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스위스와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레리 페크레스(Valérie Pécresse) 일드프랑스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9일 일드프랑스 주청사에서 발레리 페크레스 주지사를 만나 조찬을 함께하며 스타트업, 기후변화, 첨단산업, 청년교류에 대한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양 지역은 스타트업과 첨단산업, 기후변화뿐 아니라 문화예술교류, 청년교류 등의 측면에서 협력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우선 스타트업 교
지난 2015년 이란 핵 합의 당사국들은 21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장관급 회의를 열고, 합의 유지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AFP, AP 통신 등이 22일 보도했다. 차기 미국 대통령 취임을 확실히 하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탈한 핵 합의에 복귀할 뜻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란에서는 반미(Anti-US) 보수 강경파가 힘을 얻고 있어 우여곡절이 예상된다.이날 온라인 회합에는 이란 외에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러시아 외상 등이 참가했고, 회합 료 후의 공동성명은 “미국의 합의 이탈에
영국 정부는 남동부에 있는 서퍽(Suffolk)에 200억 파운드(약 29조 1,470억 원)의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관한 EDF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BBC방송이 14일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사이즈웰 C 부지(Sizewell C site)는 영국 에너지 수요의 7%를 공급하기에 충분한 3.2기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엄청나게 비싸다”고 말하는 운동가들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어떤 거래든 금전적 가치와 경제성과 같은 분야에 대한 광범위한 승인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프랑스 E
유럽의 자동차 제조 대기업인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즈(FCA)와 프랑스의 대기업 그룹 PSA는 18일(현지시각) 합병의 승인을 얻기 위한 주주 총회를 2021년 1월 4일에 연다고 발표했다고 미국 디트로이트 뉴스가 19일 보도했다. 발표대로 합병승인 이루어 질 경우, 판매량은 세계 4위의 자동차그룹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두 회사는 각국·과 역의 독점금지법에 따른 관련 승인의 획득도 목표로 하고 있다.두 회사는 합병으로 덩치를 키워 비용을 절감하고 전기자동차(EV)나 자율주행 같은 차세대 기술 개발 경쟁에서 이기는 것을 노린다
유럽의 덴마크 당국과 독일 당국은 16일(현지시간) 모두 국내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Bird Flu) 바이러스(H5N8형)가 검출됐다며 닭과 칠면조 도살 처분을 내렸다. 합계 4만 마리를 웃돈다고 한다.유럽에서는 조류독감 감염 확인과 살처분이 잇따르고 있다. 사람에게의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는 서부에서 야생 조류의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유럽연합(EU) 밖으로의 가금류와 달걀 수출을 3개월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이어 네덜란드 남동부에서도 10월 이후에 20만 마리 이상
유럽 자동차공업회가 16일 발표한 9월의 유럽연합(EU) 각국의 승용차 신차 등록 대수(몰타를 제외한 26개국)는 전년 동월대비 3.1%증가한 93만 3987대였다고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단월에 전년을 웃돈 것은 2020년 들어 처음으로, 코로나 감염 확대의 영향에 의한 판매의 침체로부터 회복됐다.주요 시장은 독일이 8.4% 성장했고, 이탈리아도 9.5%증가한 한편, 스페인은 13.5%감소, 프랑스도 3.0%감소로 명암을 나누었다.메이커별로는, 독일 최대 규모 폭스바겐(VW)이 1.1%감소의 9만 4144대. 아우디 등을 포
일본의 닛산자동차 주가는 연간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경고 이후 도쿄 거래에서 10% 폭락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29일 보도했다. BBC 보도에 따르면, 일본 2위의 자동차 메이커 닛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환 노력을 방해함에 따라 올해 45억 달러(약 5조 3,689억 5,000만 원)의 영업적자를 예상하고 있다.예상보다 더 나쁜 전망은 그 회사의 매출이 10년 만에 가장 낮을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나왔다. 세계 자동차 산업에 대한 대유행(Pandemic)의 피해 규모를 보여주는 최근 사례다.우치다 마코토(Mako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유럽은 미국과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의 BBC가 16일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사태에 따른) 2개월간의 봉쇄(lockdown)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과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유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19 대유행(Pandemic, 팬데믹) 위기 속에 미국과 중국 등 다른 곳의 공급망(su
미국 백악관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팀은 지난 3월 31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행동 제한 등의 대책을 취한다고 할지라도 미국 내에서 10만 명에서 24만 명의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을 지적했다. 백악관 코로나 대책팀의 기자회견에 배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모든 미국 국민들에게 어려운 나날에 대비하라고 촉구하고, 앞으로 매우 어려운 2주간이 될 것”이라고 말해, 감염 확대를 억제하기 위한 행동 자제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전 세계 감염 확진자 수를 집계하며 분석 중인 존스 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전
프랑스 명품그룹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 Louis Vuitton Moët Hennessy)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감염 확산에 따른 알코올 소독액 부족을 메우겠다며 산하 브랜드의 향수 화장품 공장에서 소독액을 만들어 병원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고 프랑스 언론이 보도했다.또 크리스찬디올, 게랑, 지방시 등 3개 브랜드의 국내 공장에서도 16일 소독액 생산을 시작해 병원용으로 보건당국에 제공한다. 필요한 만큼 계속 매주 12톤 이상 생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미국이 줄기차게 동맹국 등에 중국의 거대 통신업체인 ‘화웨이(Huawei)' 제품을 사용하지 말라고 압박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 측은 프랑스에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5G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화웨이 량화(梁華) 이사회 의장은 “프랑스의 5G 제조공장 부지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 전체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약 2억 유로(2억 2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예상하고, 그 공장은 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장 부지가 어디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화웨이는 그동안 유럽의
* 미국 구매 관리자 지수(PMI) 속보치, 2월 제조업-서비스업 모두 침체 IHS 마크잇이 21일(현지시각) 발표한 2월의 미국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COVID-19)에 확산에 따른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업과 제조업이 함께 침체했다.서비스 PMI는 49.4로, 지난 2013년 10월 이래의 저수준이며, 미국 경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이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축소됐음을 시사했다. 시장은 서비스 PMI가 1월의 53.4에서 약간 저하해 53.0이라고 전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