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아이옥션 전시장...국보, 보물 문화재급 작품 구성

소전미술관 베스트 컬렉션은 오는 16일 종로구에 위치한 아이옥션 전시장에서 미술품 특별 경매를 진행한다. 관련 작품은 오는 15일까지 전시 ㆍ감상 할 수 있다. 경매 출품작들. 사진=소전미술관 베스트 컬렉션
소전미술관 베스트 컬렉션은 오는 16일 종로구에 위치한 아이옥션 전시장에서 미술품 특별 경매를 진행한다. 관련 작품은 오는 15일까지 전시 ㆍ감상 할 수 있다. 경매 출품작들. 사진=소전미술관 베스트 컬렉션

소전미술관 베스트 컬렉션은 오는 16일 종로구에 위치한 아이옥션 전시장에서 미술품 특별 경매를 진행한다. 관련 작품은 오는 15일까지 전시ㆍ감상 할 수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극동그룹의 창업주 소전 김용산 회장이 생전 심혈을 기울여 수집했던 국보, 보물급 문화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소전 컬렉션의 정수인 도자기 중에서도 국보, 보물급 문화재만을 엄선해 청자, 분청사기, 백자를 소개한다. 선명한 음각이 돋보이는 [청자음각 연화문과형주자], 커다란 항아리에 빼곡한 인화문이 인상적인 [분청 인화문대호], 자유분방한 도안이 돋보이는 [분청철화 덤벙초화문편병], 순백의 항아리에 연봉형 뚜껑이 갖춰진 [백자 유개호], 사면(四面)에 매화와 대나무를 수놓은 [백자청화 매죽문사각병], 푸른 코발트 안료가 사슴, 소나무, 거북이 등 장생문으로 촘촘하게 그려진 [백자청화 장생문병] 등이 눈길을 끈다. 본 경매는 소수 정예 총 20 작품만으로 구성됐다.

출품된 모든 작품은 아이옥션의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경매 출품 작품과 시작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1억 이상의 작품이 4점, 1000만원 이상의 작품이 15 점, 100만원에서1000만원 미만의 작품이 1점이다. 구성 총액(출발가 기준)은 총 합계는 12억 5천만 원이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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