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 제설, 안전, 보건, 민생을 중점으로 하는 ‘2023/2024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023/2024 겨울철 종합대책’은 올겨울 많은 눈과 큰 기온 변화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와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를 주된 내용으로 한다. ◆약자와 함께하는 맞춤형 한파대책구는 한파가 더 차갑게 다가오는 저소득층, 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별 한파대책’을 마련했다.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취약계층 30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섰다.서부발전은 최근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한성더스트킹 등 21개 협력사 사업 담당자, 나이스평가정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중소기업 ESG 지원 사업’ 착수회의를 가졌다. 최근 ESG 평가결과가 거래에 영향을 미치는 등 중소기업 현장에서 ESG도입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인력과 자본 등의 제한으로 중소기업은 ESG 대응여력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부발전은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인 나
올해 정규직 근로자는 감소하고 비정규직 근로자는 늘어난 가운데 비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월급은 정규직 근로자 월급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에 따르면 올해 6∼8월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만8000원(3.4%) 증가한 176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정규직 임금은 지난해보다 10만2000원(3.2%) 늘어난 333만6000원이었다.올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156만7000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정부가 가계부채 급증을 막기 위해 가계대출 조이기를 더 강화된다.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조기 시행과 제2금융권의 DSR 기준을 강화한다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의결했다.이번 방안은 지난 4월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하고 7월에 시행한 지 3개월여 만에 나온 추가 대책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의결된 방안에 따라 차주단위(개인별) DSR 규제의 단계별 이행 시기를 대폭 앞당기기로 했다. 홍 부총이는 "내년 가계부채 증가율이 올해보다 낮은 4∼
코로나19 4차 재확산과 공급 병목현상 등의 영향으로 민간소비와 투자가 주춤하면서 지난 3분기 한국 경제가 0.3% 성장하는 데 그쳤다.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26일 발표했다.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지난해 1분기(-1.3%)와 2분기(-3.2%)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3분기(2.2%), 4분기(1.1%), 올해 1분기(1.7%)와 2분기(0.8%), 3분기(0.3%)까지 5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올해 3분기 성장률은 앞선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세가 지난 3분기 코로나19 4차 유행 등으로 다소 둔화했지만 4분기 이후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김웅 한은 조사국장은 25일 '최근 우리 경제의 주요 이슈 점검' 주제의 기자 대상 워크숍에서 "최근 들어 국내 경제의 대외리스크가 다소 확대되었으나, 수출의 견조한 흐름과 소비 개선세 등을 고려할 때 내년까지 잠재 수준을 상회하는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한은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4%·3%, 잠재성장률은 올해와 내년 2% 안팎으로 추정한다.김 국장은 지난 3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1주기 추도식이 가족들만 참석한 채 간소하게 열렸다.25일 삼성전자 "대규모 행사 대신 간소하고 소탈하게 하자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들만 참석한 채 추도식이 차분하게 진행됐다"고 전했다.추도식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이 부회장은 추도식 후 곧바로 삼성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흉상 제막식에 참석했다.삼성은 고 이건희 회장
한국의 부자 3명 중 2명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생애 목표를 다시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SC제일은행은 22일 공개한 한국 자산가 그룹(1082명)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기대 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66%가 "코로나 대유행 이후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설정했다"고 답했다.생애 목표를 재설정한 자산가 가운데 46%는 '건강 향상', 39%는 '편안한 노후'를 최우선 목표로 잡았다.조사 대상의 34%는 "코로나로 자산관리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투자 자신감 약화는 상대적으로 신흥부유층에서 두드러졌다. 이들의 자신감에
올해 7월 법정 최고금리가 4%포인트 인하됐지만, 카드사들의 신규 카드론 가중평균금리는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21일 여신금융협회 카드 대출 상품 수수료율 공시에 따르면 7개 카드사(신한·KB·삼성·현대·롯데· 우리·하나)와 NH농협카드의 지난달 신규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의 평균(대출금액 가중평균) 금리는 11.46∼15.43%였다.지난달 기준으로 7개 카드사와 NH농협카드 중 카드론 평균금리가 법정 최고금리 인하 전보다 상승한 곳은 5곳에 달했지만 1%포인트 넘게 평균금리가 내려간 곳은 1곳에 불과했다.7월 7일 법정 최고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80포인트(0.19%) 내린 3007.33에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하락이다.지수는 전날보다 0.85포인트(0.03%) 내린 3012.28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595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77억원·431억원을 순매수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기대감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장기화, 중국 부동산 시장 리스크 등 이슈를 저울질하며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모습을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서울 휘발유 가격이 ℓ당 1800원을 넘어섰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8일 서울의 평균 휘발윳값은 전날(17일) 1796.6원에서 이날 1801원으로 4.4원 상승했다.