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남동부에 있는 서퍽(Suffolk)에 200억 파운드(약 29조 1,470억 원)의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관한 EDF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BBC방송이 14일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사이즈웰 C 부지(Sizewell C site)는 영국 에너지 수요의 7%를 공급하기에 충분한 3.2기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엄청나게 비싸다”고 말하는 운동가들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어떤 거래든 금전적 가치와 경제성과 같은 분야에 대한 광범위한 승인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EDF가 중국 제너럴 원자력발전과 제휴해 건설 중인 서머셋(Somerset)에 있는 힝클리포인트C 원자력발전소(Hinkley Point C nuclear energy plant)의 진행 상황에 따라 협상이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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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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