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미술관 베스트 컬렉션은 오는 16일 종로구에 위치한 아이옥션 전시장에서 미술품 특별 경매를 진행한다. 관련 작품은 오는 15일까지 전시ㆍ감상 할 수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극동그룹의 창업주 소전 김용산 회장이 생전 심혈을 기울여 수집했던 국보, 보물급 문화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소전 컬렉션의 정수인 도자기 중에서도 국보, 보물급 문화재만을 엄선해 청자, 분청사기, 백자를 소개한다. 선명한 음각이 돋보이는 [청자음각 연화문과형주자], 커다란 항아리에 빼곡한 인화문이 인상적인 [분청 인화문대호], 자유분방한 도안이 돋보이는 [
마포구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다 쓴 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마련했다.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마포구청 광장에 마련된 ‘소각 제로가게’에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2개(AA사이즈)로 바꿔준다.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1회용 건전지는 망간‧알칼리 건전지로, 일반 쓰레기로 배출 시 중금속으로 인한 수질 및 토양 오염을 유발한다. 소각하면 망간, 아연 등 등 배기가스가 배출돼 대기오염까지 일으킨다.구 관계자는 “폐건전지는 환경오염은 물론이고 처리과정에서 마찰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성까지 있어 반
숭실대 연구팀이 값싼 비귀금속 인화물을 활용한 소량의 니켈을 도핑한 구형의 코발트 인화물 촉매를 개발해 귀금속 촉매 수준의 성능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헤테로원자(이종원소, Heteroatom) 도핑과 전극 구조 설계를 통해 촉매 활성 및 안정성을 향상시켰으며, 효율이 향상된 수소생산 시스템을 구현했다. 수전해 기술의 촉매 연구는 미래의 에너지 운반체인 그린수소의 가격을 낮출 수 있으며, 시스템 효율을 향상하기 위한 필수 기술이다. 가격 경쟁력과 시스템 작동 효율을 고려했을 때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시스템은 차세대 수전해 시스템으로
경제안보가 화두다.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세계는 지금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국가마다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갈수록 격화되는 안보 경쟁의 파고를 어떻게 넘어설 수 있을까. 식량·에너지·반도체·바이오 등 경제안보와 직결된 각 분야의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특집을 꾸민다. 우크라이나전쟁은 우리에게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촉발된 에너지 수급 불안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천연가스 공급의 40%, 원유 공급의
`21년 글로벌 전기차(BEV) 판매량은 472만대로 전년(220만대)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시장은 현대차그룹과 테슬라가 양강을 형성하고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는 양상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 7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1년 전기차 판매 실적 및 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를 포함한 완성차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하며 미약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완성차 전체 판매량의 5.8%에 해당하는 수치다. 중국, 유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20년 9월 9일 신안군 경관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신안군에 건립되는 신․개축 건축물에 건축허가 시 마을별 고유색상을 지정하여 시행하고 있다.안좌면 반월․박지도의 퍼플섬이 국내외 유명관광지로 널리 알려지면서, 신안군은 색채경관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지도읍 선도는 수선화를 배경으로 노란색을 증도면 병풍도와 임자면은 맨드라미와 홍매화를 주제로 주홍색 건축물 지붕색상으로 지정하여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통일감 있는 건축물 경관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현재 건축물 외장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5일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GS건설의 자회사인 에네르마의 리튬이온전지 리사이클링(재활용)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이사, 유관기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에네르마의 리튬이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내 12만㎡(3만 6000평) 부지에 들어선다.에네르마는 2023년까지 1,500억원을 투입해 연간 4500t 규모의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의 희귀금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철강도시 포항의 산업구조 다변화를 통해 K-배터리 선도 도시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경북도와 포항시는 9일 에코프로 그룹과 포항시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튬이차전지용 소재 생산공장 추가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협약으로 에코프로 그룹은 2026년까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13만 8000㎡(약 4만 2000평) 부지에 5천억 원을 투자, 연산 10만 톤 규모의 전구체 등 양극소재 생산 공장을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한국의 LG화학이 이번 주 중에 인도네시아와 전기자동차용 리튬 배터리(Lithium Battery)개발을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인도네시아의 안타라 뉴스가 17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9년 8월 도로교통용 배터리 기반 전기자동차 프로그램 가속화에 한한 법률 제 55/2019조를 발표했었다. 인도네시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이 NMC811(니켈, 망간, 코발트 산화물)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며, 전기자동
중국의 팽창주의(expansionism)에는 브레이크가 없어 보이고, 미국의 우선주의(America First)에는 점프만이 있는 것처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국의 식욕(食慾)이 탐욕(greed)으로 비치면서 미국을 선두로 해 해외 각국이 중국 견제에 나서고 있다. 세계의 생산 공장이라는 이름의 중국은 에너지, 다양한 광물 등에 대한 탐욕은 그 끝이 없어 보인다. 그래서 중국은 해외의 에너지, 광물자원에 눈독을 들인지 오래다. 광물 자원이 풍부한 호주와 캐나다가 최근 자국 기업에 대한 중국 국영 광업회사의 인수 공세를 경계하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폐소형가전, 폐휴대폰 등 폐자원 수거사업을 벌여 금, 은, 구리 등 광물자원을 회수하는 것과 같은 성과를 거뒀다. 폐자원 수거사업은 폐가전제품, 폐휴대폰, 폐건전지, 종이팩 등 자원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모으는 것으로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구에서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폐자원 수거는 자원 재활용뿐만 아니라 경제적 효과가 높은 산업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휴대폰 1대에서는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코발트 6g을, 컴퓨터 1대에서는 금 0.6g, 은 5g, 구리 100g, 고철 5㎏, 알루미늄 1㎏의 광물자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폐자원 수거사업을 ‘도시광산’ 산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