특히 전국에서 가장 휘발유가 비싼 서울에서는 이미 ℓ당 2500원을 넘는 주유소들도 나오고 있다. 중구 서남주유소는 2577원, 용산구 서계주유소는 2533원이다. 이날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724.7이다. 지난주에 전주 대비 28.3원 오른 ℓ당 1687.2원으로 마감됐고, 월요일인 이날 37원 더 상승했다.최근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3 문경시 (구)쌍용양회 공장에서 ‘문경 도시재생형 연료전지 발전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고윤환 문경시장, 공경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경제과장을 비롯해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창기 문경시의회 의장,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강신화 영남에너지서비스 영업안전본부장, 윤태일 주민협의체 위원장 등 내·외빈 40여명이 참석했다. 임이자 지역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착수를 축하했다.‘문경 도시재생형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국내 최초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자영업자 가구의 저소득층이 크게 늘어나 소득계층의 하향 이동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 데이터 분기별 자료(비농림어가, 1인 이상 가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한경연에 따르면 자영업자 가구의 소득계층별 비중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에는 고소득층(중위소득의 200% 초과) 13.1%, 중산층(중위소득의 75∼200%) 61.0%, 저소득층(중위소득의 75% 미만) 25.9%로 구성됐으나 올해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6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WP-디지털 이노베이터’ 임명식을 열었다.‘WP-디지털 이노베이터’는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서부발전형 신사업모델과 디지털 운영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길러낼 미래 인재다. 서부발전은 당초 소수 인원만 디지털 이노베이터로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본사와 사업소에 우수한 지원자가 넘쳐 규모를 확대, 최종 35명으로 확정했다.디지털 이노베이터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VR/AR) ▲사물인터넷(IoT) ▲드론 ▲3D프린팅 5개 기술 분야 전공자와 자격증 보유자,
자영업자에게도 고용보험을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사회적 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문재인 정부는 고용보험 가입을 장려하고 있지만, 현재 가입률은 0.65%에 불과하다.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30일 '자영업자 고용보험 적용확대 연구회'를 발족시키고, 전국민 고용보험 제도를 완성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행 고용보험은 1년 이상 가입해야 혜택이 있기에 창·폐업 빈도가 높은 특징을 가진 자영업자에게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정부는 2025년까지 '전 국민 고용보험' 구축을 목표로 하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8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에서 수목관리용 3.5t 카고 트럭 차량의 전달식을 가졌다.태안군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은 환경부로부터 생물다양성 관리기관으로 지정돼 국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09년 개방 이후 2020년까지 12년간 289만명이 찾은 관광명소로, 태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방문객 감소로 재정이 악화돼 수목원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서부발전은 식물 자원보호와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천리포수목
두 달 넘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달 소비자심리는 3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8로 8월보다 1.3포인트 높아졌다. 7월(103.2)과 8월(102.5) 두 달 연속 떨어진 뒤 석 달만의 반등이다.황희진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네자릿수 확진자 수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 장기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적응과 백신 접종률 상승,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소비심리는 우려보다 낙관적인
기획재정부가 27일 발표한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 제도 실행방안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카드 캐시백이란, 월간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 시 초과분의 10%를 캐시백(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각자의 카드 사용액에 따라 1인당 월별 최대 10만원까지 돌려 받을 수 있다.제도 시행 대상은 만 19세 이상(2002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면서 올해 2분기 중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 사용실적이 있는 사람으로서 외국인도 포함된다. 국내 카드사 중 롯데·비씨·삼성·신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파산 위기에 내몰린 개인과 법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발간한 '2021 사법연감'에 따르면 작년 법원에 접수된 개인파산은 5만379건으로, 지난해(4만5642건)보다 4737건(10.4%) 증가했다. 2015년(5만3865건) 이후 5년 만의 최대치다.개인파산은 2007년 15만4039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8년까지 10년 이상 감소세를 지속하다 2019년 증가세로 돌아서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늘었다.지난해 법인파산 신청은 10
새 임대차법 도입 이후 1년 동안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법 시행 전 1년간 상승률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작년 7월 3.3㎡당 1490만원이었다가 올해 7월 1910만원으로 28.2%(420만원) 상승했다.이는 법 시행 1년 전인 2019년 7월 1362만원이던 3.3㎡당 전셋값이 작년 7월 1490만원으로 9.4%(128만원)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정확히 3배 상승한 것이다.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