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한국폴리텍1대학 서울정수캠퍼스(박성희 학장, 이하 서울정수캠퍼스)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인재 양성에 매진한다. 

서울정수캠퍼스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는 19일 오후 본교 회의실에서 주식회사 그리드원(대표 김계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희 학장과 김계관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현장에서 활용되는 첨단 기술과 도구의 활용 능력 학습 및 적용 기술을 습득한다. 

그리드원은 금일 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에 6억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지능형 RPA 및 인공지능 기반 문서검증 자동화 솔루션 프로젝트 수업에 활용된다.

박성희 학장은 인사말읕 통해 “그리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계관 대표도 인사말을 통해 “그리드원은 설립 후 25년 동안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AI 전문 인력으로 활약하도록 기술 교류와 교육, 채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정수캠퍼스는 국책기술대학으로서 산업 및 신기술분야 다기능기술자, 기능장 등 중간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근로자의 평생직업능력개발, 산학협력사업 및 지역산업 인력개발 등 다양한 교육 훈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으로서 AI+x 기계 계열 학과개편 및 러닝팩토리를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및 메타버스콘텐츠과를 신설·운영하고 있다. AI+x는 모든 산업 분야(x)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하는 인공지능 결합시스템을 말한다.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는 지난해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 학과로 선정 됐으며 2년제 학위과정과 하이테크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는 82.4%의 취업률과 100% 취업 유지 실적을 기록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관통하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는 다양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현장 중심의 기술인재를 키운다. 

2005년 3월 설립한 주식회사 그리드원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및 생성형 AI(LLM) 기반 업무자동화 분야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 RPA 솔루션 ‘AutomateOne’을 개발했으며, 차별화된 ‘오류자동검증’ 특허를 보유했다.

국내 최초 지능형 RPA 솔루션 AutomateOn의 개발을 통해 기존의 직원들이 수행하던 단순 반복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생산성 향상과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는 2024년 신입생을 모집(수시, 정시) 중이다. 모집 학과는 ▲기계시스템디자인 ▲메카트로닉스 ▲메타버스콘텐츠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정보통신 ▲시각디자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전기 ▲지능형에너지설비 등이다.

전체 모집 인원 총 618 중 485명을 수시 1차에서 선발하고, 고교 학생부 또는 수능 중 선택해 지원 가능하다. 수시 1차는 10월 6일까지 온라인 접수(진학어플라)로 진행한다. 수시 2차는 11월 10일 ~11월 27일까지며 정시는 2024년 1월 3일부터 1월 1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