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6일 하나은행 등 5개 금융기관 관계자와 화상 간담회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서민 가계부담 경감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이 대표는 또 '착한 임대료 운동'과 관련, "건물을 임대하는 분들은 건물을 지을 때 은행에서 대출받는 부분이 있고, 가게 임차하시는 분들도 은행 대출을 받아서 임차한다"며 "이런 분들의 금융 부담, 이자 부담을 완화해주십사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가 너무 크다는 하소연이 있다"고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지난해 국내 경제는 주요국의 경기 회복 지연과 이로 인한 신흥국의 더딘 경제성장 등으로 고전했다. 우리나라가 수출 중심의 경제체제를 갖고 있어서 이다.다만, 경기 침체에서도 4대 민간 금융그룹은 수조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선전했다. 국내 저금리 기조가 지속됐지만, 예대금리 차로 막대한 이자 수익을 거뒀기 때문이다.이들 4대 금융지주의 전년도 실적과 함께 올해 전략 등을 살폈다.[글 싣는 순서]①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업게 1위 유지…2년 연속② 윤종규 KB금융 회장, 2연임에 호실적으로 화답③ 김정
#.지난해 국내 경제는 주요국의 경기 회복 지연과 이로 인한 신흥국의 더딘 경제성장 등으로 고전했다. 우리나라가 수출 중심의 경제체제를 갖고 있어서 이다.다만, 경기 침체에서도 4대 민간 금융그룹은 수조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선전했다. 국내 저금리 기조가 지속됐지만, 예대금리 차로 막대한 이자 수익을 거뒀기 때문이다.이들 4대 금융지주의 전년도 실적과 함께 올해 전략 등을 살폈다.[글 싣는 순서]①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업게 1위 유지…2년 연속② 윤종규 KB금융 회장, 2연임에 호실적으로 화답③ 김정태 하나금융회장, 3연임서도
[시사경제신문=김종효 기자] 금융당국과 5대 금융지주회사가 코로나19 사태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5대 금융지주 회장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3월 2일 뱅커스클럽에서 조찬 간담회를 가지고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민·관이 함께 비장한 각오로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비대면으로 대출만기를 자동 연장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엄중한 시기에 5대 금융지주회사가 금융권의 맏형으로서, 비장한 각오로 고객인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해 나가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금융당국이 대규모 원금 손실을 불러온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된 은행 경영진에 중징계 제재처분을 내렸다.중징계 결정이 내려지면서 DLF 사태 책임을 지고 있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전 하나은행장)의 향후 거취가 불투명하게 됐다.30일 금융감독원은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에서 손 회장과 함 부회장에 대해 각각 ‘문책 경고’, ‘문책 경고(상당)’의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제재심은 기관 문책으로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를 위반한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주식 지분 1.8%(1321만2670주)를 전량 매각했다.우리은행은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글로벌 장기투자자 등에게 보유지분을 팔아넘겼다고 22일 발표했다. 매각된 주식은 우리카드를 지주사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포괄적 주식 교환 과정에서 상법상 보유하게 된 지주사 주식 물량 총 5.8% 중 잔여지분 1.8%다.우리금융이 이번 잔여지분 1.8%를 전량 매각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32%로 높아졌다.이 결과 시장의 오버행(대량 대기대물) 우려도 완전히 불식시켜 주가 상승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전통적인 영업 분야에서 벗어나 사업 다각화를 서두르고 있다. 우리금융은 은행 부문에서 탈피하여 비(非)은행 분야로 진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우리금융은 8일 비은행권 진출을 통해 사업포트폴리오 범위를 확장하면서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차원에서 동양자산운용, 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2000년 출범한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은 업계 13위, 29위(지난해 말 수탁고 기준)의 종합자산운용사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우리금융 계열사에 편입한다면 단기간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서는 지난 20일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으로부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 받았다.이날 구청장실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서병진 이사장, 손태승 우리은행 장, 허정진 기관그룹부행장, 이창재 부동산금융그룹 부행장, 정석영 서대문영업본부장, 김을중 은평구정지점장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121백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탁식에서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은평구민 장학재단의 장학금 지원사업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