 인플루엔자 감염병의 관계도 궁금한 상황이다. 이에 인플루엔자 질병에 대한 궁금증을 Q&A를 통해 알아본다.-인플루엔자는 어떤 질병인가?;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도 불리며,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호흡기질환입니다. 인플루엔자의 임상 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
기상청이 22일 '중기 예보'를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열섬 효과'가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다음 주까지 폭염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다음 주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30∼35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오늘 22일은 절기상 가장 덥다는 '대서'로서 낮 최고기온이 일부 지역 최고 38도 이상으로 치솟고 있다. 서울에서 발생한 '열섬'(도시의 기온이 교외보다 높아지는 현상) 효과로 인해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서울구치소 수감 도중 급성충수염으로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서울구치소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법조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저녁 무렵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에서 서울구치소로 퇴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19일 응급수술을 받은 지 27일 만이다.이 부회장은 지난 2017년 2월 국정농단 재판으로 구속돼 1년간 수감생활을 하다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이후 올해 1월 18일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국민권익위원회가 제보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내일 26일 열린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대검찰청은 이 부회장 사건의 기소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현안위원들은 수사심의위에 안건으로 올라온 사건을 검토해 수사·기소·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판단해 검찰에 권고한다.지난해 1월 국민권익위는 이 부회장이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받았다는 공익제보를 받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쏠린 사건의 수사 과정을 심의하고 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감 중에 충수가 터져 응급수술을 받은 가운데, 당시 대장 일부가 괴사해 대장 일부도 잘라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5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충수가 터진 시점은 지난 17일로, 이틀 후에야 서울구치소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충수 수술을 받았다. 수술이 늦어지면서 그 사이 충수 내부에 있는 이물질들이 복막 안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됐다.충수염이 발생하고 이틀 이상 지나고 이송이 지체되고 전원까지 하는 동안 충수 내부 이물질들이 복막 안으로 확산해 대장의 일부가 괴사했다는 것이다.서울구치소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고 이날 영국의 BBC방송이 보도했다. 승인이 난 백신은 러시아 국방부와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전염병-미생물센터 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국영 TV로 생중계된 내각회의를 통해, 러시아가 임상 실험 두 달이 채 안 된 상황에서 세계에서 최초로 백신 승인을 허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러시아의 과학적 능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자랑하고, “백신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강한 면역력을
[시사경제신문=김종효 기자] 서울 강남구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을 일부 폐쇄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한다.정순균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자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관내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흉부외과와 산부인과 수술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4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자로 판명됨 따라 19일부터 3일간 삼성서울병원 본관 3층 수술장을 잠정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강남구에 따르면 본관 3층 수술장 근무 중인 29세 간호사는 지난 16일부터 미열이 나고 인후통 증세가 있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38도의 고열과 기
지난 16일 대구지역 첫 메르스 확진자(154번)로 판명난 이후 9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은 남구청 공무원 A(52)씨는 "누를 끼쳐 죄송하고,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면서 울먹였다. 25일 오후 1시께 입원 해제를 위한 2차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A씨는 뉴스1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고통을 넘어 메르스에서 벗어났다고 하니 안도감이 든다"면서 "나와 접촉했던 가족과 동료 공무원, 시민들에게서 별다른 감염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사실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메르스를 이겨냈다는 기쁨보다는 보건당국에 제 때 신고하지 않았다는 비난 여론과 가족의 안전을 걱정했다. A씨는 "스마트폰으로 나와 관련된 뉴스를 읽었는데 가슴이 먹먹하고 겁이 났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면
제주항공을 이용했던 중국인 메르스 의심 환자가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해 웨이하이공항에 도착한 7C8503편 승객 가운데 메르스 감염 의심자로 분류됐던 중국인 A씨가 단순 고열환자인 것으로 확진 받았다. A씨는 입국과정에서 열이 38도를 넘은 것으로 확인되며 메르스 감염 의심자로 분류돼 격리됐다. 이로 인해 웨이하이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의 출발이 2시간 반 동안 늦어졌고, 승객 95명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다. 당시 제주항공은 해당 여객기를 소독하고 방콕행 승객 170여명을 태울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를 알아챈 승객들이 집단으로 탑승을 거부하자 제주항공은 대체기를 투입했고, 출발이 4시간 가량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